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설 연휴를 마치고 간부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일도 좋지만 홍보를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8시30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일을 진행하면서 사실은 일 반, 홍보 반”이라고 전제, “홍보라 그러면 자꾸 자화자찬 PR로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도민의 알 권리이고 관계되는 주체들, 관계되는 사람들의 정확한 정보와 어떤 인식의 공유를 뜻한다”고 규정했다. 그는 “사실은 생각이 일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에 대한 어떤 평가나 관점,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면 뿔뿔이 흩어지게 돼있는 것이고, 이 부분을 끊임없이 일치시키고 끊임없이 알리고 해나가야만 계속 동력도 유지할 수 있으면서 사실은 평가도 제대로 받고 결국은 이게 도민과 지역속의 효과로 스며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통에는 우리 내부의 보고 그 다음 서로간의 공유 이런 부분들이 있겠고, 또 외부 언론, 의회, 도민 그 다음 관련 분야들에 대한 어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강창일 의원(제주시을)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이후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15년 사업계획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처럼의 의지로 도민들 속으로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창일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복지 없는 증세를 약속했지만 가계 빚이 1000조원을 넘고, 연말정산 파동 등 사실상의 세금폭탄으로 국민들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국정은 실종되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안고 2월 8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도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새도정은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면서도, 그 이유를 스스로의 소통 부족에서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만을 탓하며 예산갈등으로 촉발된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도정의 난맥상을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도의회 역시 지나친 감정대립으로 비춰질 정도로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의 걱정은 안중에도
▲ 설 연휴 마지막날 강정 또 충돌…크레인 농성하는 주민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해군기지 조성 예정지인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또 충돌이 빚어졌다.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장을 두고 또 한 번 충돌이 발생했다.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주민과 진보시민단체 등이 군 관사 정문 인근에 기습적으로 농성천막을 설치했다. 이에 해군과 경찰이 오전 4시쯤 천막을 철거하려 하자 반대 측이 저지하면서 양쪽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은 현장에 있는 크레인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천막 철거는 설치 3시간여만인 오전 5시쯤 끝났고, 연행자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돌은 지난달 31일 군 관사 공사장 앞에 설치된 반대측의 농성천막과 소형버스 등을 해군이 행정대집행 한 지 22일 만이다. 강정마을회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군 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시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부칙 제5조 규정에 따라 주택에 설치된 LP가스 고무호스를 올해 말까지 금속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고무호스로 연결된 가스시설인 경우 햇빛과 비바람 등에 노출될 시 노후 등으로 인한 가스안전사고에 위험이 큼에 따라 가스배관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시설의 배관은 강관·동관 등으로 설치하도록 법정 의무화됐다. 주택 외의 일반음식점 등의 가스시설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의무화돼 시행되고 있다. 가스시설은 건축물 외벽 배관(압력조절기~중간밸브)은 전부 금속관으로, 고무호스가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연결 부분 배관 등은 3m 이내로 시설해야 한다. 시설 기준을 위반해 가스를 사용하는 시설은 2016년부터 관계 법령에 따라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금속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개선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해 3월부터 연말까지 59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3365만원을 들여 가구당 22만5000원 범위에서 LPG호스 금속관 교체 및 퓨즈콕·차양막을 설치할 계획이
▲ 도평초 사거리 현장 사고사진. [독자 양현진씨 제공] 17일 오후 5시34분쯤 제주시 도평동 도평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버스 1대와 트럭,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돌 또는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김모(66·여)씨와 신원이 확인 되지 않은 40대 여성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김모(34)씨 등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시간이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한동안 일대에 큰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도평초 사거리 현장 사고사진. [독자 양현진씨 제공]
17일 오후 1시께 제주시에 있는 모 병원 1층 로비에서 A(46)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가 병원 건물 3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고 전날인 16일 이 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에 윤상식, 제주학생문화원장에 고운진, 유아교육원장에 김인실씨가 임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신규교사 등 모두 507명(초등 207명, 중등 298명) 규모의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에 윤상식(본청 과학직업교육과장), 제주학생문화원장에 고운진(일도초 교장),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인실(월랑초병설유치원 원감),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정이운(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장학관), 미래인재교육과장에 고영림(과학교육직업과 장학관), 체육복지과장에 임경철(세화중 교장)씨를 임명했다. 그외 20명(초등 11명, 중등 9명)이 정년퇴직하고, 126명(유·초등·영양교사 48명, 중등 78명)이 명예퇴직했다. 교장 승진과 중임 및 전보 44명(초등 35명, 중등 9명), 교감 승진 및 전보 28명(초등 20명, 중등 8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전직 및 전보 75명(초등 34명, 중등 41명), 신규교사 212명(초등 59명, 중등 153명)이다. 조직개편에 맞춰 단행된 이번 인사는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lsqu
