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채비를 갖춘다. 박희수 의장은 다음 달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예고한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일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박 의장이 이번에 내는 책에는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낙선과 당선 등을 담은 인생 이야기, 제주미래 비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담보로 한 제주발전을 위한 자신의 생각 등을 담게 된다. 박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제주서초, 제주일중과 제주일고,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일장신대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운영위원, 제5, 6, 8대 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소속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제주4·3희생자 85명과 유족 9530명이 제주4·3중앙위원회 심사소위원회에서 추가로 인정·의결됐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23일 제79차 소위원회를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심의·결정 요청한 희생자 326명과 유족 2만8426명 중 희생자 86명(사망자 36명, 행불자 24명, 수형자 26명)과 유족 9530명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 그 결과 희생자 85명과 유족 9530명이 인정·의결됐다. 지금까지 제주4·3중앙위 심사소위에서는 희생자 49명, 유족 6842명에 대해 인정·의결한 바 있다. 소위는 3월3일 제80차 회의를 제주에서 열고 나머지건 등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4·3중앙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올해 3월 말쯤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소위에서 의결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최종적으로 심의·결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2월28일까지 3개월간 희생자 383명, 유족
올해 제주에서 치러질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변경됐다. 당초보다 일주일가량 늦춰졌다. 제주도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4일 중복돼 변경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다. 도는 당초 기상여건과 항공권 수요, 국제대회 개최 일정, 각종 문화축제와 연계하고 선수들의 회복기관, 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 등을 고려해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이후로 대회일정을 잡았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대한체육회에 신청, 전국체전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심의 확정했다. 그러나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대회기간 중복으로 인해 주관방송사(KBS) 선정, 경기진행요원 및 용기구 확보, 도핑검사관 인력 운용문제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전국체전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조직위원회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검토한 결과 경기운영상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제주도에 체전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또 개최 기간이 중복될 경우 국민 관심도가 분산될 우려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체전 기간을 10월28일부터 1
제주도가 선운정사 보호누각 등 일부 사찰에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 문화정책과는 24일 지난 21일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제주경실련)과 23일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제주경실련과 일부 언론은 ▶문화재로 지정된 선운정사 불상의 경로 불분명 ▶현장실사 전문가 3명 중 문화재 지정 반대한 1명 의견 배제 ▶사전심사 없이 선운정사 보호누각 민간자본보조 명목으로 집행 ▶선운정사를 비롯 용문사, 삼광사, 원명선원에 예산지원 특혜 ▶건립된 삼광사 보호누각에 엉뚱한 불상 보관 등을 지적했다. 이에 문화정책과는 ‘선운정사 불상의 경로 불분명’ 부분에 대해 “2010년 4월 소장자가 문화재로 지정을 요청해 옴에 따라 중앙문화재위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결과 문화재자료로 지정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2011년 3월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보존·연구할 자료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그해 9월에 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고 이 과정에서 불상의 유입 경로 확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문화정책과는 또 &ls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직원업무. '교육발전기금 업무 협력 지원'이라고 명시돼 있다. 서귀포시를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발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그런데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교육발전기금)이 공공재단이 아닌 민간재단인데도 공무원들이 나서서 기금을 모으고 행정적 지원까지 했다. '산뜻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민간재단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교육청의 지원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교육발전기금에 제주국제화장학재단(장학재단)을 통해 교육발전기금을 편법으로 지원했다. 담당자는 내부적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도 '잘못됐다'고 한 행정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직원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가권익위원회, 감사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청구내용은 ▶도가 공공기관인 장학재단을 거쳐 민간장학재단인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는 것인지 ▶장학재단 조례에 ‘교육발전기금 사업 지원’이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지방재정법에 위배되는지 ▶선관위 답변 내용 중 장학재단이 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하는 행위가 구호적·자선적 행위에 해
