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를 찾아 강경화 노인회 도연합회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를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평소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2011년 제가 대표발의하여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저출산 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즐거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어 "노인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조직이면서 사회적 인프라"라며 "어르신과 관련된 복지정책은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노인회 도연합회장은 "4월 1일 회장에 취임한 이후 제주노인회가 새롭게 출발하려 하고 있다"며 "노인복지와 관련된 부분에 많은 관심을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6일 제주도개인택시운송조합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6일 제주도개인택시운송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중교통은 영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택시는 관광지라는 제주 특성상 공공적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관광에서 택시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아주 크다"며 "제주관광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치헌 제주도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은 "택시는 엄연한 대중교통수단이다"며 "공공교통에서 택시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사진들은 "관광성수기만 되면 대기업 렌터카들이 제주도로 많이 온다"며 "행정이 나서서 렌터카 공급 조절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원 후보는 이에 "제주경제의 주체가 우선 살아야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에 포함될 50%의 당원 구성방식과 관련, "형평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세 후보가 합의하면 중앙당 선관위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당원 50%, 일반도민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결정됐다"며 "자세한 내용이 도당위원장에게 위임되어 조만간 협의를 끝내서 오늘 중앙당 선관위에서 확정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참여경선에서 당원비율을 50% 로 정할 경우 신구범 예비후보측이 불리할 것으로 에측되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당원은 권리당원이라고 본다. 신구범 예비후보측 당원에 권리를 부여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당원들에게는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당위원장에게 위임된 사항이 아마 그렇게 결정되지 않았을까 확인해봐야 한다"며 "그에 대한 형평의 문제가 아마 어제 타
▲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민·관광객을 위한 행복 대중교통시대를 공약했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 대중교통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실현키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70세 이상 노인들이 시내·외 버스를 무료 탑승할 수 있는 '효도버스제' 도입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움버스제' 도입 ▲촘촘버스, 마이크로 버스, 마중버스 도입 ▲선진국 수준 수준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제주대중교통공사 설립 등이다. 그는 "현재 도내에서 운행 중인 공영버스는 제주시 29대, 서귀포시 24대 등 모두 53대이다"며 "공영버스는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한해 무료탑승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영버스가 다니지 않는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공영버스만이 아닌 일반 시내 외· 버스도 70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5일 추자면을 방문,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들어보이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3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추자도를 찾았다. 원 후보는 15일 이 자리에서 "추자섬의 특성을 살려 친수공원 조성과 숭어체험장 운영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도정 예산은 마을의 소득을 올리고 마을을 살리는 데 최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며 “추자지역 주민들의 마을살리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수산업 관련 인원이 부족해 외국인 선원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어선도 절반 가량 줄었다”며 “이에 따른 여파로 인구도 1년에 100명 가량 줄어 현재 2100명 밖에 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양2리 주민들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 신양1리 주민들은 다목적 회관 건립을, 예초리 주민들은 수산물 건조장 건립 등을 요청했다.[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제주관광공사 직영 외국인 면세점 설치를 공약했다. 그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관광공사 직영 외국인 면세점(보세판매장)을 설치함으로써, 대기업만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그 이익이 역외로 유출되는 외국인 면세점 시장에 공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에 힘입어 2011년 104만5000명이던 외국 관광객은 2013년 233만 3천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대기업(롯데 및 신라)이 운영하는 면세점의 매출도 2011년 1864억 원에서 2013년 4496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대기업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최대수혜를 입고 있지만 인건비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입이 도외로 유출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김우남 의원은 “대기업 면세점에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도 산하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외국인 면세점(보세판매장)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우근민 지사의 불출마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통해 "우근민 지사가 오늘 6.4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그 과정과 이유를 떠나 우 지사의 결단에 대해 존중하고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 6.4지방선거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한 관리자로서 선거중립 의무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중앙정치 논리의 희생자가 아닌 제주사회 미래를 위한 제주사회 큰 원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근민 지사의 노고는 민선시대 제주지방정치사(史)에 있어서 크게 기록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며 "그동안의 공과를 떠나 장기 민선 도지사로서 제주도민들과 함께 했다는 수고,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다문화 가정의 친정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매칭 적립금’사업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매칭 적립금’사업은 다문화 가정이 한 달 최저 1만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입금하면 제주도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만기는 5년, 한가구에 한 차례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결혼을 통해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이주여성은 24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내 다문화 가정 가운데 약 60%가 월평균 가계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다문화 가정 여성의 경우 친정나들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결혼이주여성들은 어엿한 제주도민이다"며 "이들의 친정나들이에 대한 정책 지원은 안정적 제주 정착에도 상당한 도움이
▲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출산 산후조리 걱정없는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승완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 공공산후조리원은 높은 이용요금, 운영방식 등 문제가 많다"며 "제주 공공산후조리원의 문제를 개선하고 추가 설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은 기본 2주에 154만원 1주당 77만원이라는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을 무상으로 하거나 대폭 낮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산후조리원임에도 불구, 민간업체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정이 직접 책임운영, 공사설립 등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산모가 부담없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은 모든 제주도민이 바라는 바이다. 제주도정이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전국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사회에 안착했다"며 "이제 제주도 동·서쪽에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원희룡 후보가 '용광로 선대위' 구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택.김방훈 두 후보를 안고 가겠다는 움직임이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경선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과 도민통합 차원에서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원 예비후보는 14, 15일 잇따라 제주시내 모처에서 김경택·김방훈 전 예비후보와 만나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 선거 승리에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원 후보는 “끝까지 아름답고 공정한 경선에 함께 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 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원 후보는 “제주시장을 지낸 김방훈 전 예비후보의 풍부한 식견과 행정경험, 남다른 포용력은 제주의 변화를 이끌어낼 큰 동력이 될 것이다"며 "김 전 예비후보가 제시했던 뛰어난 공약들이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수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할 당원 비율을 "새정치연합이 정하는 룰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합당정신에 맞춰 새정치 계보와 민주 계보가 5대5의 비율로 당원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게 원칙이지만 도당에 당원 선거인단 구성을 일임한다"며 '승리를 위한 전략적 양보' 의사를 내비쳤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후보를 선출할)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하는 50% 비율의 당원 선거인단에 대해 (합당정신에 맞춰) 5대5 원칙을 주장한다"면서도 "김재윤·오수용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에게 위임,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정한 선거인단 구성 방식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가 밝힌 5대5 원칙이란 새정치민주연합 통합 전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이 당 운영, 지방선거 공천 비율을 5대5로 동등하게 배분하기로 한 방침을 말한다. 민주당 출신 고희범.김우남 후보와 달리 신 전 지사를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에 합류, 지사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quo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정치적 라이벌’인 우근민 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통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 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들 예견했던 것 아니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불출마는 본인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임기를 끝내면 10년 간 도정을 맡았던 분이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우 지사의 불출마 결정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예비후보자들이 우 지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우 지사도 남은 임기 선거 중립, 선거관리를 잘 해서 마무리를 아름답게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른바 ‘제주판 3김 동반퇴진론’에 대해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