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도입한 씨수말 상종가 씨수말이 제주로 왔다. 우수 경주마 번식에 기여(?)할 역할이다. 11억여원이 들어갔다. 제주도는 농가에 우수하고 저렴한 씨수말 종부(種符)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국내 도입 씨수말 중 미국 리딩사이어 최고순위를 기록한 씨수말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딩사이어(Leading Sire;:최고의 부마)란 한해 동안 자마(子馬)들이 거둔 상금의 총합이 가장 많은 ‘부자’ 아버지말(馬)로, 리딩사이어 순위는 곧 씨수말의 가치척도를 나타낸다. 도는 씨수말 도입 주관단체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를 선정하고 이 씨수말을 도입하기 위해 11억2900만원을 들였다. 도가 이 씨수말을 도입한 것은 2013년 부터 한국마사회 경주마 씨수말 종부서비스가 시험적으로 유상교배로 전환됐고, 개별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말 종부료도 인상되면서 경주마 생산비 상승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회는 씨수말 도입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후 개체 선정과 현지 검수를 거쳐 지난 1월 말 미국 켄터키주 소재의 종마목장으로부터 씨수말을 도입하고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협회 목장에 입사를 완료해 사육중이다. 이번 도입된 씨수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상임고문 및 부위원장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을 앞둔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11명을 고문으로 모시고 37명이나 되는 대규모 부위원장 시스템을 출범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시 갑)은 제주도당 상무위원회 구성과 각급 위원장 인선을 통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3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 강창일 위원장은 상임고문에 고진부 전 국회의원,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문대림,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고희범 전 도당위원장 등 10명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고성화 전 노인위원장, 양용해 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11명을 도당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제주도당은 또 전현직 도의원을 포함해 고택남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 이은자 제주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 김영칠 전 제주도수산경영인 회장과 송영남 재제주호남향우회 회장 등 37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제주도당은 이번 인선과 관련, "도내 각계 각층의 대표성을 갖는 인사를 전진배치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도당은 부위원장 인선을 지속적으로 확
▲ 축산진흥원 씨수말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이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에 나섰다. 제주축산진흥원은 제주마 사육농가 421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제주마 무상 종부(種付)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양축농가에서 사육 중인 암말을 축산진흥원으로 옮겨 원내 보유 씨수말 중 선호하는 씨수말을 선택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다. 암말 입식 당일과 48시간 후인 3일차에 2차례에 걸쳐 무상으로 종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축산진흥원 종부소 진흥원은 제주마로 등록관리 되고있는 2403마리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증식을 위해 제주마등록위원회에 등록된 수말 55마리 중 현재 52마리를 씨수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가가 보유한 씨수말은 양축농가의 선호도에 따라 자유교배 방식으로 제주마 증식에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606농가 1422마리의 암말에 무상으로 종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오는 3월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제주에서는 31개 조합에 5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 지역에서 29명, 서귀포시 지역에서 27명이 등록했다. 평균경쟁률은 1.9대 1. 1명만 등록한 조합은 10곳이었다. 후보자 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로 등록을 원하는 후보자들은 가족관계증명서, 출자금원장 사본 등의 서류와 함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에서 해당 조합이 정관으로 정한 금액을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관할 선관위가 개설한 계좌에 입금한 후 입금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탁금은 당선되거나 전체 유효투표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 전액 반환되고, 10~15%를 득표할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10만339명, 예상 출마자는 60명 안팎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진영옥(50) 전 교사에 대한 법원의 해임저분 취소 판결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항소했다. 검찰의 소송지휘에 따른 것이다. 진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사 신분으로 미국 광우병 쇠고기 반대 시위에 참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고 해임됐다가 최근 법원으로 부터 해임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교육청은 이번 소송을 지휘한 제주지검에 항소 포기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13일 검찰은 진씨에 대한 항소가 적정하다며 항소할 것을 도교육청에 명령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소송에서 행정청의 장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법 절차에 따라 항소 할 수 밖에 없다"며 "최종 판결에서도 잘 해결되길 바라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항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인 이 교육감은 교육의원 시절 진씨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교육청에 탄원서를 낸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설 연휴를 마치고 간부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일도 좋지만 홍보를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8시30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일을 진행하면서 사실은 일 반, 홍보 반”이라고 전제, “홍보라 그러면 자꾸 자화자찬 PR로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도민의 알 권리이고 관계되는 주체들, 관계되는 사람들의 정확한 정보와 어떤 인식의 공유를 뜻한다”고 규정했다. 