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지그룹 매장내에서 운영중인 제주상품 전문 코너 중국유통망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상품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중국 녹지그룹과 백성그룹의 현지 유통망을 통해 중국에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상품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업체로서 가공식품,수산물,향장품분야 제품이다. 가공식품은 도내 제조시설과 HACCP 인증 보유업체여야 하며 수산물의 경우 중국 검역국 수산물 생산 및 가공시설 등록 취득 업체가 대상이다. 향장품은 위생허가 취득업체여야 한다. 입점신청을 하면 녹지그과 백성그룹에서 품목을 선정하여 현장실사, 가격협상 등 사전협의를 거쳐 입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10일까지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팀(T.805-3337)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상품의 對 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녹지그룹이 보유한 매장 등 현지 유통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제주상품을 진출시키기 했다. 1차로 8개사 20여개의 제품을 선적,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에 61개의 백화점과 21개의 마트를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공채를 통해 151개 업체가 585명을 채용한다. 제주도와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015년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37.9%가 증가한 151개 기업체에서 585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35개 기업체에서 424명을 채용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사업주와 구직자 간에 취업을 연결해 준다.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는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10인 미만 기업체가 전체의 93%로 채용시장이 적고 수시 채용이 잦은 제주지역의 실정에 부합한 채용시스템 개선을 위해 도입 추진되고 있다. 정기공채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구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공채에 참여한 총 151개 기업체 중 지역별로는 도외 지역이 7개 기업, 제주시 지역이 119개 기업, 서귀포시 지역이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도외 기업의 참여가 점차 늘고 있다. 모집업종은 사업서비스업이 60개 기업으로 가장 많고 생산 및 제조업
▲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만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제주공항 인프라 확중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기재부가 도와줘야 인프라확충이 가능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원 지사의 “내년 4.3 예산 중 국비 요청액은 모두 반영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최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늘려주고 보조금 지원방식도 개선해달라는 원 지사의 요청에 대해 “실무진이 제주도와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제주도가 관광과 국제 기능에서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달 하순에 제주를 방문해 관광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중인 가시리풍력발전단지 제주에너지공사가 경영혁신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증원하는 등 경영혁신에 돌입했다. 에너지공사는 1일 현재 2부 1센터 4팀으로 구성돼 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을 '팀 완결형' 조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조직체제로는 의사결정이 복잡해 신속한 업무추진이 어렵다는 진단에 따른 조치다. 에너지공사는 직원들의 성과평가에 객관성을 높여나가고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공사는 현재 운영중인 4개 풍력발전단지 및 현재 건설중인 동북 북촌 단지의 자체 유지보수 능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연구기술센터 운영도 성능평가와 단지설계 등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인력을 보강해 연구센터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현재 전력거래 단가 하락으로 한동안 세입결함을 겪을 것으로 보고 경상경비를 줄여 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용률 개선과 사업확장 등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 밖에도 공사채의 장기적 운영방안, 도민주 발행을 통한 시설자금을 확보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라는 모토로
▲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도남동 일대에 추진중인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토지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남동 일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 이미 토지주들이 단지입지 선정에 특정세력 개입설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토지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1일 도남동 일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공고를 내고, 20일까지 열람을 통해 의견수렴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한지역은 제주시 도남동 병문천 동측과 시민복지타운 남측 일대 18만7000㎡ 부지다. 지정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2년으로 이 기간중 해당구역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등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토지매매와 이미 허가를 받은 건축행위는 가능하다. 제주도는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단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불가피하게 제한하게 됐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로서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도시첨단산업단지내 토지주들이 사업계획에
▲ JDC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도민 국제화 및 도민 소득향상 지원, 사회적 책임(CSR), 동반성장,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국제화지원처'가 생긴다. 또 미래 사업과 투자 관련 사업의 관리 강화를 위해 투자전략처를 '미래투자처'로 확대 개편한다. JDC는 추진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민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4월1일자로 단행했다. JDC는 기존 3본부 1단 1소 15실‧처에서 3본부 1단 16실‧처 1팀으로 변경했다. 국제화지원처를 신설, 도민 국제화 및 도민 소득향상 지원, 사회적 책임(CSR), 동반성장,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기능을 사업관리본부에 편재했다. 홍보실의 부속업무로 추진했던 도민지원 사업을 독립된 정규 부서로 이관, 관련 업무를 체계화, 상시화 하도록 했다. 도민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김한욱 이사장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면세사업단은 영업관리단으로 개편하고 항공우주박물관처를 기존의 면세점과 함께 영업관리단으로 이관했다. 수익사업 관리체계의 일원화로 조직 내 영업조직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이고, 항공우주박물관의 수익 향상 등 정상화를 도모
