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내려오는 여객선 내에서도 면세쇼핑이 가능해 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선박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면세쇼핑의 편의를 위해 선박 내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사전 예약주문 시스템을 10일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선박 내에서 모니터를 통해 직접 상품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공항면세점에 입점돼 있는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JDC항만 면세점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입점된 상품에는 그동안 공항면세점에만 입점해 있던 명품 브랜드(오클리, 만다리나 덕)가 추가해 판매됐고 공급이 중단됐던 헤네시 꼬냑이 추가된다.
JDC항만면세점은 지난 2010년 인터넷 예약주문시스템을 도입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JDC항만면세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시적으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국가보훈대상자, 공무원 및 교사, 군인(전·의경 포함),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면세가격에서 15%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