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검색대회인 ‘2013 KT제주배 전도 장애인 IT경진대회’가 다음달 25일 KT제주본부에서 열린다.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KT제주고객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체·지적·시각·청각장애 등 4부문으로 나눠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의 정보소양 능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도장애인종합복지관홈페이지(http://www.jejurehab.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다음달 11일 도장애인종합복지관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중 부문별로 각 10명씩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다음달 25일 KT제주본부에서 치러진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02-0295(제주도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
▲ 행복나눔 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독서모임, 강연 및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한 ‘행복나눔 작은도서관’을 문 열었다. 행복나눔 작은도서관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행복나눔마트 2층에 마련됐다. 도서관 규모는 55m²(약 17평)로 10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 공간은 독서모임 등에 무료로 개방된다. 또 빔프로젝트 등이 설치돼 있어 사전에 신청하면 스터디 모임뿐만 아니라 강연 및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운영위원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제주도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는 도서대여 및 반납 관리, 도서 정리, 도서모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증과 도서대여 우선권 등이 주어진다. □문의=064-743-2486(행복나눔제주공동체)
▲ ‘2013 IT ProBono @DaumService’ 제 3기 다음서비스가 19일 서귀포시 법환초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터넷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재능기부 활동으로 제주도 내 청소년들에게 IT 활용 실기 교육과 다양한 창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2013 IT ProBono @DaumService’ 제 4기는 서귀포 지역 학생들에게 IT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서비스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주도적 참여를 이끄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학년 학생들은 하나의 단어로 연상되는 단어 또는 문장을 끊임없이 이어 만드는 생각그물 기법을 통한 ‘창의 체험 활동’을, 6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운영하는 ‘즐거운 인터넷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모두가 지켜야 할 인터넷 윤리 교육 프로그램인 ‘즐거운 인터넷 세상’ 이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서비스 박대영
수화 실력을 겨루는 ‘제16회 전도수화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도수화경연대회’는 수화를 홍보하고, 수화통역인 인프라구축과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여섯 번째 대회를 맞았다. 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노래, 연설, 연극 등 수화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분야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이다. 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와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부에서 접수받는다. 우편, 팩스, 방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대회에서는 대상 1팀(상금 100만원), 금상 1팀(상금 70만원), 은상 1팀(상금 50만원), 동상 2팀(상금 20만원), 인기상 1팀(상금 10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문의=064-757-2120(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 064-733-6810(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부)
제주의 예비 영화학도와 이명세 감독이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탐나는 영화’ 명예교사로 나선 이명세 감독과 제주 영주고등학교 22명의 학생들은 오는 7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주 영상미디어센터 및 제주 일대를 돌며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의 일환인 ‘탐라는 영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재능 나눔 사업이다. 각 분야 문화예술인이 명예교사가 되어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과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문화예술 이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과 이명세 명예교사는 5일 동안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 녹음,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제주를 담은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현직 영화감독과 청소년 영화학도들이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그들만의 상상력을 더한 특별한 제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이석형기자]
▲ (좌로부터) 양영철 제주대 아라해외봉사단 단장, 아논의 엄마 몬라디,아논, 김문자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 문영자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증에 걸린 라오스 어린이 아논(6. ANONH)이 지난 14일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고향인 라오스 학사이 마을로 돌아갔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 김문자, 문영자, 양원찬)는 제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아논의 치료를 위해 환자인 아논과 어머니 몬라디(28. MONLUEDY), 통역사에 대한 왕복 비행기표와 채재비 일체를 지원했다. 아논은 올해 1월, 제주대학교 아라해외봉사단이 라오스에서 의료봉사활동 중에 발견했다. 지난 5월 19일 제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5월 28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등 의료비 일체는 제주대학교 병원이 지원했다. 김만덕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국내 불우아동돕기와 더불어 베트남에 초·중학교를 건설하는 등 해외 불우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아논의 어머니 몬라디는 지난 14일 출국에 앞서 “아들이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아논을 괴롭히던 심실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교육’이 오는 28일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열린다. ‘학교언어와 읽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자녀의 교육에 있어 발달문제, 교육문제, 치료문제 등 부딪치는 문제로 인해 부모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도농아복지관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용인대학원 언어재활학과 정경희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부모들에게 장애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맞는 적절한 지도방법을 가르쳐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들로 하여금 가정에서 겪는 자녀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과 함께 가정에서 올바른 자녀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모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도농아복지관(064-711-9094~6)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11-9094~6(제주도농아복지관)
