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주시 갑(강창일 의원·박희수 예비후보) 등 현역의원이 포함된 10개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이어 서귀포시 선거구 등 현역의원 없이 원외인사들끼리 맞붙는 원외 경선지역 8곳을 추가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과 박희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우남 의원과 오영훈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2파전을 치르게 됐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제주도의회 의원 출신인 문대림 예비후보와 위성곤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경선 명단에 포함된 강창일·김우남 의원 등 현역의원들은 '3선 이상 50% 이하, 재선 이하 30% 이하'를 대상으로 정밀심사·가부투표를 거친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및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다. ■ 현역의원 포함된 경선지역 10곳. △제주시 갑=강창일 의원·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을=김우남 의원·오영훈 예비후보. △성북구 갑=유승희 의원·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 을=유대운 의원·박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9일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중앙정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집단(공공기관, 기업, 가정 등)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미비해 사업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화를 기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지원체계구축을 위한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제주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기관으로 종합고용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이 있다.[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9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노인 틀니·임플란트의 본임부담율을 대폭 낮추고, 보청기 지원 요건인 청각장애 판정에 필요한 정밀검사비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70세 이상의 노인이 완전틀니, 부분틀니,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하지만 치료비의 50%만 건강보험에서 지원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노인들은 여전히 50만∼70만원에 이르는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일반 질병은 의원급 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치료비의 30%만 본인이 부담하고 있어 노인 틀니는 50%를 본인이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 적용 받는 의료급여 대부분은 본인 부담 비중이 매우 낮지만 노인 틀니의 경우 치료비의 20~30%를 본인이 부담해야 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노인이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청기도 청각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 구입비용의 9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고 있지만 홍보 부족과 장애판정을 받는데 필요한 30만원 내외의
▲ 사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의원·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 이원·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지역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1차 경선 지역 12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과 박희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우남 의원과 오영훈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2파전을 치르게 됐다. 제주도의회 의원 출신인 문대림 예비후보와 위성곤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 경선 지역 명단에서 빠졌다. 이는 이번 1차 경선지역 명단은 현역의원이 속한 선거구만 발표된 것이어서 현역의원이 없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원외 경선지역임에 따라 추가 경선지역 발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및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다. △제주시 갑=강창일 의원·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을=김우남 의원·오영훈 예비후보. △성북구 갑=유승희 의원·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 을=유대운 의원·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구 갑=김기준 의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우선하는 정치 실천을 약속했다. 3월 8일은 지난 1975년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 이다. 문 예비후보는 “20세기 초 미국과 유럽 여성들은 참정권·노동권을 비롯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싸웠다”면서 “제주 여성들은 척박한 자연과 맞서며 이 땅을 지켜냈고, 일제 강점기 제주해녀들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앞서 일본의 수탈에 분연히 일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그러나 현실은 긍정적이지 않다”면서 “2015년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조사 대상국 145개 중 115위에 불과하고, 경제활동 참여 기회 분야는 125위로 캄보디아나 네팔보다 뒤쳐져 있다”고 여성 권익 신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대처와 누리과정에 대한 무심함은 우리사회가 여성을 대하는 태도를 짐작하게 한다”면서 “‘유리천장’은 여전히 곳곳에 강고하게 버티고 있다&r
▲ 민생탐방에 나선 강창일 의원이 유권자들과 만나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8일 애월읍 지역을 시작으로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속속들耳’ 민생탐방에 나섰다. . 강 의원은 농업·축산현장에 이어 신재생에너지기업, 어린이집 등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강 의원은 감귤 등 농작물 냉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만나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원은 “언제나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현장에서 도민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보다 많은 도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와 여러분의 꿈을 듣겠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들을 모아 ‘더 큰 제주, 더 큰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속속들耳’ 민생탐방은 제주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8일 “제주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이 제주기점 신규노선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항공사들이 제주-서울 및 제주-중국 등 일부 노선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일본 및 동남아 노선에는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 예비후보는 “제주노선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항공사들이 제주 기점 적자 노선에서는 제주도에서 보조금이나 주면 운항하려는 행태는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 신규 또는 적자 노선에 적극 운항하는 항공사에 제주노선 운항 인센티브를 주는 연계시스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8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복지 지원 강화를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복지를 위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늘려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8만 5000여명으로 전체 제주인구의 13.4%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노인 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도내 417곳의 경로당에 노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주일에 2~3회 정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경로당에 지급되는 노인 간식비를 현재 1300원에서 최소 1500원으로 올리고, 현재 공영버스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70세 이상의 무료이용을 모든 버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는 8일 올해 4.3추념식에서 '추모노래'를 제외시킨 것과 관련 행정자치부의 사과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제주도의 4.3 추념식 계획 초안에는 '추모노래'가 있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추념식 계획에는 추모노래가 빠져 있다”며 "이는 행정자치부가 제주4.3실무위원회와 제주도가 결정한 사항을 뒤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행정차지부가 추모노래를 뺀 것은 지난해 이로 인해 곤욕을 치룬 제주도정을 압박해 의도적으로 제외시킨 것 아니냐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면서 “행정자치부는 추모노래가 제외된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기념일 치러지는 4.3희생자 추념식은 공식적으로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있으나 엄연히 제주도가 주관한다"며 "제주도민과 유족의 뜻에 따라 추념식에서 추모노래가 불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4.3희생자 추념식은 희생되신 분들의 해원과 넋을 위로하고, &lsquo
▲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는 108주년을 맞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정치 참여를 강조하며 "제주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첫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근세기 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여성 지위 향상과 삶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불평등 속에 살고 있고, 제주는 특히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면서 "여성들이 정치와 사회 전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양성평등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데 이어 대만에서도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면서 "정치뿐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성 선출직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다"면서 "다른 분야에도 양성불평등이 존재하지만 정치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8일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도배·난방 등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주택개량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해 추가로 380만원 한도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지방공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 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2015년 기준 8만5893명으로 4년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고, 그 중 독거노인은 1만8081명에 이른다”면서 “독거노인들의 경우 자산이나 소득수준이 낮고, 주거실태도 열악해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에 대한 지원 정책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현 후보는 “주거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저소득층 가정,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삶을 짓누르는 육아와 보육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함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겠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공공 보육시설을 크게 늘리고, 수요에 따라 보육시설 이용시간을 다양화하는 맞춤형 보육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가족친화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면서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과 시간을 확대하고, 서비스 유형을 다양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정부와 시·도교육청간 예산 부담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0~5세 영유아 누리과정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