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로부터 행정체제 개편 추진 과정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부대조건 때문에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 지사의 발언에 대한 도의 해명과 입장을 따지는 자리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제주지역 시민단체와 한진그룹 노동조합은 23일 오전 8시30분터 제주도의회 정문 에서 지하수 취수 증량 찬반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이날 오후 한국공항이 지하수 증산 동의안 상정 처리를 요구하는 청원을 심사했다. 결국 한국공항의 청원은 제주도의회 본회의로 넘어갔다. 환도위가 한국공항의 청원을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의결했기 때문이다. 상정은 의장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박희수 의장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되고 있다.
카사 델 아구아 복원 대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안 보고가 이뤄진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회의는 묘한 긴장감 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이명도 국장은 도민 공감대 형성을 이유로 복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전 오후 달라도 너무 다른 도의회!
제주도의회는 18일 제305회 임시회를 속개해 우근민 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질문을 이어갔다. 도정질문에는 고충홍, 신영근, 김도웅, 강경식, 박규헌, 오대익, 박원철, 현정화, 김명만 의원 등 9명이 우 지사를 상대로 질문공세를 폈다. 도정질문에선 우 지사의 공약인 행정체제 개편과 삼다수 도외 무단 반출 등이 집중 거론됐다.
시간 맞으면 게스트들과 어울려 오름 가서 막걸리 먹고 낚시도 가고 .... 연고 하나 없는 제주도이지만 제주도 이기에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웃고 떠들 수 있는 곳... 제주도... 서울에서 제주 배낭여행 상품을 만들러 왔다가 제주에 눌러앉은 배낭여행 기획자 곰대리와 비과장. 그녀들은 곰씨비씨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핑계로 게스트들과 신나게 놀며 대평리에 산다. 유쾌한 비씨와 함께 즐거운 제주 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16일 부터 '부처의 미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보 1점, 보물 2점을 포함 지정문화재급 불상 26점과 삼국 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까지 국내 대표적인 불상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백제 시대 대표 유물로써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해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국보 제247호 '금동관음보살입상'은 조형미가 뛰어난 데다 보살의 본성이 잘 표현돼 있다. 이번 특별전은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지난 4월 13일 가파도 일원에서 열렸다. 가파도는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네 번째로 큰 섬이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의 탄소없는 섬으로서 가파도 풍력발전 부지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무병장수테마파크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고 명상하면서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제주명상여행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탐라사진가협의회는 제주4·3평화재단 예술전시실에서 '잃어버린 마을에 남은 자들'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은 4·3 사건 당시 토벌대에 의해 마을 전체가 불타 사라진 제주시 곤을동을 찾아 당시 생존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37점이 전시됐다. 참여회원은 김기삼·정이근·강정효·김호천·한종경·김영하·이병철·김명선씨 등이다. 사진전은 24일까지 14일간 제주4·3평화재단 예술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계 3대 크루즈사인 스타 크루즈사의 '슈퍼스타 제미니'호가 9일 오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다. 중국, 한국, 대만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운항하는 제미니호는 이날 1천5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했다.
오늘(5일) 새벽 3시경 제주 상추자도 후포리 200미터 앞 해상에서 안티구아 바부다선적 7205톤 일반화물선인 A호(승선원 12명)가 좌초되어 구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