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현충일 전날인 오는 5일부터 휴일인 9일까지 5일간 약 16만여 명 전후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072명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날짜별로 보면 5일은 3만3000여명, 현충일 당일은 3만9000여명, 7일은 2만8000여명, 토요일인 8일은 3만1000여명, 일요일인 9일은 2만9000여명 등이다. 특히 7일에는 크루즈 제미니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현재 이 기간 동안 항공기는 정기편 817편, 특별기 54편 등 모두 871편이 투입된다. 예약률은 79.8%에 이른다.
관광호텔은 85~95%, 골프장은 55~65%, 렌터카는 75~85%의 예약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