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업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2일 밥상살림과 생명살림, 농업살림의 세살림 급식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친환경 급식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및 친환경 식재료를 생산하는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친환경 농업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라며 “병충해와 각종 비용 등의 이유로 친환경을 포기하는 농업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현실의 벽에 막혀 친환경 농업을 보여줄 수 없다면 이 또한 교육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ldqu
▲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53·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3일 제주시 노형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문대림의 제주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13일 제주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정책 발걸음을 시작했다. ‘제주를 제대로 바꾸겠습니다. 제대로 제주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노형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제주는 갈등과 분열, 생채기 난 자연환경, 무너지는 삶의 질, 소득없는 외형성장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제주의 현 실정에 대해 “중앙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변방의 외톨이, 이미지와 구호만 가득한 비전과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제주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자존의 자치의 섬, 환경이 살아 숨쉬는 청정의 섬, 사람이 우선인 치유의 섬으로의 비전과 핵심전략을 세웠다”며 “명실상부한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 확보를 비롯 자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정이 교육청으로 둔갑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공교육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을 연다는 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 “공교육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교육청이 아닌 도청에서 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장도 모자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까지 모이도록 했는데 교육청이 모르게 했다”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또 간담회는 하필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서 열린다”며 “일반인들의 모임이나 회의도 오해를 살까봐 미뤄지고 있는 판국이다. 제주도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것은 명백하게 선거운동을 위한 간담회”라며 “관권선거 운동의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제주시 일도1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일 있었던 고경실 제주시장의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관련 브리핑을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다시 한 번 고경실 제주시장의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브리핑을 비판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브리핑에 원희룡 도정의 의도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원 도정의 입장도 촉구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제주시 일도1동 천년타워에서 쓰레기 정책과 관련해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폐지 정책이 제주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민들이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고경실 제주시장은 저의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이러한 고 시장의 기자회견은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정치적 발언이다. 의례적인 브리
▲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6.13지방선거에서 연동을 지역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을 통해서다. 강철남 관장은 13일 논평을 통해 제주 옛 탐라대 부지를 활용, ‘제주도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강 관장은 “옛 탐라대 부지는 제주도가 2016년 6월 418억에 매입했으나 3년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반면 서귀포 시민들과 옛 탐라대를 설립하는데 기여한 하원동 주민들은 본래의 대학부지 용도에 맞는 대학이 유치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강 관장은 그러면서 “이 부지는 서귀포 시민들의 열정이 담겨 있는 대학부지”라며 “도립대학을 설립해야 한다. 특히 지역 특성화 대학으로 제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또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관장은 이어 “도립대학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시민들이 이
강기탁 변호사(51)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연삼로 JIBS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진정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도민주권시대! 뛴다, 강기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강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 4년 동안 ‘파괴를 위한 개발정책’으로 인해 제주의 중요한 가치인 천혜의 자연이 파괴됐고, 양적 관광산업에 매몰된 탓에 도민의 요구와 삶은 외면받았다”며 “이제 우리는 촛불의 명령인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진정한 도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개발결정권, 예산편성권, 인사권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제주4·3특별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4·3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진정한 명예회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반칙과 특권으로 점철된 적폐를 세탁하고, 적폐와 결코 결탁하지 않으며, 옳지 않은 청탁을 받지 않겠다"는 이른바 ‘기탁의 3탁론’을 주창했다. 강 예비후보는 “위대한 국민이 이룬 촛
원희룡 제주지사가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서로 '모시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6.13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다. 원희룡 지사는 12일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 및 관련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원 지사에게 “민주당에 빨리 오시라"고 입당을 권유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우리당에 오시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대선에서 대권 '잠룡'중 한 명으로 손꼽히던 원 지사는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원 지사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와중에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으로 합류했다. 바른정당이 이후 국민의당과 통합하면서 바른미래당 깃발을 올릴 때까지 명시적으로 탈당하지 않아 자동으로 당적을 승계, 바른미래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거대정당인 새누리당 소속일 때와 달리 소수 정당 소속이 되면서 그만큼 원 지사의 입지는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릴레이’를 통해 자신의 10번째 정책을 내놨다.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3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에는 사업비 200억원이 투자된다”며 “하지만 문화재 복원, 제주성 유지, 목관아 광장 조성 등 역사성과 장소성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주민동의가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제기된 주민의 의견수렴, 주민참여방안 미흡 등의 문제와 논란도 일으켰다”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원점 재검토해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의 심리적 박탈감을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은 예전의 재개발 방식과 사뭇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를 ‘안전명품도시’로 만들 뜻을 보였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안전관리기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2일 9번째 희망정책시리즈를 발표했다. 안전취약분야의 관리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박 예비후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라는 정책목표로 분야별 안전취약 요인을 분석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전관리기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가 안전명품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법령상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분야와 도내에서 빈번하게 생기는 재난유형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정책을 계획수립부터 단계적으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야 도시안전 계획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가능하다”며 “그래야 진정한 안전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폐지하겠다”와 “유지해야 한다”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이야기다. 고경실 제주시장이 ‘요일별 배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한 것에 이어 정책적 측면의 반박을 준비하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제주시 일도1동 천년타워에서 쓰레기 정책과 관련해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최근 쓰레기 정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김 예비후보의 입장을 밝히고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9일 고경실 제주시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관련 브리핑과 관련, 반박 성격이 발언의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고 시장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하자 곧바로 그 다음날인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도의원 2명 증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환영의 뜻을 내비치자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12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 2명 증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했다”며 “한심한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연동형비례대표제의 도입을 골자로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제가 개정안에서 제외된 것을 꼬집으며 “이번 개정안 통과는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통과된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에선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의원 두 명이 늘어난 것이 기득권 정치세력에겐 기뻐할 일인지 모르겠으나 의회의 비례성을 높이고 표의 등가성이 확보되길 바랐던 시민들의 입장에선 힘이 빠지는 일”이라며 “결국 이전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고 예
▲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를 '총감독'으로서 지휘할 것임을 밝혔다.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 캠프의 총감독으로 본격 지휘에 나선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김우남 예비후보와 나는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며 김 예비후보의 캠프를 진두지휘할 총감독으로 나섰음을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제주에는 중국자본 유입과 제2공항, 인구급증, 투기, 건설의 광풍이 몰아쳤다”며 “이로 인해 생긴 고통은 고스란히 도미노가 돼 미래세대가 떠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현 도정을 비판했다. 고 전 위원장은 “제주의 미래는 암담하다”며 “그렇게 가슴 속 회한이 커져가고 있을 때 김 예비후보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