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의료재단은 메디컬리조트 'The WE' 개원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중국 등 5개국 의료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국내 최초의 호텔과 병원 복합시설인 메디컬리조트 'The WE'가 오는 2월9일 개관한다. 한라의료재단(제주한라병원)이 다년간 준비 끝에 설립한 메디컬리조트 ‘The WE’는 호텔과 병원을 결합하고, 자연적 요소(물, 공기, 산림 등)와 메디컬을 융·복합한 시설이다. ‘The WE’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휴양과 의료를 원하는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청정제주의 대표적 천연자원인 물을 이용한 메디컬 스파(Medical Spa)와 천연림을 이용한 산림테라피 등 제주의 특성을 활용한 자연치료요법으로 청정한 기운으로 일상에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The WE’는 개원에 앞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는 물론 중국, 몽골, 러시아, 미국 등 5개국 의료관광 관련 기관 대표 등 16명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농어촌 미혼 남성들을 상대로 무자격 국제결혼을 중개한 50대 와 결혼중개업 종사자 명의를 대여해준 2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무자격으로 국제결혼 중개를 한 업자 2명을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0년 국제결혼 중개업 종사자 자격을 상실했지만 2011년 8월 4일부터 최근까지 총7회에 걸쳐 농어촌 미혼 남성 7명에게 국제결혼을 중개했다. A씨는 이들 남성들에게 중개비 명목으로 9000여만원을 챙기고 B씨는 결혼중개업 종사자로 명의만 등록 후 자기 명의와 상호를 A씨에게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최근 도내 국제결혼 증가와 함께 무자격․무등록 결혼중개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26일 오전 6시 59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한라봉 천혜향 나무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불로 한라봉 600여 그루와 천혜향 160여 그루가 불에 타고 비닐하우스 1320㎡가 소실됐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제주해녀 삶과 밥상이야기 강연에 앞서 하도리 해녀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주해녀’를 유네스코의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첫 시도가 벌어졌다. 생생한 제주 해녀의 삶을 음식문화를 주제로 펼친 것이다. 도의원들이 직접 나섰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센터, 제주도관광협회, (사)제주IT협회는 25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해녀의 삶과 밥상이야기’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해녀문화 콘텐츠를 음식이란 소재를 통해 생동감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다.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대상 신청종목이어서 더 관심을 끌었다. 제주문화관광포럼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최근 해녀를 주제로 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로 뜻을 모은 연극배우 박정자, 길정우(새누리당, 서울 양천 갑)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길정우 의원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해녀들의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 가치를 보존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길 의원은 또 “바깥 세상의 눈으로 학술적인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세계를 상대로 해녀의 문화를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감 선거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양 전 총장은 25일 오후 2시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주교육, 상상을 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시사, 김우남 국회의원,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외도민총연합회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박원철.김명만.김희현.신관홍.김태석.김승하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장정언 전 의원, 양우철.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문홍익 전 제주상의 회장, 김순택 민주평통 제주지역 부의장, 양용해 양씨종친회 고문, 신행철 전 감사위원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김태환 전 지사는 축사에서 ”도지사 출마를 내려놓아서 저에게 축사를 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고 "양 총장과 인연이 10년이 넘었는데 인간 양창식은 정말 괜찮은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순택 민주평통 제주지역 부의장도 "양 전 총장이 뚜렷한 교육적 신념과 경험으로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제주교
25일 오전 11시 5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동쪽 50m 해상에서 소라 채취 작업을 하던 해녀 강모(65.여)씨가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오는 4월 채용시즌부터 총장 추천제로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발표한 삼성이 제주대에는 10명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학신문은 24일 삼성이 성균관대 115명, 서울대․한양대 110명 등 전국 전국 200여개 대학에 인원을 할당했다고 보도했다. 성균관대는 삼성이 출자한 재단이 운영한다. 특수관계란 점이 고려, 가장 많은 인원이 할당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100명, 경희대 60명, 건국대 50명이 배정됐다. 이공계열이 비교적 약체인 대학과 여대는 상대적으로 배정인원이 적었다. 이화여대는 30명이 할당됐고 △숙명여대 20명 △서울여대 15명 △덕성여대 10명 등으로 배정됐다. 제주대는 10명으로 대구대, 목포대, 경남대 등과 할당인원이 같았다. 지역거점대학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지만 동신대(8명)와 우송대(6명), 한세대(6명), 성공회대(4명)보다는 많았다. 삼성그룹은 앞서 15일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19년만에 서류전형을 부활시켰다. 당시 대학 총장 추천자는 서류전형을 면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삼성은 각 대학의 삼성 입사 실적 위주로 가중치를 줘서 학교마다 추천 인원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24일 오후 7시 23분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양모(72)씨가 길을 건너던 중 또 다른 양모(42)씨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숨졌다. 양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양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정민)는 24일부터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의 직거래장터는 25일과 27일, 28일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 농협제주시지부 직거래장터는 27일, 28일, 29일 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또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정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지부 주차장 및 은행 객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배․곶감․레드향 등의 과일류와 브로콜리․무 등 채소류,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가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이상철 의장.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수장으로 이상철(45)씨가 선출됐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는 24일 열린 제18대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이상철 제주은행 노동조합 후보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16개 소속 회원조합에서 105명의 재적 대의원 중 10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를 노동조합 다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살아있는 조직, 깨끗한 조직, 투명한 조직을 만들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노동조합 발전을 위해 중심에 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아내의 불륜상대로 의심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에게 징역형이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미수혐의로 기소된 전모(68)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전씨는 지난해 7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축산물 직판장에서 아내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의심한 A씨(55)가 보이자 뺨을 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당시 전씨는 A씨에게 뺨을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전씨의 범행으로 A씨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범행이 잔인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24일 경정이하 78명의 승진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