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3일 제주해녀문화를 세계화 및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이라며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발굴 및 보존 가치가 있어 지난해 말 대한민국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올해 내로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 등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화해 나가겠다”면서 “지금까지는 지방차원에서 지원해 왔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12일 같은 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TV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모 방송사에서 TV토론을 추진했지만 양치석 예비후보가 반대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TV토론이야말로 정책선거, 클린선거의 하이라이트"라며 "양치석 예비후보가 클린선거를 제안해 놓고도 TV토론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TV토론이 성사되면 후보자 정책·능력은 물론 세간의 의혹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2일 경선 후보 선정과 관련 "서귀포 발전과 도약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겸허하게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1일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 예비후보와 강지용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서귀포시는 힘 없는 야당의원의 한계로 정부 관심과 지원으로부터 멀어지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서귀포시민들은 정체돼 온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과 도약을 가져올 능력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하루 15시간 이상 서귀포 곳곳을 다니며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왔다"면서 " 시민 의견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 왼쪽부터 강경필 예비후보,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3차 발표를 통해 경선지역 35곳·단수추천 27곳을 발표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 2명이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선 경쟁을 벌인 강영진·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강경필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정부 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강지용 후보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10일 2차 공천 경선지역 31곳과 단수 추천지역 4곳을 발표,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양창윤·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는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가보지도 못했다. 억울할 노릇이다. 분노도 있다. 하지만 차후를 기약하지 않을 수도 없다. 다수의 예비후보자가 군웅할거(群雄割據)했던 새누리당 제주 갑.을, 서귀포 경선 후보 정치지형(政治地形)이 마무리되면서 탄식과 분통, 반발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다. 후폭풍도 예상된다. 경선판에서 탈락한 새누리 전 예비후보들의 각양각색 반응이 나오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 왼쪽부터 강창수, 신방식, 김용철, 허용진, 현덕규 전 예비후보. ◆ "이건 아니다" 반발 속에 후폭풍 예고 "고향제주를 위해 일해보고 싶었는데... 당내 계파간 갈등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금일부로 탈당을 선언합니다" 10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경선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창수 전 예비후보가 탈당선언을 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고향 제주를 위해 일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제 노력과 진정성을 도민분들이 인정해주었고 그 결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했었다"고 말했다. 강 전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제주시 갑 새누리당 1위 주자
▲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확장성 저지 등을 위해 국민의당, 정의당, 진보진영에 전략적 연대를 제의해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4·13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범야권 전략적 연대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3파전으로 구도다. 공천 경선 결과 새누리당은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무소속으로 이국봉 예비후보가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성곤 예비후보 측이 12일 새누리당의 확장성 저지를 위한 범먀권 및 진보진영의 전략적 연대를 제의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독주 심판 및 새누리당의 개헌 저지를 위한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했다. 위 예비후보 캠프는 박근혜 정부의 독선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진보정치의 확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범야권 등의 전략적 연대가 필수조건이라는 주장이다.. ▲ 위성곤 예비후보. 위 예비후보 캠프는 "비록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방침과 입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확장성을 저지하
▲ 강지용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확정된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예비후보는 11일 경쟁 후보인 강경필 예비후보와의 공명 경선을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강지용·강경필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에 나서지 못하는 허용진·강영진·정은석 예비후보들은 그동안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세 분 예비후보들은 서귀포시의 훌룡한 인재이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일꾼”이라며 “서귀포시 발전과 미래, 그리고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위해 세 분의 좋은 정책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강경필 예비후보와 공명 정대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감귤 등 1차산업과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서귀포시민과 함께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11일 도민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도서관에 대한 국비를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내 도서관 장서 보유율은 평균 49%다. 현행 도서관법에 따르면 인구 30만 명 이상 50만 명 미만은 매년 9000권 이상의 장서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매년 1000~2000권 정도가 모자라 부족분은 기증을 받고 있다. 부 예비후보는 “매년 토목 관련 예산은 증가 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 독서권 보장과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는 무관심한 실정”이라며 “지역 도서관들의 장서 보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제주시 광양로터리 동쪽 장원스카이펠리스 3층에서 선거사무소 '수용캠프' 개소식을 개최한다. 오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 8년간 자행돼온 제주에 대한 홀대 및 무관심, 12년 국회 권력을 독점해온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무책임을 심판해야 한다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를 국제적 기후변화 시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구온난화로 수온 상승에 의해 갯녹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수온 0.5℃·남해안 39년간 1.02℃ 상승해 제주지역에도 20년 사이 새로운 아열대성 어류가 14종이나 늘었다”고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편성돼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적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감귤 경작지 북상으로 인한 소득 감소·대규모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한 지하수자원 고갈 등의 예상되는 환경피해를 미리 예측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기후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립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연구원 설립은 제주의 주요산업인 1차 산업의 발전적 육성방안과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유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1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민심 왜곡을 막고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의 핵심은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후보,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서귀포시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후보, 대선 승리로 민주정권 10년을 부활시킬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TV토론으로 서귀포시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무산돼 아쉽다”며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예비후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말라’는 말을 인용해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다”며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11일 학자금상환법 등을 개정해 청년 부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이하 든든학자금) 이용자 소득에 따른 조건부 무이자 전환과 재학 기간 중 발생한 이자 감면, 대출 금리 인하를 추진하는 등 청년부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대학생 및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든든학자금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든든학자금 이용자는 취업해 1856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을 얻게 되면 원금에 2.7%의 이자를 붙여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김 의원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20·30대 2인 이상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청년 실업률이 9.5%까지 치솟고 있는 등 대출을 받은 청년들이 상환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체납자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한국장학재단에 의하면, 2015년 학자금대출 연체율은 4.74%로 가계대출 연체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