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제주지역은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른 아침 빗방울이 떨어졌다. 목요일인 10일 제주지역은 아침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나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부, 동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5~26도, 낮 최고 기온은 31~32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2.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1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오늘까지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생활체육회 이어 서귀포시생활체육회 비리도 드러났다. 유소년 스포츠 육성 지원비를 가로챈 사무과장이 기소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서귀포시생활체육회 전 사무과장 김모(43)씨 등 4명을 업무상 횡령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경 서귀포시로부터 받은 유소년클럽 육성 물품지원비 2538만원을 스포츠용품 판매점 대표 2명과 공모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로 실적보고서를 꾸미는 방법 등으로 지원비 일부를 빼내갔다. 김씨는 납품받은 용품(770만원 상당)을 유소년 클럽에 지원하지 않고 클럽감독 명의의 물품지원확인서를 위조해 다른 곳에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야구용품점 대표 이모(27)씨는 김씨와 짜고 야구용품(1768만원 상당) 등을 협회에 납품한 후 일부 용품(410만원 상당)을 되돌려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체육 관련 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는 한편 지자체의 체육회 및 각 가맹단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동부경찰서는 전 제주시장이 관련된 제주시생활체육회 비리를 수사해오다 서귀포시생활체육회까지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평한 신임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이 8월 14일자로 총경급 해양경찰관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에 김평한(57·총경 승후) 상황실장을 발령냈다. 송창훈 현 경비안전과장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간다. 후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은 아직 낙점되지 않았다. 김 신임 과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1986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부터 2016년까지 해양경찰청에서 감찰관으로 근무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9월 9일 제주구좌체육공원 일대에서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을 열린다(대만 팸투어 사진) 청명한 하늘, 탁 트인 바다 제주의 푸르른 풍광을 품고 두 바퀴로 달리는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 구좌체육공원 일대에서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경쟁부문(60㎞)과 비경쟁부문(30㎞)으로 나뉜다. 경쟁부문은 20세 이상, 비경갱부문은 8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쟁부문은 구좌체육공원을 출발해 월정리~평대리~세화리~하도해수욕장~종달리~성산포~수산리~만장굴~덕천리를 거쳐 다시 구좌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경쟁 속에서도 제주의 해안과 오름을 즐길 수 있다. 경쟁부문은 자전거 종류(사이클· MTB)·나이·성별을 구분해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남성은 시니어(20~30세), 베테랑(31~40세), 마스터(41~50세), 그랜드마스터(51세 이상)
▲ 제주지방법원 외국인 여성의 여권을 빼앗고 불법 성매매까지 알선한 유흥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에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제주 시내에서 유흥주점 노래텔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취업비자가 없는 중국인 여성을 접대원으로 고용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6일 노래텔 손님들에게 성매매대금 등으로 100만원을 받고 중국인 여성을 함께 모텔로 보내 성관계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태국에서 국내로 데리고 온 태국인 묶어놓기 위해 여권을 빼앗아 보관한 혐의도 있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성매매를 알선한 기간이 6개월에 달하고 영업 규모도 작지 않다"며 "다만 각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도청 제주도 상반기 세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17년 6월 말까지 제주도세 세입을 마감한 결과 7116억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징수액 6773억 원 대비 343억원(5.1%↑)이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도세 세입 예산액인 1조 2864억원의 55.3% 수준이다. 특히 지방소비세가 전년 동기 대비 15.5%(90억원)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징수액 증가에 따라 배분액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담배소비세는 세무조사에 의한 추징액 징수로 전년 동기 대비 27억원(9.4%↑)이 증가했다. 취득세도 상반기 준공된 건물 등의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4억원(8.0%↑)이 늘었다. 지방소득세 역시 2016년 법인실적 호조로 2017년 납부 법인지방소득세가 80억 원(6.3%↑) 불었다. 제주도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세 세수추계TF팀’을 통해 2017년 징수 예상액을 추계할 예정이다. 또 비과세·감면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세원이 누수 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체납액
