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외도동 지역은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아동, 청소년 수 증가, 젊은 층 인구의 증가 등 도시가 커 감에도 교육 문화 환경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신세대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신, 구세대의 소통과 통합 또한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외도주민들이 인근에 변변한 도서관이 없어 멀리 탐라도서관이나 한라도서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마을도서관 설립으로 외도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마을도서관의 모습으로 ▲주민이 주인이고 주민이 운영하는 도서관 ▲어린이, 저소득층, 다문화, 장애를 배려하는 도서관 ▲독서, 생태체험, 전래놀이,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학습과 문화체험이 있는 도서관 ▲취미동아리 등 다양한 소모임이 이루어지는 도서관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터 전통과 예절 그리고 마을역사를 배우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서관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서관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 ‘마을생활정치’를 위해 여성의 섬세함으로 주민들을 꼼꼼히 만나면서 신, 구세대가 소통하는 마을도서관을 설립 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