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금상 '들불축제2' 제주시는 2017년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금상작으로 강윤방(제주시) 작가의 ‘들불축제2’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은상에는 김옥희(제주시)작가의 ‘행진’이, 동상에는 김종규(서귀포시) 작가의 ‘들불의포효’와 유정순(서귀포시) 작가의 ‘마상쇼’가 선정됐다. ▲ 2017년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은상 '행진'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작가 153점(41명)과 도외작가 81점(22명) 등 모두 234점(63명)이 출품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사위원은 도·내외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인 권영희씨가 맡았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다수의 좋은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품성과 들불축제의 이미지를 많이 살린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태건 제주시 공보실장은 “선정된 우수작을 각종 축제·행사장 등에 전시해 내년 제주들불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ldq
제주지역 토지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1분기 토지거래량이 2만105필지(1741만6000㎡)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491필지, 2395만㎡) 대비 필지 수는 1.88%, 면적은 27.2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3월 한달간 토지거래량은 7375필지 74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833필지, 1818만5000㎡) 대비 필지 수는 53.42%, 면적은 59.31% 줄었다. 또 신탁을 제외한 실제 토지거래량은 전체 1만9414필지, 1673만7000㎡로 전년 동기(2만158필지, 2769만3000㎡) 대비 필지수는 3.69%, 면적은 39.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계획관리지역이 많은 거래가 이뤄져 2003필지, 417만1000㎡, 녹지지역이 1804필지 132만9000㎡, 주거지역 1596필지 35만6000㎡, 기타 1972필지 154만4000㎡ 순으로 개발가능지역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토지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투기대책 추진과 토지분할 제한 및 농지기능 강화 지침 시행에 따라 투기성 거래가 줄어들고, 소규모의 실수요 토지 위주로 거래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 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제주도내 각계 인사 영입으로 당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평현(59)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용현(63) 전 제주도 도시디자인본부장, 고상진(65) 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정민구(51) 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김용대(32) 전 한국 4-H 중앙연합회장, 김영철(60)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장 등이 입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평현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세월호의 아픔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며 “서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구 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시민단체의 오랜 활동경험으로 이번 대선이 촛불정신을 살려 적폐청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기가 되어야 한다”며 “정권교체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고상진 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은 “지난 10년 동안 제주 발전이 정체된 만큼, 정권교체로 제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고, 박용현 전 제주도
2025년 계획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이 고시됐다. 제2공항 주변지역 4.9㎢를 도시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10일 지난해 7월6일 열람 공고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이 도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계획인구는 기존 80만명(상주 66만명, 체류 14만명)에서 2025년 100만명(상주 73만명, 체류 27만명)으로 늘렸다. 제주미래비전에서 제시하고 있는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기본으로 두고 제주 4대 권역의 개발축을 설정했다. 4대 권역 개발축은 △북부권역은 제주시~애월읍~조천읍~추자지역으로 제주공항과 신항만, 원도심 재생 등 성장동력 확보로 국제교류기능을 강화하고 △남부권역은 서귀포시~남원읍~안덕면지역으로 강정크루즈와 혁신도시 △동부권역은 성산~구좌~표선~우도지역을 포함한 지역으로 제2공항과 신재생에너지생산 연구 거점 △서부권역은 대정~한림~한경지역으로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으로 개발된다. 계획인구 증가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 면적이 42.1㎢(주
전기차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이번엔 전기택시 열풍이다. 제주도가 친환경택시(전기택시) 보급 공모 4일만에 71대 예약자가 몰려 인기를 반영했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전기자동차(택시) 공개 모집에 들어간 뒤 4일 만인 7일 현재 총 71대가 신청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기 택시 공모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정책의 하나다. 공모 참여자에게 제주도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전기택시 구매자에게는 일반보급 보조금 2000만원을 포함해 차량 교체사업비 500만원 등 1대당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된 전기택시 차종은 SM3 13대, 아이오닉 58대다. 국토부에서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아이오닉도 중형택시로 가능함에 따라 아이오닉 선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보급 대상을 도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택시운송사업자로 정했다. 개인택시는 1인 1대, 일반택시 사업자는 면허대수 범위 내에서 보급한다. 제주도는 친환경 택시 100대 보급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의 장점을 홍보하고 공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충전 불안감을
