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그래픽 자료[호남지방통계청] 지난 11월 제주도 경제활동인구가 역대 최고치인 39만명에 이르렀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제주도 15세 이상 인구가 53만 8000명이고,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3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만6000명(3.0%), 1만5000명(4%)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 제주도내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인구유입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성별로 본 15세 이상 인구는 남자가 26만7000명으로 9000명(3.4%) 증가했고, 여자는 27만1000명으로 7000명(2.6%) 이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한 경제활동인구는 남자가 21만명으로 9000명(4.7%)이, 여자는 18만명으로 6000명(3.2%)이 각각 늘어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4%로 0.7%p 상승했다. 성별로 남자 78.7%( (+1.0%p)이고 여자는 66.3%(+0.4%p)이다. 한편 11월 제주 고용율은 71.3%를 기록했다. 0.7% 상승한 수치다. 취업자는 총 38만4000명으로 1년 만에 1만5000명(+0.7%)이 늘었다. 실업률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서리풀 페스티벌' 의 일환으로 열린 '용머리 반려견 축제'[사진=뉴시스 ] 앞으로 제주 도내에서 노란 표시가 있는 개를 보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공격적 성향이 있기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표시다. 제주도는 제주대 수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노란리본 운동'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노란리본 운동' 캠페인이 열린다. 참석자들에게 노란손수건과 머그컵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 운동은 반려견이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 사람의 접근을 막을 필요가 있을 때, 노란 리본이나 노란 스카프로 위험을 표시하는 예절문화 캠페인이다. 노란 표시가 있는 개는 '만지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이 운동은 2012년 캐나다에서 '옐로우 도그 프로젝트(The Yellow Dog Project)'로 시작돼 해외 40여개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청년취업 토크콘서트 포스터[제주YWCA 제공]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5시 ‘취업의 신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토크 콘서트’를 연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구직자 40여명이 대상이다. 장소는 에이바우트 커피 한라대점이다. 취업준비생들이 갖는 취업준비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바로잡고 취업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송동욱MC의 진행으로 <자기소개서혁명> 저자인 박장호 대표가 취업전략, '자소서' 핵심스킬, 면접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 (064-753-8016)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뉴시스] 앞으로 탈북 주민은 제주도에서 연 700만원이내 개인 부담 없이 공공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지원하는 ‘북한이탈주민지원 공공의료체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탈 주민이 개인 부담 없이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탈북주민에 대한 공공의료 지원은 비수도권에서 처음이다. 이로써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공공의료체계 관련 증상'인 간염, 결핵 등 법정 감염병과 탈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성 스트레스 등 각종 정신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 한도는 1인당 연 700만원 이내다. 제주대병원도 추가로 1인당 연 700만원 이내에서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북한이탈 주민이 무료로 제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병원에서 재단으로 의료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오는 14일 오후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제주대병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 공공의료체계도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장소는 도청 본관 삼다홀(2층)이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고경빈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주승재 제주대
초등학생과 학부모, 동시작가가 어우러진 시화전이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은 ‘동심으로 그린 우리동네 이야기’ 전시회 개막식을 오는 15일오후 2시에 연다고 12일 밝혔다. 장소는 제주중앙초등학교 야외무대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 중앙초등학교, 삼성초등학교의 아동들과 학부모이 대거 참여했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동시작가 13명도 가세했다. 개막식 이후 280여점의 작품들이 시화로 제작되어 각각 중앙초등학교 담장과 전농로 ‘놀래올래’ 담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형 문학프로그램 확대롤 모색해오던 ‘제주문학의 집’이 전문작가와 성인 위주의 문학행사 일변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계층과의 문학적 소통을 확산시키고자 기획한 것이다. 김수열 위원장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그리고 쓴 시화에는 순수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이 행사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품된 작품을 배경으로 만든 ‘동시달력’도 제작
▲ 지난 8월10일 제주시 아라2동 제주아라행복주택 예정지에서 열린 기공식 모습[사진=뉴시스] 행복주택 입주 가구가 내년부터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 연말 봉개지구 행복주택 280가구에 대한 입주자 공고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290가구를 추가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또 1405가구를 더 추가, 행복주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들어설 곳은 첨단과학단지, 서귀포 서홍동, 제주시 삼도2동과 건입동 등이다. 행복주택 1호인 아라지구 공공임대주택 39가구는 지난달 21일 24.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제주도는 또 행복주택과는 별도로 제주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도 수립중이다. 지역과 생활권별 수요자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 내년 5월 확정한다. 2025년까지 민간 8만 가구, 공공임대 2만 가구 건축을 목표로 제주형 주거복지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 계획에 따라 추진된 봉개지구 국민임대주택 260가구는 10.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898가구를 목표로 추진중인 김녕 지구는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48가구를 조성하는 함덕 지구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사진=뉴시스] 제주도 우수 기업에게 최대 1억원 무이자 융자를 해주는 사업이 등장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형 혁신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의 장점과 특색을 살린 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3년간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받게 된다. 또 사회성과 측정을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운영은 사회적금융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맡는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기업이 활발하게 생겨나기를 바란다"며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특별세션1,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특별강연. 올해 6월 1일[사진=제주평화연구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구상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제주에서 열린다. 15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10개국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 열리는 심포지엄이다.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에선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를 둘러싼 쟁점과 현황을 살피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모은다. 3개 실천과제인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에 심도 깊은 논의가 맞춰질 전망이다. 한국을 포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 전문가가 참석한다.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이 개회사, 마상윤 외교부 정책기획관이 환영사, 이태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기획관이 축사에 나선다. 이어 리우밍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장 등이 나서는 오전 1세션과 이상현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자가나스 판다 인도방위분석연구소(IDSA) 동아시아센터 소장 등
제주개발공사가 하반기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공사 측은 제주지역 청년들의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10명으로 행정 부문 8명, 생산 부문 2명이다. 근무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개월이다.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일이다. 문의는 공사 인사교육팀(064-780-3514)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행사가 열리는 산방산 주변 알뜨르비행장 터[사진=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중국의 난징대학살 80주년을 추념하는 행사가 제주 산방산 앞 알뜨르 비행장에서 열린다. 시민단체인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과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서 추모제를 연다. 행사일은 1937년 12월 13일 일본이 중국 난징에서 30여만명의 양민을 학살한 지 80년째가 되는 날이다. 두 단체는 이 추모제를 통해 비극의 역사를 새기는 한편 군국주의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행사의 무대는 난징을 폭격하고 일본으로 돌아가던 비행기의 중간 경유지였던 ‘알뜨르비행장 격납고’다. 강정 프란치스코센터 활동가인 정선녀의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 김수열 시인의 추모시 ‘난징 국수’, 중국인 30만 명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의 서른 송이 국화 헌화, 퀴어(queer)활동가 김기홍의 플릇 연주, 김경훈 시인의 제문 낭독, 소리꾼
장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e)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지난 6월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2017.06.02. 2018년 제주포럼의 대주제는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Reengineering Peace for Asia)'으로 정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의제선정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 6일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제주포럼 대주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제주포럼에서는 동시세션 수를 50개 수준으로 축소, 운영해 양질의 집중 논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계적 석학, 정·관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이슈 선점에 주력하기로 했다. 제13회를 맞는 2018년 제주포럼은 내년 6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올해를 빛낸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원 지사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약 이행률, 리더십, 미래 통찰력 및 비전 제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상은 각 분야별로 경영혁신, 의정활동, 지역경제, 브랜드 전략 등에 대한 경영평가와 유권자 및 소비자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종 심사 의결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에는 원 지사를 대신해 제주도청 소속 김익수 부이사관이 참석해 수상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