▲ 이선화 제주문화관광포럼 대표의원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이선화)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해녀의 삶과 그 밥상이야기’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제주대 스토리텔링센터, 제주도관광협회, 제주IT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포럼은 2015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대표선정을 기념해 제주해녀의 삶과 정신의 관심 속에 문화관광차원 차원에서 해녀의 삶과 밥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주해녀문화는 제주라는 섬의 자연·지리적 여건에서 자생적으로 파생된 것으로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본토는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출가해 제주여성의 진취적인 삶을 보여주는 제주민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문화관광포럼은 지난해 12월 국회 길정우 의원실과 공동으로 해녀 등재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공론화 시켰다. 이를 통해 내년 유네스코 등재 한국대표목록이 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어진 이번 포럼은 제주해녀의 인고의 삶을 제주의 새로운 문화관광의 콘텐츠화하는 작업의 첫 시도가 된다. 이를 통해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기초의회가 없는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구범 전 제주지사와의 경선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주 전 시장은 23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강 시장은 기자회견 낭독 뒤 취재진과의 질문과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지방행정 철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부활에 대해 “헌법에 보면 지방자치는 법률로 정한다고 돼 있다. 또 지방자치는 의회를 둔다고 돼 있다”며 “주민들에게 의회가 없으면 일일이 의견을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대표를 뽑아 그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헌법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회가 있어야만 지방자치”라며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기 때문에 특별자치도에 걸 맞는 기초자치단체가 있어야한다. 거기에는 의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회가 없으면 자치단체가 안 된다. 법인격이 되고 헌법에 나와 있는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가운데)이 23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다가오는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또 안철수의 새정치에 공감한다며 안철수 신당 선택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강상주 전 시장은 23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시장은 “현실정치의 낡은 벽을 넘지 못하고 도민 여러분께 커다란 실망과 아픔을 안겨드렸다”며 지난 선거 당시 중도 포기한 것에 대해 반성했다. 그는 또 “기득권에 안주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합리적인 개혁이 돼야 조직이 안정돼 미래로 힘차게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이어 자신의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시키겠다”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헌법상에 ‘제주도는 특별자치를 할 수 있다&rsq
▲ 박진우씨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자신이 새정치추진위원회 소속이라고 밝힌 박진우(50·성산읍)씨가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출마 구호는 ‘클린토피아 제주건설’이다. 박진우씨는 23일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다운 정책으로 사람답게 사는 섬 제주를 위해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포부로 출마의 변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꼬일 대로 꼬인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남쪽답방”이라며 “김정은 외가인 제주도에서 남쪽답방유치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뭉쳐 답방의 소리를 크게 울리면 분명 화답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주도가 평화의 섬, 생명의 섬, 치유의 섬으로 도약하는 데 진일보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어도 문제를 해결할 해법으로 “각 시도 간에 해상경계선을 EEZ방향 직선으로 그어줘 각 지자체가 관할토록 하면 문제가 풀린다”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4900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1억 원 이상 연봉자는 몇 명이나 될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공공기관 임직원 들 중 억대 연봉자는 2만12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직원의 8.4%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수 1577만 명 중 억대 연봉자는 41만5475명으로 전체의 2.6%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 억대 연봉자 비율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제주에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JDC의 평균 연봉은 4915만원이다. 13개 공공기관 중 가장 낮다. JDC의 전체 임직원 수는 263명이다. JDC 이사장의 연봉은 1억97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기준이기 때문에 변정일 전 이사장이다. 13개 공공기관 중 8번째로 많다. 변 전 이사장은 그 동안 성과급으로 5000만~8000만원을 받아 연봉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2년에는 8604만원을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8166만원을 성과급으로 챙겼다. JDC
▲ 박경덕 신임 추자특별보좌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신임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박경덕(40)씨를 23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박경덕 추자면 도서지역 특보는 추자면 대서리 출신이다. 제주관광대를 나와 추자도에 거주하면서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전직 제주시연합청년회 이사를 지낸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도서특보의 지위를 6급 상당에서 5급 상당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도 장문봉 인사담당은 “지역 대표성을 갖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도서특보의 지위향상과 근무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ㅇ영하 기자]
▲ 제주곶자왈 반딧불이 새로운 각종 미디어가 쏟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사진과 영상은 없어서는 안 될 콘텐츠다. 특히 사진 한 장, 영상 한 컷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된 지는 이미 오래됐다. 많은 세계인들은 생생한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에 기쁨과 슬픔, 분노와 환희를 느낀다. 그러한 한 컷의 영상을 위해 밤낮으로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계사년 (癸巳年) 한해를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양경배) 주최,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3 보도사진·영상전’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한해 제주에는 많은 일들이 휩쓸고 지나갔다. ‘사상 최악의 가뭄’, ‘재앙으로 치달은 소나무 재선충병’, ‘보험금을 노린 엽기적 살인사건’, ‘제주판 도가니’, ‘살인진드기 공포’ 등 각종 사건·사고와 ‘행정구조개편 논란’, ‘한동주 게이트’, ‘지방선거를 앞둔 전·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