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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업용수의 광역화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최근 발생한 가뭄피해와 같은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의 광역화, 통합 급수·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그 동안 농업용 관정개발 총량은 충분함에도 이용과 관리는 관정단위의 수리계로 관리 운영돼 왔다. 때문에 용수공급 부족지역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의 광역 통합 급수 관리의 기본방향은 현재 관정단위의 수리계 관리체제를 1단계로 마을단위, 2단계로 읍·면 단위로 광역화를 하게 된다.

 

또 부족한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지표수(저수지), 용천수 등 다양한 수원을 연계해 공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체계적인 개발·공급과 관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광역 통합 급수관리 시스템 사업은 올해 안에 한국 농어촌공사에 의뢰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00억 원.

 

 

도는 특히 농업용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주시 동부(구좌·조천)지역에 대한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동부지역은 서비지역에 비해 강수량이 2∼3배 이상 풍부해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별로 없었다. 게다가 동부지역의 주요 재배작물은 당근, 배추, 무 등으로 물 수요가 많지 않은 작물로 충분한 수자원 확보 필요성을 못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해안지역에서의 지하수개발은 염수침입으로 인해 개발이 불가능해 중산간 지역으로 개발 공간이 제한 돼 왔다.

 

때문에 동부지역의 농업용 공공관정 수는 서부지역(한림·한경)의 55%에 불과하다. 농업용수 확보량도 필요수량 대비 5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부지역 109%에 비해 농업용수 공급여건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군정개발 2개소(7공)와 광역배수지 2개소(각 1000t급)를 시설한다. 이들 시설은 시범사업으로 기존 시설과 연결하게 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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