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김민영 교수 제주대학교는 간호대학 간호학과 김민영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기관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의 의학보건분야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2)로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김민영 교수는 종양전문간호사로서 그 동안 암환자의 삶의 질 연구, 종양전문간호사의 성과 연구, 간호 인력 및 교육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제주대학교병원 겸직 교수로서 제주지역의 암환자 교육, 암환자 간호 관련 인력 교육, 호스피스 운영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 제주교육연대가 5일 오전 도민의 방에서 2013새로운 교육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교육공공성강화와교육복지실현을위한 제주교육연대는 5일 ‘경쟁과 차별의 교육체제’에서 ‘협력과 지원의 교육체제’로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제주교육연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2013새로운교육실현을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적 교육과제를 대선에서 의제화하고 교육을 바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연대가 밝힌 사업은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비롯해 교육희망대행진, 11.3 교육총궐기 국민대회 등이다. 제주교육연대는 "아이들을 죽음의 경쟁으로 내모는 교육을 지금처럼 끌고 갈 수 없는 없다"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와 교육 덕분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육연대는 이어 “도민들의 간절한 교육적 염원과 요구를 모아 2013년을 새로운 교육 실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각오와 신념을 갖고 힘차게 교육 희망의 노를 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
▲ 제주여행지킴이 긴급 서비스 구성도 나홀로 여성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단말기 버튼만 누르면 112상황실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지난 7월 발생한 올레길 여성 탐방객 실종. 피살사건에 대한 후속 안전조치로, 올레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제주지역 범도민 비상대책회의에서 제기된 대책 가운데 제주여행지킴이 서비스가 가장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 (사)제주올레와 공동으로 ‘제주여행지킴이 긴급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 제주여행지킴이 서비스는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공항, 항만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 특히 나홀로 관광객이나 올레 탐방객은 제주여행지킴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보증금을 지불하면 단말기를 받을 수 있다. 올레 탐방 및 제주관광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신고된다. 상황실 관제모니터에 버튼을 누른 지역에 Ⓢ 표시와 함께 긴급 호출이 이뤄지고, 곧바로 관할 구역 지구대나 파출소에 출동 지시가 떨어진다. GP
▲ 프랑스 록시땅 창립자 올리비에 보송(맨 오른쪽) 제주MBC가 창사 44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길을 찾다 - 제주의 미래산업, 화장품'(기획:김광우, 현제훈/취재․연출:홍수현)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의 천연 화장품과 제주의 천연 원료로 만든 명품 화장품의 탄생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프로방스는 전 세계 천연 화장품 브랜드 1위, 록시땅을 탄생시킨 곳이다. 현재 록시땅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 1만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이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거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2000년 대 초부터 제주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화장품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앞 다퉈 나서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 지역은 오히려 대기업에 특산 원료를 납품하는데 그치는 원료 식민지가 되고 말 것인지 아니면 프로방스처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 현대식 로션의 탄생 이야기도 소개한다. 특집 다큐멘터리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젊은 여성들이 매료될 수 있는 쇼핑시설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4일 ‘엔환 환율이 한국 및 제주도 방문 일본인 관광객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2007년 이후 크게 증가했으나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정체됐다. 실제 내한 관광객은 2011년 328만명으로 2007년에 비해 47.1%가 증가했으나 내도 관광객은 17만명으로 2007년 18만명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2011년 내한 일본인은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쇼핑(20.2%)에 관심이 매우 높았으나 내도 일본인의 경우 쇼핑(8.9%) 목적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제주에 세련된 문화를 선호하는 일본인 젊은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 장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나 있는, 누구나 들를 수 있는 면세점 정도의 시설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힘들고, 관광상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에는 쇼핑 장소가 면세점 4곳과 전문매장 1곳에 불과하지만 서울은
▲ 김대건 길 지도 110여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 천주교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지역 천주교사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과 성지를 있는 제주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 코스를 개발했다. 다음달 15일 오전 11시에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성당에서 제1코스(김대건 길) 개장식이 열린다. 개장식에는 강우일 주교와 우근민 지사, 도내.외 천주교 신부와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코스 길이 68km에 달하는 성지 순례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중국에서 사제품을 받은 뒤 귀국하다가 표착한 한경면 용수성지를 포함해 제주교구가 지정한 7개 유적지를 중심으로 6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천주교 성지 순례자가 매년 10만명에 이르러 올레길 탐방과 더불어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순례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용수성지 제주교구는 각 순례길마다 성지 및 성당 등 거점이 있어 순례자들이 성지순례 문화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의 천주교 관련 유적지와 성지들을 활용한 성지순례 관광상품을 개발, 제주관광 상품 체계의 다양화와 천주교