▲ 서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4일 서부소방서에서 아름다운가게와 기부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서부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의류 및 가전제품 등 물품 20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부소방서에서 기부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지난 2주간 서부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류 및 기타 가전제품 등 2000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특히 서부소방서는 오는 21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전 소방인 능력발전대회에서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열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한 행사 수익금 일부는 도내 소외계층의 기초 소방안전시설 보급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해국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공헌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도내 소외계층에 대한 소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제21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총 20억 원의 수익 나눔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가 매년 진행하는 정기 수익나눔이다. 아름다운가게 운영수익금 및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위해 일하는 공익단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으로 아름다운가게의 누적 수익나눔액은 249억원에 달하게 됐다. 수익나눔은 전국매장을 중심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 광주, 목포, 순천, 여수, 광양, 전주, 군산, 정읍, 익산, 부산, 울산, 진주, 마산, 창원, 사천, 통영, 김해, 제주, 대구, 대전, 천안, 논산, 청주, 제천, 원주, 춘천 등 총 2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수익나눔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00% 이내의 저소득가구와 지역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단체 및 사회복지 단체다. 저소득가구의 경우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생계비 ▶등록금 및 교복구입비 등의 학비 ▶특기적성교육 및 직능계발 등의 교육비에 지원이 이뤄진다. 공익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의 경우 ▶단체 프로그램 사업비 ▶단체 기능보강 사업비 ▶단체 냉난방비 등에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아름
▲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의 ‘맛드림’ 반찬사업단이 지난 3일 행복나눔마트에 입점했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맛드림’ 반찬사업단이 지난 3일 행복나눔마트 매장에 들어섰다. 제주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과 저소득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시설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한 동행에 나선 것이다. '맛드림'은 친환경식재료를 우선하는 천연조미료 반찬전문점이다. 화학조미료등을 첨가하지 않고 반찬을 만들고, 과장된 광고 및 거짓운영을 하지 않을 것을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맛드림’에는 4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보다 전문적인 조리를 위해 지난 2개월간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맛드림’은 김치류, 장아찌류, 젓갈류, 각종 밑반찬 등 다양한 반찬들을 판매하고 있다. 협동조합과 자활센터가 공동 사업을 하면서 서로가 윈(WIN)-윈(WIN)-하고, 지역까지 윈(WIN)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실제 경제 활동을 체험해 보는 ‘뻔뻔비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주벤처마루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날 청소년 참가자들은 직접 생산한 음료, 쿠키, 즉석사진 등의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 오후 5시부터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외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생산자가 되어 경제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구체적인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익금은 자립에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두드림·해밀 사업을 통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공부방 및 직업훈련반 운영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벌룬데코’ 공연팀의 샌드애니메이션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와 신나는 버블여행’ 공연이 오는 8일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제광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작가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샌드애니메이션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는 귀에 익은 음악과 함께 바닷속 친구들, 숲속 동물들과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랑을 주제로 따뜻함이 묻어나는 모래이야기가 펼쳐진다. 더불어 버블아티스트가 펼치는 버블분수, 버블화이어, 하트버블 등 맨손과 로프를 이용한 신기한 버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대형채를 이용해 사람이 버블속으로 들어가고 화이트버블이 관람석을 가득 채우는 등 환상의 버블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 ‘벌룬데코’ 공연팀의 버블쇼 공연을 준비한 ‘벌룬데코’ 공연팀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소외된 우리 이웃을 직접 찾아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샌드아트와 버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전국의 장애인,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아동보호시설,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공연해 왔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