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17분쯤 제주국제공항 해군항공대 식당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해군항공대는 제주공항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약 700m정도 떨어진 곳으로 제주공항 동서활주로 끝에 있다.
불은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35분쯤에 제주공항 소방대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더구나 공항 청사와 떨어져 있어 공항 이용에는 아무런 지장도 주지 않았다. 현재 항공기 이착륙은 물론 공항 이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해군항공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 청사는 아니어서 이용객들은 정상적으로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항공기 이착륙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