▲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감초 포트재배 실증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감초 포트재배가 제주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국산 자급률 향상이 기대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농업회사법인 해내주가 2018년 3월까지 ㈜지에스엘재팬(GSL JAPAN)과 재배포트 150만개(30억원 상당) 및 포트재배기술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감초 재배포트는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실증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감초는 약용작물 중 복분자 다음으로 국내 소비량이 많고 한방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는 약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재배가 어렵고 상품성이 떨어져 국내 소비량 1932톤 중 17.3%인 334톤만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감초 재배포트는 길이 60cm, 지름 10cm의 용기로 원통형 형태를 갖추고 있다. 뿌리가 길게 자라는 감초 등 약용작물에는 상품성 향상과 함께 잡초제거 등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감초 등 약용작물 포트 재배기술보급을 위해 8농가, 2640㎡(800평)에 실증시범사업을 벌여왔다. 농업회사법인 해내주(대표 김두형)가 지난
▲ 피의자 고모(24)씨가 주차장서 범행 대상 차량을 물색하고 있다(사진=제주 동부경찰서 영상 캡처) 20대 차량털이범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제주지역 주차장을 돌며 주차된 차량 안에 보관된 현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모(24)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월1일 제주시내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에 보관된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에도 같은 범행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고씨는 올해 4월 중순경부터 8월 초순경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강경남 동부서 형사과장은 "도민 생활을 침해하는 강절도범에 대해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앞으로도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고수온 염분수 유입 예상도(8월 12일) 제주해역에는 아직까지 저염분수 유입 징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조사결과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9일 “양자강 저염분수의 연안어장 유입에 대비, 제주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7월 초 고수온·저염분수의 양자강 유출량이 예년보다 초당 7만 톤 이상이 유출되면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벌여왔다.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찰조사는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을 활용했다. 7월 12일, 24일 2회, 8월 7일 3회에 걸쳐 이뤄졌다. 제주 서부연안으로부터 서방 140km 해역까지 모두 15개 정점과 제주 주변해역·남부해역 10개 정점을 대상으로 했다. 8월7일 현장 예찰조사에서는 조사해역의 표층수온은 28.5~31.0도로 평년보다 2~2.5도 상승했다. 표층염분은 28.5~31.0PSU(실용염분 단위)로 제주 남동부해역이 약간 낮은 분포였으나 저염분수의 유입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현재까지 조사해역에서 저염분수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사해역과 연안해역
▲ 9일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30∼80㎜ 정도다. 일부 산지와 남부 지방에는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32∼33도로 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10일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일시 주춤하겠으나,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양광순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 위원장이 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17 제주감귤박함회’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8일 열릴 ‘2017 제주감귤박람회’에는 터키와 스페인 등 10개 국가가 참여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함께하는 감귤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외국인의 대거 참여로 수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양광순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 위원장은 8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감귤박람회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역대 어느 박람회보다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구체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밝혔다. 조직위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 4950㎡(1500평)을 매입해 주차장을 마련했다. 9월 준공을 앞둔 감귤홍보관(상설전시관)은 첨단 기법을 통해 제주감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꾸민다. 또 감귤과 농업 관련 전시참가업체 모집과 감귤 조형물, 감귤 UCC공모전, 기념품 공모전이 치러지고 있다. 감귤 조형물은 1000만원의 시상금을 내걸고 제주감귤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을
▲ 제주신화월드의 브랜드 앰배서더 지드래곤 캠페인 포스터 제주신화월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제주 최초,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1차(단계)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말 개장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복합리조트다. 제주신화월드를 개발하는 람정제주개발(주)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법인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이 지분 100%를 투자했다. 지난달 31일 제주도로부터 임시 사용승인을 받아 9월 30일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만㎡(약 8만5000평) 규모의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라바,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 파크, 카페 윙클 등의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하고 있다. 모두 7개 존(ZONE) 중 3개 존을 먼저 선보인다. 15개의 놀이기구와 오락시설들이 운영된다. 식음료(F&B)와 소매점도 함께 들어선다. 제주 토산품과 투바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타운은 10월에 문을 연다. YG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