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고입 연합고사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 틀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제주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박원철 의원(제주시 한림읍, 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2019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100%로 선발 된다"면서 "교사들은 객관성·공정성 등을 이유로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그리고 학부모들은 학교 간 학력 격차와 사교육비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2019학년도부터 도입되면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데 시행 시기를 2019학년도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교육감은 "계획적 정책은 임기 초에 추진하는 것이 맞다"면서 “지금부터 예고돼야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며, 고교 체제 개편 최적의 시기”라고 대답했다.
이 교육감은 “중1부터 내신으로 선발되지만 내신 관리에는 불일치성이 5%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고입 연합고사 폐지, 고교 체제 개편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연합고사 폐지는 이 교육감이 퇴임한 후 본격 시행된다“면서 ”만약 교육감이 퇴임 후 정책이 바뀌면 교육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데 방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교육감은 "제가 취임하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교육 방향성에 있다“면서 ” 교사와 아이들이 만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고, 어떤 교육감이 되더라도 방향성에 동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교육청 성과를 위해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며 "학교현장을 지원하면서 충분한 성과를 내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며 교육수요자 중심의 올바른 교육정책의 일관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