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바라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에 나섰다. 제주도내 각 대학교 학생회와 제주평화나비(대표 이민경) 회원 등으로 구성된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평화비 건립'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의 후원 참여와 동참을 호소하고, 지자체의 건립부지 허가 등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우리는 지난 3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한 '2015 평화나비콘서트' 수익금을 평화비 건립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그 후 제주대, 제주대 사라캠퍼스, 한라대, 국제대, 관광대 등 약 30여명의 대학생 제주평화나비 회원들과 추진위 소속 학생회 단체가 함께 평화비 건립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 평화의 소녀상 이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학생들의 힘으로 소녀상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했고,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모아 올해 안에 제주 일본영사관 앞 만남의 광장(제주시 노형로터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 13일 취항하는 제주~목포간 여객선 산타루치노호 제주~목포항로에 2만4000톤급 새 여객선이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제주~목포 항로에 오는 13일부터 명품 크루즈 카페리선박인 '산타루치노'호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산타루치노'호는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씨스타크루즈'호보다 객실과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명품 크루즈선이다. 2만4000t급으로 길이 189m, 너비 27m, 깊이 15.15m, 속력 24노트다. 여객정원은 1425명. 차량 500대(승용차기준)를 수송할 수 있다. 선내에는 제과점을 비롯해 10여개가 넘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다. 갑판에 대형 테라스가 설치돼 바다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산타루치노호는 매일 오전 9시 목포항을 출항편과 오후 5시 제주항 출항편으로 제주~목포항로를 오간다. 운항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www.seaferry.co.kr)나 대표전화(1577-35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기존 운항선박인 씨스타크루즈호는 목포~제주 항로에 야간시간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
제주체육원로회가 출범했다. 체육원로회는 7일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변창보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명예회장은 고시홍씨, 사무국장은 고영진씨가 맡았다. 감사에는 김동욱씨와 최인덕씨가 선임됐다. 부회장과 집행위원 선임은 회장에 위임됐다.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체육원로회 회원은 만 60세 이상이다. 제주도체육회 임원이었거나 가맹경기 단체 임원으로 다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도체육회 사무처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도 입회가 가능하다. 체육원로회는 1년에 2회 이상 상호 친선을 위한 모임을 갖고, 연 1회 이상 회보를 발간할 예정이다.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광령사옥 시절의 제주일보 부도사태 뒤 새 경영진을 꾸려 회생의 발판을 구축했던 <제주일보>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이번엔 상표권 분쟁에 따른 제호 사용문제다, 전 경영진 측과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명운이 걸린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 (주)<제주일보>(대표 오영수)는 8일자 1·2면 보도를 통해 (주)제주일보·방송(대표 김대형)이 <제주일보> 제호를 이용, 신문발행 계획을 세운 사실을 알리고 정면 비판에 들어갔다. (주)제주일보방송을 이끌고 있는 김대형 회장은 횡령 등으로 구속수감중인 (주)제주일보사 김대성 전 회장의 친동생이자 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다. 김대형 회장은 2012년 12월10일 (주)제주일보사(회장 김대성) 부도 이후 압류된 상표권을 경매를 통해 9억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새로운 법인인 (주)제주일보방송을 설립했다. 김대형 회장은 이후 지난 8월17일 복역 중인 친형 김대성 회장을 만나 채무를 제외한 제주일보의 지령과 신문 발행, 판매, 광고영업, 인터넷뉴스 등 일체를 무상으로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7~8월 경 제주시 삼
▲ 추석연휴를 맞아 관광객 귀성객이 제주공항에 도착,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한글날(9일) 연휴를 맞아 18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로 밀려온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18만여명의 관광객이 항공편과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15만3407명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하루 예상관광객은 8일 5만2000여명을 시작으로 9일 4만9000여명, 10일 3만8000여명, 11일 4만1000여명이다.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계도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현재 도내 숙박업소인 호텔과 펜션, 콘도미니엄 등의 예약율은 70~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 골프장은 55~65%, 렌터카 85~95%가 예약됐다. 이번 한글날 연휴 국내선 항공 편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메르스 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항공노선의 회복세와 국제크루즈 입항 증가로 방문 관광객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올해 서울대생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에우리피데스 비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갑)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서울대학교 도서관 도서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서울대 학생들은‘한국사특강’을 가장 많이 대출했지만, 올해는‘아우리피데스 비극’을 가장 많이 빌려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에우리피데스 비극’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지칠줄 모르는 탐구정신을 담고 있는 고대의 희랍희극을 엮었으며, 코린토스왕 크레온과 메데이아, 그녀의 남편 이아손 등을 주인공으로 한 <메데이아> 외 <히폴뤼토스>, <트로이아의 여인들>,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등 9편의 비극이 담겨 있다. 2005년 대출 상위 10개 도서 목록에는 '서양미술사', '양자역학' 등의 순수학술서가 순위에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5년에는 '에우리피데스 비극', '소포클레스 비극', '아이스킬로스 비극' 등 고전 문학과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서 퇴직한 고위 임원들이 많게는 연간 1억원 이상을 받으며 농협 계열사 및 전담 회계법인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김우남 위원장 국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실에 제출된 농협중앙회 출신 임원의 재취업 현황자료에 의하면 