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17분께 제주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해군항공대 해군식당에서 불이 났다.
해군항공대는 제주국제공항 청사와 약 700m 가량 북동쪽으로 떨어져 있다. 동서 활주로 거의 끝 부분이다.
따라서 공항 이용에는 현재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해군항공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 청사는 아니어서 이용객들은 정상적으로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항공기 이착륙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측은 119소방차를 제외한 언론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