▲ 도박 사건 수사 브리핑하는 박승규 수사정보과장. 펜션과 개인주택 등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가정주부와 어민 등 6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상당수는 상습 도박자며, 일부는 도박으로 이혼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화투를 이용해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총책 추모씨(50.여) 등 3명에 대해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해경청은 또 가정주부 등 35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추씨 등 38명은 지난달 24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소재 모 빌라 2층에서 도박을 하다 첩보를 입수한 해경에 검거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현금 3600만원과 화투, 현금을 교환한 칩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이달 초부터 성산, 세화, 표선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모두 8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추씨는 전주를 비롯해 문지기, 딜러, 커피심부름꾼 등을 관리하며 도박장을 운영해 왔고, 경찰 단속에 적발됐을 때를 대비해 현금을 칩으로 교환해 도박을 벌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외에도 지난달 성산과 한림 등
▲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 제민일보 김택남 회장이 회장직을 사임했다. 김 회장은 3일 제민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민일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스스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도민주로 탄생된 제주도민의 자존심인 제민일보 회장직을 수행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힌 뒤 “20여년 전 도민주주의 성원 속에 창간한 초심으로 돌아가 정론구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전문기업인으로 돌아가 천마그룹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 회장은 포항종합제철엔지니어링에 근무하다 창업한 뒤 2007·2008년 도내 토종기업인 천마물산과 제민일보를 잇따라 인수해 제민일보 회장직을 맡아 왔다.
▲ 박철훈 총장 직무대행 등 제주국제대 교수들이 '정부재정 지원 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선정에 따른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정부재정 지원 중단 및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돼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힌 제주국제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선정 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국제대 교수 등 10여 명은 교과부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선정 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중대한 오류가 발견된 만큼 교과부에 재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박철훈 통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창희 기획처장, 김윤숙 산업협력단장, 신용호 대학원장, 안영호 총학생회장, 김봉수 교수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과부 선정과정에 제주국제대측이 반발하는 부분은 크게 2가지. 우선 교과부가 평가 대상으로 삼은 지표(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의 자료는 제주국제대가 아닌 옛 탐라대와 옛 제주산업정보대의 지난해 자료라는 것. 이에 대해 박철훈 총장직무대행은 “제주국제대는 탐라대와
▲ 성 김 주한미군대사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오는 6일 제주대학교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부임 후 처음 제주를 방문하는 성 김 대사는 이날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대 평화연구소는 성 김 대사가 6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연주제는 ‘21세기의 한미동맹(US-ROK Alliance in the 21st century)'이다. 평화연구소 고성준 소장은 “이번 강연은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국과 한국의 역할을 이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2011년 6월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에 이어 같은 해 10월 13일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되기 전 대사급으로 북핵 6자회담 미국 특사를 역임한 뒤 2006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냈다. 또한 서울, 도쿄, 콸라룸푸르, 홍콩을 비롯한 동아시아 태평양 여러 지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워싱턴에서는 국무부 중국과 소속 외교관으로, 동아시아 태평양국 보좌관으로
홍성철 의학전문대학원장 제주대학교는 9월 1일자로 의학전문대학원장에 홍성철(46) 의학과 교수를, 기초교육원장에는 현승환(54) 국어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홍성철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경북대 의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제주대와 인연을 맺은 뒤 기획부처장, 경영사업단장, 의과대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거주환경의 차이가 제주지역 소아의 흡입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률 및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등 다수의 논저를 발표했다. 현승환 기초교육원장 신임 현승환 기초교육원장은 제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주대와 인연을 맺은 뒤 국어교육과장, 교육과학연구소장, 탐라문화연구소 간사 등을 역임했다. ‘공무도하가 배경설화와 무혼굿’, '탐라문화의 성격과 발전 방향'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6월 1일과 2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현지실사단 평가 결과, WHO로부터 재공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WHO는 5년 마다 재공인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며, 제주도는 2007년에 7월에 세계 117번째, 국내에서는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인 받았다. 현재는 전 세계 28개국 274개 도시가 안전도시로 공인됐다. 국내에서는 수원시, 제주도, 송파구, 원주시, 천안시가 안전도시로 지정됐다. 도소방본부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계기로 심정지 환자 소생율 향사을 위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제주종합안전체험센터 건립 추진, 고사리철 실종사고 등 시기별 특색 사고 예보제 운영, 4대 핵심 분야(자살, 교통, 어린이, 노인안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반면 제주도와 더불어 제주시 애월읍 구엄초등학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고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안전학교로 인증 받았다. 구엄초의 안전학교 지정은 전 세계 73번째, 국내에서는 수원 정자초와 서울 성산초에 이어 3번째다. WHO는 1948년 보건상태의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