▲ 7일 열린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인기협) 제3대 회장으로 '제주의소리' 이승록(44) 기자가 선출됐다. 인기협은 7일 오후 7시 제주시 오라동 오라숲소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정기총회에는 <제이누리>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의소리, 제주도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7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투데이는 지난해 인기협에 가입했다 정기총회에서 인기협은 △2016년도 결산 승인(안)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회 가입 승인(안) △제3기 임원 선출(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이승록 신임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장. 인기협 제3대 회장으로는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전임(2대) 회장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사무국장에는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가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승록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제주사회에 기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복권기금 20억원으로 도내 대학생 200여명을 해외 대학에 파견, 학점 교류 연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재학생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연수비 총액의 60% 이상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생활비를 제외한 항공료·숙박비·학비·비자 발급비 등으로 실비, 저소득층 학생은 전 항목, 그 외 학생은 항공료와 학비다. 도는 이번 사업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각 대학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지침도 개정해 올해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지난 2월 도내 4개 대학 사업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해외대학 연수 지원 결과를 토대로 선발 대상, 지원 항목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대학생들은 각 대학 별로 4~5월 중 공고 사항을 확인해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국가는 일본, 중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다. 자세한 선발 일정 및
제주도는 제주시 하천 교량사업 비리의혹과 관련, 검찰에 송치된 공무원에 대해 대기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건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나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해 해당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대기발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향후 검찰 수사 결과 및 비위정도에 따라 징계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비리․범죄행위 등 도민사회에 행정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비난의 소지가 높은 비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이날 이 공무원을 뇌물 공여 및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 공무원은 업체에 편의를 봐주고 부동산을 시세보다 싸게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그들이 다시 뭉쳤다. 1980.90년대 제주를 '청춘가요'로 노래했던 그들이다. 그 시절 서울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제주엔 '숨비소리'가 있었다. 제주사람들의 애환과 꿈을 서정적 노랫말과 담백한 선율에 담아 불렀던 노래모임 '숨비소리'가 20여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제주 노래운동의 선두주자로 1980, 9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숨비소리는 20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숨비소리 ‘봄’2017(다시 노래)' 공연을 한다. 창립 31년을 맞는 숨비소리 1세대와 2세대 멤버들이 함께 모여 무대를 준비했다. 20~30년 전 젊은 관객들을 초대하는 무료공연이어서 더욱 뜻 깊다. 공연에서 부를 노래 15곡은 모두 숨비소리 창작 곡들이다. 1984년부터 크고 작은 무대에서 통기타 반주에 따라 불렸던 노래들이 다양한 음악장르로 편곡되고 많은 악기를 만나 다채로운 색깔을 자아낸다. ‘아직은 캄캄한 밤 + 사람이 사는 세상은’ ‘불빛소리 + 눈물꽃 + 바닷꽃’은 1980년대 중반 제주사람들의 한숨과 그 속에서 엮어낸 희망을 그린 다섯 곡을 메들리로 엮은 노래이다. 기타리듬 위에
▲ 청보리 물결로 장관을 이룬 가파도. [제이누리DB]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으로 이색 정취를 자아내는 제주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8일부터 한달간 가파도 일원에서 열린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파도 청보리밭 축제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봄소식을 전한다. 가파도 청보리밭은 해마다 봄이 되면 59만5041㎡(약 18만평)에 이르는 드넓은 땅위에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 대표 봄축제 가운데 하나다. 2015년 축제 기간에는 4만1000여명, 지난해는 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매년 참여 인원이 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가꾸기 사업 및 올레길 주변 상수도관 교체 공사 등으로 행사 프로그램 없이 축소 운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민간단체가 여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보리 걷기대회'는 진행한다. 제주도 남쪽의 부속섬인 가파도에는 섬의 3분의 2가량 청보리밭이 펼쳐져 있어서 봄철 청보리가 초록색에서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동포구∼상동마을 할망당∼냇골챙이 앞∼가파초등학교∼개엄주리코지∼마을제단∼가파포구
제주지역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인상된다. 제주도는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수당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이들 참전유공자 중 80세 이상은 월 15만원, 80세 미만은 월 9만원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참전수당을 이 같이 줄 경우 전체 60억원이 소요된다. 제주도는 오는 27일까지 개정조례안 의견을 받은 후 다음달 제주도 조례규칙심사를 거쳐 6월 제주도의회로 동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80세 이상은 월 7만원, 65세에서 79세 이하는 월 4만원을 받아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대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도내 거주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사회적 예우 풍토를 조성하고, 고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공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참전유공자는 3월말 현재 65세부터 79세 이하는 2268명, 80세 이상은 2001명으로 모두 4269명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최근 국내선 항공 탑승률이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증가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제히 항공료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저가항공사가 주말 및 성수기 위주로 항공요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 요금 수준이 대형항공사의 최대 9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선 항공여객 탑승률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75.8%에서 지난해 86.0%로 10.2% 높아졌다. 같은 기간 저가항공의 탑승률도 81.2%에서 91.2%로 10% 늘어났다. 특히 제주노선의 지난해 전체 항공사 탑승률은 89.0%, 저가항공사의 탑승률은 92.2%다. 더욱이 같은 해 저가항공사의 주말과 성수기의 제주노선 탑승률은 각각 93.0%, 95.4 %다. 항공사들의 최근 영업이익도 대부분 증가세다. 올해 1~3월에 노선과 시기에 따라 항공요금을 1.3~13.1% 인상한 저가항공사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들의 2015년과 지난해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제주항공은 514억원에서 587억원으로, 진에어는 297억원에서 523억원으로 늘었다. 또 2010년의 영업이익은 제주항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