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예술인마을은 2001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저지리 일원 9만7906㎡ 부지에 제주의 유일한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양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의 관광자원화라는 마을 조성 취지에 맞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저지리를 문화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입주 작가 네트워크 구축, 창작활동 지원과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가을축제 활성화 등 예술인이 지역의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객 유치 방안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입주예정 작가와 긴밀한 협력기반 구축해 입주한 문화예술인들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국내·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등 입주 작가 전시공간을 확충하겠다”면서 “저지오름, 예술길 걷기 체험 등 제주만의 자랑거리 문화예술 축제 상설화 등을 통해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