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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3조 6134억 원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올해 첫 추경예산을 본예산 보다 2467억 원 증가한 3조 6134억 원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3조3667억 원보다 2467억 원(7.3%)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1997억 원 늘어난 2조 8185억 원으로 당초예산 2조 6188억 원보다 7.6%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470억 원 증액된 7948억 원으로 당초예산 7478억 원보다 6.2% 늘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507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446억 원 ▶교육 495억 원 ▶문화·관광 2318억 원 ▶환경보호 3701억 원 ▶사회복지 6765억 원 ▶보건 366억 원 ▶농림해양수산 4768억 원 ▶산업·중소기업 986억 원 ▶수송·교통 3778억 원 ▶국토·지역개발 1469억 원 ▶과학기술(국가매칭 직접사업비 별도) 16억 원 ▶예비비 264억 원 ▶기타 4638억 원 등이다.

 

도는 환경개선·교통편의·소외지역을 위한 민생안정 예산으로 ▶쓰레기 수거 및 환경기초시설 정비 사업 등 23억 원 ▶버스교통안내시스템, 승차대 추가설치 등 대중교통 편의제공 51억 원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검진센터, 급수 및 보건지소 지원 등 11억 원이 반영했다. 특히 도 민생기획단 도민행복위원회에서 선정한 민생예산 58개 사업에 157억 원이 편성했다.

 

생활 안전시설 확충 등 주민안전 강화 예산으로 ▶상습피해 지역 정비 등 45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행, 어린이놀이터,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7억 원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보상 지원 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는 골목상권 및 소상인 경제활동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17억 원 ▶저신용 중소상인 및 고용 촉진 일자리 지원 13억 원 ▶구 제주대병원 활용, 탐라문화광장 등 구도심 활성화 지원 69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농어촌 활성화 및 농수축산업 지원 확대로 1차 산업 소득증대예산에는 ▶농어촌 학교살리기, 빈집정비, 농어촌학교 통학료지원 등 18억 원 ▶FTA 대응 등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 및 수출지원 확대 98억 원 등이다.

 

도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문화유적 보전으로 문화예술 창달 예산에는 ▶영상문화 및 예술인 문화 활동 지원 10억 원 ▶제주전쟁역사박물관 등 문화 유적 관리 36억 원 등이 편성됐다.

 

내년 전국체전 지원 예산에는 ▶공공승마장시설 및 진입로 확포장 23억 원 ▶소규모 체육시설정비 및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 지원 12억 원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기타 주요사업으로 ▶서귀포의료원 BTL 완공에 따른 장비이전비 지원 5억7700만원 ▶재활전문센터 개원 준비에 따른 시운영비 10억 원 ▶애월읍 LNG인수기지 유치에 따른 농어업인 시설 10억 원 ▶세계환경수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 2억7000만원 ▶하논분화구 복원기본계획 용역비 2억2500만원 ▶관광시장 다변화, 고품격 융복합 콘텐츠 개발 등 15억 원▶서귀포 감귤박람회 개최 지원 10억 원(12년 특별교부세 5억 원 포함) ▶농어촌 다원적 자원활용사업(돌담밭 보전) 7억 원 ▶어선 자동화 및 유류지원 등 24억 원 ▶스마트그리드 시범지역(연동지구) 조성 5억 원 ▶가파도 카본아일랜드 운영시스템 고도화 사업 2억5000만 원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설계비 1억8000만원 등이다.

 

제주도 조상범 예산담당관은 “그동안 도에서는 도민행복위원회 등을 통해 제주형 민생시책을 발굴·선정했고, 계층·지역·영역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이에 가용재원을 집중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원배분은 민생안정, 주민복지안전, 서민경제활성화 3대 과제를 중점으로 이뤄졌다”면서 “년 초부터 추진 중인 조기집행, 지난 5월 마무리된 정부추경, 그리고 이번 자체 추경예산 편성이 시의 적절하게 맞물리면서 하반기 민생과제 해결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도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제307회 임시회를 열고 이번 추경안에 대한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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