추락하는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 위원장은 17일 교원의 직무권한을 보호하는 내용의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교단 현장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교권위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광주에서 중학생이 수업도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임신 6개월 상태인 여교사의 배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또 2012년 11월 경남 합천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과 50대 남교사가 서로 뺨을 때리는 동영상이 유포돼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 교육부가 집계한 교권침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 1학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교권침해 건수는 2만4655건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교육학과에서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 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한국교사의 비율이 20.1%로 나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비율인 9.5%를 두 배 넘는 수치다. 다
김한욱 JDC 이사장(왼쪽)과 JDC 사옥 시내면세점 진출을 둘러싸고 제주관광공사(JTO)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가 사업진출 포기’를 선언했다. 돌연 내린 결론을 놓고 원희룡 도정과의 ‘극적 타협’의 배경에 의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JDC 양창윤 기획본부장은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에 추가로 신설하는 시내면세점 사업을 대승적 차원에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양 본부장은 “면세산업은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협상력’, ‘운영노하우’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임을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해왔다”고 전제한 뒤 “JDC는 12년간 축적해온 ‘면세점 운영노하우’ 및 ‘바잉파워’, ‘우수한 재정능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들의 독과점 운영에 따른 관광수익 사익화 및 역외유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일자
▲ 신순구 신임 제주지검 사무국장 제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에 신순구(59)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16일자로 검찰직 등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직 고위공무원 2명, 검찰부이사관(3급) 3명, 검찰수사서기관(4급) 22명, 기술서기관(4급) 1명, 검찰사무관(5급) 12명 등 총 40명이 승진됐다. 제주지검에는 총무과장에 윤태수 창원지검 수사과장, 사건과장에 강재성 울산지검 총무과장, 수사과장에 구자승 부산지검 기록관리과장이 전입한다. 김천관 현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청주지검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당선축하 화환을 걸고 인사하는 김영진 회장 제33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49) 현 회장이 당선됐다. 31대와 32대에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 제주도관광협회 2015년 제1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제33대 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83명의 대의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대의원) 76명 가운데 68표(89%)를 얻었다. 장명선 후보는 8표(11%)에 그쳤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 협회 부문별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과 관련 예산 확보 ▲ 제주관광 스마트 경영환경 구현 ▲ 중국시장 도전을 위한 대형여행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 회원들과 함께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영진 회장을 비롯해 김희준 제주나인리조트 대표이사, 장명선 ㈜호텔하나 총괄대표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김희준 후보는 “협회의 개혁과 각성을 바랄 뿐이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장명선 후보를 밀어줄 것을 호소했지만 지원
구성지 제주도의장이 원희룡 지사의 ‘미디어 정치’에 반격하고 나섰다. "중앙언론을 통해 우리 의회를 가장 큰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끊임없는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구성지 의장은 13일 제32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전날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원희룡 지사의 인터뷰 기사 내용을 화두로 삼고 이 같이 말했다. 구 의장은 "원 지사가 어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도의회 의장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그런데도 협력이 잘 안 되지 않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의회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누려왔던 권한, 이런 것들에 대한 집착이 정당이라는 정체성보다 훨씬 강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이 발언을 놓고 "원 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한 후 같은 당 소속의원들에 대한 자그마한 애정이나마 과연 있었으며, 또한 자그마한 배려 같은 것이 과연 있었는지 오히려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구 의장은 "관행이라고 해서 전부 배척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숨은 저의가 궁금하다"며 "우리 의회는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