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기후행동 실천 '푸른마을학교' 15개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푸른마을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해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학교로, 올해 초등학교 11개교와 중학교 4개교가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2023년 개발된 '초등 슬기로운 제주 습지 배움자료'를 활용한 생태환경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지킴이 활동 등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람사르협약과 습지 가치 탐구, 연안습지 탐방, 마을 생태지도 제작, 다른 지방 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 참여,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 푸른마을학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해양생태환경 교육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융합형 생태교육 사례를 탐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의 한 식당에서 가스 누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제주시 조천읍 한 식당 건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은 자체 진화됐으나 화재로 식당 직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가 고유가 여파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하계 시즌 항공편 감편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관광업계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세버스 사업 운송조합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관광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제주 관광 산업의 항공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해 도와 관광협회가 즉시 국회를 찾아 현황을 전달하고 항공 증편 등을 요청하고, 특별기 증편과 대형기 운용 등 항공 좌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항공사와의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5월 성수기 항공료 인하도 유도한다. 아울러 관광업계에 대한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앞서 도는 관광사업체 지원을 위한 300억원 규모 특별융자를 시행했으며, 노후 전세버스 교체 융자 한도를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000만원 상향했다. 이와 함께 신용·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업체를 위한 대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용보증재단 보증 발급 요건을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를 1% 이내로 인하하는 한편 대출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단체여행 인센티브와 수학여행·여행업계 지원 사업에 전년을 웃도
조선시대 정의현의 읍치(邑治·관아가 있는 곳)였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600여 년 전 현감 부임 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제주 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 및 전통문화 한마당'이 18일 성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4시 정의현 남문과 객사터 일대에서 열린다. 5월 16일과 6월 20일, 9월 19일 등에도 각각 운영된다.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 행사는 성읍마을 주민들이 대대로 전승해 온 취타대 거리 행진을 필두로 전통 민요와 민속놀이, 전통음식 재현 등이 어우러진다. 성읍마을은 세종 5년(1423년) 현청이 설치된 이후 조선 말기까지 정의현의 관아가 있던 곳으로 근민헌, 객사, 향교, 초가집 등 관아 시설과 주민 생활 유산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1984년 6월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봄철을 맞아 제주도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도로변 잡목 제거에 나선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상은 평화로·번영로 등 지방도 19개 노선이며 교차로, 곡선·급경사 구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가지를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이번 사업에는 도로정비반 35명과 장비 17대가 편성됐다. 정비반은 7개 조로 나눠 담당 노선별로 투입돼 퇴적 토사 제거, 배수로·집수구 청소, 도로시설 응급 복구, 낙하물·지장목 등 도로 장애물 제거 작업을 수행한다. 지난해 도로 정비 실적은 수목·배수로 정비 5348건, 도로시설물 정비 7175건이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송기도)의 교류협력이사에 김용욱 전 대통령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정책홍보담당관이 취임했다. 김 이사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홍보담당, 민주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지역성장동력위원회 부위원장과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글로벌경제전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김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13일 국제교류재단제주 본부에서 열렸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 서귀포 해안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해안가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해당 시신의 주인공은 60대 남성인 제주도민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으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신임 상임이사(복지본부장)에 나문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나문 상임이사는 1970년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임기는 2028년 4월 12일까지다. 앞으로 2년간 전·현직 공무원의 복지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이끌게 된다. 나 상임이사는 전임 박왕철 복지본부장의 후임이다. 복지본부장은 관행적으로 제주 출신이 맡아 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김영심 전 제주도의원이 상임이사(복지본부장)을 지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초원 위 제주마의 힘찬 질주를 볼 수 있는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 '히잉 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제주마 방목지에서 열린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축제는 겨울 동안 마을 근처에서 관리하던 말을 봄에 중산간 방목지로 보내는 제주의 오랜 전통인 '입목'(入牧)을 재현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문화유산 보호구역인 제주마 방목지를 축제 기간에 특별 개방해 광활한 초지 위 제주마와 흑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행사의 백미는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다. 18∼19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제주마 100여마리가 말테우리(말몰이꾼)와 교감하며 드넓은 초원을 일제히 질주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지는 '천연기념물 퍼레이드'는 제주의 축산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제주마를 필두로 한라마, 포니, 제주흑우가 차례로 등장해 관람객과 만나며 제주 목축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목장길 잣성을 걷는 '잣성 트래킹'은 올해 코스를 확대해 약 1시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방목지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웰니스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제주마 100여마리가 노
제주에 전기가 들어와 어둠을 밝힌 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됐다. 한국에서 전기가 처음 켜진 것은 1887년 경복궁 건청궁이다. 이후 1900년 4월 10일 서울 종로 거리에 가로등이 설치되며 일반 대중도 전기를 접하게 됐고, 이날은 '전기의 날'로 기념된다. 제주에 전기가 도입된 것은 한반도에 전기가 들어온 지 약 40년 뒤다. 1926년 4월 21일 제주시 건입동 산지포구 인근 발전소에서 40㎾급 내연발전기가 가동되며 전력 공급이 시작됐다. 당시 제주전기주식회사가 성안(城內) 마을을 중심으로 관공서와 주택 등 500여 호에 전기를 공급하며 제주에도 근대의 불빛이 켜졌다. 이후 전력망은 산지천 일대를 따라 확장되며 전기 보급은 제주 전역으로 퍼졌다. 전등 하나로 시작된 변화는 농수산물 가공과 저장, 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구조를 바꿨고, 가전제품 보급으로 일상도 크게 달라졌다. 제주에 전기가 들어와 어둠을 밝힌 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됐다. 한국에서 전기가 처음 켜진 것은 1887년 경복궁 건청궁이다. 이후 1900년 4월 10일 서울 종로 거리에 가로등이 설치되며 일반 대중도 전기를 접하게 됐고, 이날은 '전기의 날'로 기념된다.
옥수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10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4일 이르며, 최근 5년 중 가장 이른 시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 들어오는 '비래해충'으로, 옥수수와 기장 등 80여종의 작물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산란한 뒤 부화한 애벌레가 작물을 가해하며, 통상 피해 발생 시기는 5월 상순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는 첫 발견이 이른 만큼 피해 발생 역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 효과가 가장 높으며, 발생 초기 제때 방제할 경우 피해율을 약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반면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율이 10∼5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애벌레 발생이 확인되면 해뜨기 전에 적용약제를 줄기와 잎에 고르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농업기술원은 현장 예찰을 강화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 이내 정밀 예찰을 실
제주경찰청은 피해자지원실무위원회를 열고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2명에게 사회공헌기금 17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네오플과 제주경찰청 출입기자단이 정성을 모아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아동학대나 폭력, 성폭력 등으로 위기에 처한 피해자 12명이다. 제주경찰청은 이들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이 무너진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고 평온했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