▲ 우도 전경 올 한해 '섬속의 섬' 우도를 방문할 관광객이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올해 1분기동안 우도해양도립공원 탐방객이 지난해 대비 33.2% 증가한 30만8660명을 기록, 올 한해 15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월별 관광객은 1월에 9만6786명이었으며 2월에는 9만7283명, 3월(29일기준) 11만459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우도해양도립공원 관광객 수는 세월호 여파와 기상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130만명을 넘었다. 탐방객 증가는 중국 단체여행객의 증가,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여행패턴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해양도립공원 생활환경개선 등 탐방객 및 지역주민 편의제공 사업에 3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8억1600만원의 지역개발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 해양도립공원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탐방환경 기반시설사업 구축에 힘쓰고 있다. 3월에는 우도봉 일대에 동백나무 500그루를 심어 특화된 경관 숲을 조성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원희룡지사가 김남회 문화재청장을 만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3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을 만나 “제주도민들은 사기업보다 지방공기업이 시내 외국인면세점 사업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관광공사(JTO)의 시내 외국인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김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관세청 심사기준에 맞게 준비를 잘 하면 잘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사와 도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근 등지에 대규모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필요하며, 여기에 해남도나 금문도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면세점이 장기적으로 있어야한다고 생각된다”며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관세청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며 “관심을 갖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 월 투자 활성화대책 발표를 통해 서울 3곳과 제주 1곳에 시내면세점을 추가
제주도가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우선구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도 및 행정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15개 기관은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31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인 등 50여명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 실국․원사업소장 등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제주도 및 행정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15개 기관이다. 참여 사회적경제 단체는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사단법인 제주도지역자활센터협회,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제주도지사와 사회적경제 단체장과의 간담회 과정에서 원 지사가 도 산하 전 공공기관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우선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루어졌다. 원 지사는 이와함께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전시 판매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
제주도가 제주의 토지, 공기, 물, 경관 등 공유 자연자원에 대한 종합적 관리 가이드라인을 정립한다. 4월중 제주의 공유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침들을 정리, 대외적으로 공표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1일 오전에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4월 중에 제주의 공유자원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관리방침들을 정리해서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토지, 공기, 물, 경관 그리고 제주라는 브랜드 모두가 공유자원"이라며 "제주의 한정된 자원에 대한 도민들에 걱정은 이제 제주도 범위를 넘어서서 전 국민의 걱정거리로 뜨거운 이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유자원의 특성에 대해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쓰는데 비용이 안 들어 손쉽게 남용할 수가 있고, 그리고 이로 인해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이 훼손되고 경관이 훼손되는, 방치하면 고갈되거나 남용돼서 결국 지속가능성이 파괴되는 그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원 지사는 "사안 별로 이슈나 사건 하나하나에 대응해 나가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런 것을 종합해
▲ . 대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을 받은 예래 휴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과 해결책은 내놓지 못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3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판결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인해 도민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아울러 장기간 소송을 진행해 온 토지주 여러분께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 투자자 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자체적으로 전담 TF팀을 구성, 이번 판결에 따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며 "전담 TF팀에서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아울러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 JDC의 업무추진 방식
매년 감소추세인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가 해법찾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30일 장기 침체 상황인 일본 관광시장의 돌파구 및 해법 마련을 위해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업계(국제여행업제1, 2분과), 항공사로 구성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대책 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회와 공사의 마케팅 추진사항 및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점 추진중인 대안으로는 ▲제주~일본 간 LCC 취항 활성화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 및 확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일본관광시장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행정적 검토와 계획을 수립, 정기적 월례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한 점검 및 보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인 입도 관광객은 이달 30일 기준 3월 4530명, 올해 누계가 1만964명(잠정)으로 전월 36%, 전년 대비 31% 줄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