그는 “사실은 생각이 일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에 대한 어떤 평가나 관점,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면 뿔뿔이 흩어지게 돼있는 것이고, 이 부분을 끊임없이 일치시키고 끊임없이 알리고 해나가야만 계속 동력도 유지할 수 있으면서 사실은 평가도 제대로 받고 결국은 이게 도민과 지역속의 효과로 스며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통에는 우리 내부의 보고 그 다음 서로간의 공유 이런 부분들이 있겠고, 또 외부 언론, 의회, 도민 그 다음 관련 분야들에 대한 어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강창일 의원(제주시을)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이후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15년 사업계획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처럼의 의지로 도민들 속으로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창일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복지 없는 증세를 약속했지만 가계 빚이 1000조원을 넘고, 연말정산 파동 등 사실상의 세금폭탄으로 국민들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국정은 실종되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안고 2월 8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도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새도정은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면서도, 그 이유를 스스로의 소통 부족에서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만을 탓하며 예산갈등으로 촉발된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도정의 난맥상을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도의회 역시 지나친 감정대립으로 비춰질 정도로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의 걱정은 안중에도
▲ 설 연휴 마지막날 강정 또 충돌…크레인 농성하는 주민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해군기지 조성 예정지인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또 충돌이 빚어졌다.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장을 두고 또 한 번 충돌이 발생했다.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주민과 진보시민단체 등이 군 관사 정문 인근에 기습적으로 농성천막을 설치했다. 이에 해군과 경찰이 오전 4시쯤 천막을 철거하려 하자 반대 측이 저지하면서 양쪽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은 현장에 있는 크레인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천막 철거는 설치 3시간여만인 오전 5시쯤 끝났고, 연행자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돌은 지난달 31일 군 관사 공사장 앞에 설치된 반대측의 농성천막과 소형버스 등을 해군이 행정대집행 한 지 22일 만이다. 강정마을회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군 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시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부칙 제5조 규정에 따라 주택에 설치된 LP가스 고무호스를 올해 말까지 금속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고무호스로 연결된 가스시설인 경우 햇빛과 비바람 등에 노출될 시 노후 등으로 인한 가스안전사고에 위험이 큼에 따라 가스배관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시설의 배관은 강관·동관 등으로 설치하도록 법정 의무화됐다. 주택 외의 일반음식점 등의 가스시설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의무화돼 시행되고 있다. 가스시설은 건축물 외벽 배관(압력조절기~중간밸브)은 전부 금속관으로, 고무호스가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연결 부분 배관 등은 3m 이내로 시설해야 한다. 시설 기준을 위반해 가스를 사용하는 시설은 2016년부터 관계 법령에 따라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금속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개선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해 3월부터 연말까지 59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3365만원을 들여 가구당 22만5000원 범위에서 LPG호스 금속관 교체 및 퓨즈콕·차양막을 설치할 계획이
▲ 도평초 사거리 현장 사고사진. [독자 양현진씨 제공] 17일 오후 5시34분쯤 제주시 도평동 도평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버스 1대와 트럭,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돌 또는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김모(66·여)씨와 신원이 확인 되지 않은 40대 여성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김모(34)씨 등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시간이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한동안 일대에 큰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도평초 사거리 현장 사고사진. [독자 양현진씨 제공]
17일 오후 1시께 제주시에 있는 모 병원 1층 로비에서 A(46)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가 병원 건물 3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고 전날인 16일 이 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에 윤상식, 제주학생문화원장에 고운진, 유아교육원장에 김인실씨가 임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신규교사 등 모두 507명(초등 207명, 중등 298명) 규모의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에 윤상식(본청 과학직업교육과장), 제주학생문화원장에 고운진(일도초 교장),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인실(월랑초병설유치원 원감),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정이운(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장학관), 미래인재교육과장에 고영림(과학교육직업과 장학관), 체육복지과장에 임경철(세화중 교장)씨를 임명했다. 그외 20명(초등 11명, 중등 9명)이 정년퇴직하고, 126명(유·초등·영양교사 48명, 중등 78명)이 명예퇴직했다. 교장 승진과 중임 및 전보 44명(초등 35명, 중등 9명), 교감 승진 및 전보 28명(초등 20명, 중등 8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전직 및 전보 75명(초등 34명, 중등 41명), 신규교사 212명(초등 59명, 중등 153명)이다. 조직개편에 맞춰 단행된 이번 인사는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