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부회장’ 공방이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 측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10일 오후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원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지난 9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가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부동산개발업체가 시행한 서귀포시 동홍동 건설사업과 관련, 문 예비후보가 업자의 편에 서서 공사민원을 무마하려고 했던 정황이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예비후보 측 홍 대변인은 원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일반인들에게 문 후보에 대한 왜곡되고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줬다. 또 나쁜 여론형성과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 예비후보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때문에 고발조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대변인은 또 “강 대변인은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재직 사실을 놓고 문대림 측과 원희룡 측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문대림 예비후보가 "원희룡 측이 날조된 허위사실을 펼치고 있다"고 반격했다. 하지만 원 예비후보 측이 재반격에 나서는 등 '문대림 부회장'을 둘러싼 공방이 이번 선거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10일 오전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비방과 정치공세도 모자라 ‘공사장 민원을 무마하려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은 지난 9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가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부동산개발업체가 시행한 서귀포시 동홍동 건설사업과 관련, 문 예비후보가 업자의 편에 서서 공사민원을 무마하려고 했던 정황이 제보를 통해 들어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예비후보 측 홍 대변인은 이러한 원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전허
▲ 김황국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황국 자유한국당 용담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서문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및 경영활동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장상인들이 재래시장 상인회 운영비 및 주차장, 화장실 관리요원들에 대한 인건비 지원, 부족한 야간경비시설, 야간경비 인건비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지원 등과 같이 제도 개선을 통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황국 예비후보는 “재래시장은 우리 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그 가치가 우선이고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그 공간에서 파생된 하나의 기능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단순한 거래 장소인 마켓의 관점이 아닌,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바라보고 그 가치를 복원하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양시경 안덕면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양시경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가 6.13 지방선거 안덕면 제주도의원 선거에 1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금 제주도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잘못된 개발정책으로 천혜의 자연은 심각하게 파괴되고, 영세한 자본을 가진 제주도민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배신행위라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제주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직접 관광사업을 추진했다"며 "위기에 처한 제주도를 제도권 밖이 아니라 제도권 안에서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향 제주에서 받은 사랑을 온전하게 되돌려주는 심정으로, 그동안 터득한 지식과 경험, 자산을 유익하고 가치 있게 쓰며 봉사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30일 제주도가 고시한 용머리해안 관광지 개발 조성계획 변경은 세계지질공원 명소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며 “상식밖의 임금이다. 도민 눈높이에서 볼 때 도지사 후보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제보에 의하면 문대림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받은 급여가 연봉 5000만원 수준이었다”며 “실제로 한 일도 없다고 하면서 연봉 5000만원을 받는 것이 상식적인 수준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회사에서 문 예비후보의 역할은 ‘자문’이 아니라 쇼핑아웃렛 인허가 도움 역할이었다”며 “즉 인허가 로비를 펼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출퇴근 근무시간은 어떠했는지, 출근을 하기는 했는지, 인허가 로비를 하지 않았다면 무슨 업무를 하며 연봉 5000만원을 받았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고태민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고태민 제주도의원 애월읍 예비후보가 10일 “애월읍을 평화와 화해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애월읍에는 항몽유적지에 항몽순의비가 세워져 있고 수산봉에는 전사자 170명의 충혼묘지가 조성돼 있다"며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와 전몰용사, 4·3 희생자, 군·경 희생자를 한 곳에 모셔 같이 위령제를 지내기 위해 하귀리에는 ‘영모원’, 상가리에는 ‘위령단’ 장전리에는 ‘추모원’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령1리와 하가리에서 ‘추모원’등을 조성하는 등 마을단위로 확산되고 있어 화해와 상생을 실천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며 "또 수산봉 소재의 대원정사에는 6·25와 월남참전용사, 4·3 순직 경찰 및 애국단원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3월 3일 위령대제를 지내 63회째를 맞는 등 추모와 화합이 다름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 안창남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삼양.봉개동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창남 무소속 예비후보가 10일 "삼화지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웰빙복합타운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삼화지구 지역주민을 위해 아동과 부모들의 유아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녹색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녹색장난감도서관과 청년들의 정보교환 및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다락,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도 하고 운동을 하며 여가를 보낼 휘트니스센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보건소)가 망라된 웰빙복합타운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실로 드러난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 재직은 전형적인 관피아의 행태”라며 '도지사 후보 자격'을 거론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으로 취업했고 ‘상식적’인 급여를 받았음을 직접 시인했다”며 “전직 도의회 의장으로서, 또 우근민 도지사와의 특별한 관계로서 볼 때 전형적인 관피아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관피아 활동 의혹을 사는 것만으로도 도지사 후보자격을 내려놔야 한다”며 “제주도지사는 각종 개발사업의 인.허가 최종 권한을 지니고 있다.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또 “문 예비후보는 ‘상식적’ 수준의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급여를 받은 것이
▲ 강성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강성의 더불어민주당 화북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9일 "삼수천 주변 저지대에 어린이 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화북동에는 공원, 공용주차장, 다목적 문화센터 등이 부족한 곳이다. 그나마 화북동쪽 경계선인 삼수천 주변으로 산책길이 조성돼 있고, 산책길에는 운동기구도 비치돼 있다. 삼화2단지 옆으로 산책길과 저지대에 '모란공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주민은 두 가지 아쉬운 점을 말하고 있다"며 "하나는 주공아파트에서 시작된 산책길이 중간 중간에 큰 도로와 맞물려 끊겨 있고 다니기에 불편하다. 두 번째 '모란공원’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유일 하게 있는 농구대는 녹이 슬어 방치돼 있는 등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후화된 공원 환경개선 및 시설보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여가와 쉼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원희룡 예비후보의 명확한 견혜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오라관광단지 사업이 자본검증에서 문제가 없다면 계속 추진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제주오라관광단지는 1999년 최초 개발승인이 이뤄졌다. 이후 16년 간 사업추진이 부진, 2015년 5월 사업승인이 취소됐지만 이후 제주중국성개발(JCC)이 사업을 인수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고 예비후보에 따르면 오라관광단지는 사업초기 268만3000㎡의 면적에 44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관광위락시설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재추진과정에서 개발면적이 357만5753㎡로 늘어났다. 사업비도 6조28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사업비는 이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보완요구에 따라 1조1000억원 가량 축소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국내 단일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의 사업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정의당 대표를 지냈던 심상정 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주에서 제1야당 교체가 이뤄지도록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의원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 전국 17개 시·도 중 저를 가장 많이 지지해준 분들이 제주도민“이라며 ”저와 정의당에 대한 지지에 감사드린다. 제주도민의 변화의 열망을 정의당이 책임 있게 받아 안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국정농단과 정경유착 세력들이 줄줄이 심판대에 오르고 남북정상회담으로 분단 역사에 마침표를 찍을 기회가 왔다”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민주주의의 길은 가시밭길”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국회는 2개월째 닫혀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미래로 가는 길을 막으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r
▲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제주도가 잃어버린 4년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9일 오후 1시 제주도당사에서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위성곤 도당위원장과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각 지역구 후보 및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했다. 강창일·오영훈 국회의원은 항공기 연착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위 위원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4.3 특별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주도에 봄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하셨다. 이제 이를 뒷받침하는 일이 남아 있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난 4년간의 도정에 대한 평가”라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