금품수수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던 농협중앙회 한호선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농촌사람지도자연수원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그리고 횡령과 업무상 배임 및 농협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농협중앙회 원철희 전 회장 역시 올해 2월 농협유통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NH농협은행장,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지낸 신충식 전 은행장은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NH투자증권 고문으로, 이태재 NH-CA자산운용 전 대표이사는 농협은행 펀드가 지분 전체를 소유한 동양매직의 고문으로 각각 올해 1월과 3월에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1년간 보장되며, 한호선과 원철희 전 회장은 각각 월 500만원, 신충식 전 은행장은 월 1000만원, 이태재 전 대표는 월 600만원의 고문료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농협의 회계를 전담하는 국내 4대 회계법인에도 농협중앙회 출신 고위 임원들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 하늘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제주도를 선정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하이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 문화부 장관이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 위원들은 제주도가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숙박 및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3년 주기로 한·중·일 3국이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제8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내년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의 문화예술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중국과 일본에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3국은 이달 말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될 예정인
농장을 탈출해 도로에 뛰어든 말로 차량사고가 났다면 마주에게 책임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정도성 판사는 2일 업무상 과실 치상과 업무상 과실 자동차 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용마 농장주인 김모(37)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 오전 1시께 김씨의 농장에서 키우는 말 8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제주시 평화로를 달리다 승용차 2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각각 전치 3주,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말 5마리가 폐사했다. 또 사고가 일어난 날 오전 4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도로에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재판부는 "이번 사고 전에도 김씨의 말들이 농장을 자주 벗어나 주변 농가에서 항의를 받았고 말 3마리가 탈출해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데도 울타리 관리를 게을리 한 과실이 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에너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제주도의 풍력자원 개발 계획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반박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가 공공성과 공익성의 부재를 지적 받아온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는 2022년까지 풍력발전 지구지정 규모를(육상 151MW, 해상 702MW) 확정하고, 제주에너지공사를 풍력발전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했다"며 "문제는 에너지공사가 지구 선정과 인허가절차만 대행하는 것이다. 힘든 행정절차를 에너지공사가 다 처리하고 민간자본이 개발해서 이익을 가져가겠다는 것을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마을재정자립사업으로 마을단위의 풍력발전사업에 육상 100MW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최소 수백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마을차원에서 실현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결국 민간기업이 공동투자 형태로 나서 겉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풍력발전이지만 민간기업이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가는 형태로 왜곡될 가능성을
제주도는 올해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케이렘 ▲콘텐츠(1) : BMB ▲SW= P&I, CS ▲의약품= 한국BMI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3년간 기업이 제시하는 창의적 마케팅 과제 및 틈새 R&D 과제, 기업별 자율 프로그램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내 중소기업’ 중에서 제주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제주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주대표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공고를 통해 제주향토 강소기업 후보군 9개 사를 선정, 최근 제주향토 강소기업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군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결과 보고서 및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쳤다. 선정된 곳은 문화콘텐츠기업, IT기업,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신약제조업 등으로 지역강소기업 성장여건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의 풍력사업 시행예정자로 지방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달 2일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 발표에 이어 2022년까지 풍력발전 지구지정 규모를 확정하고 지방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를 풍력발전사업 시행예정자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2022년까지 도내 풍력발전 자원개발에 적합한 풍력지구 후보지선정(공모방식), 사업타당성 분석, 풍력발전지구 이용계획 등을 수립, 지구지정절차를 이행한다. 지구지정 완료후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풍력을 추진한다. 도는 공사가 각 사안별 중요한 결정은 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높여 나가고 이후 개발사업시행승인 절차는 투자자와 함께 추진하도록 했다. 도는 하지만 공사가 풍력자원개발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이 되면서 풍력발전 개발지역에 대한 주민수용성 문제·피해보상 협의·형평성 논란 등도 공사가 해결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풍력자원 2350㎿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지금까지 지구지정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개발용량 총 597㎿(육상 299·해상 298)를 제외한 1753㎿ 중 48%에 해당하는 853㎿(육상151&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