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가 9일 ‘환경·관광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한 공약을 내놨다. 박희수 후보가 제시한 ‘환경·관광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한 공약은 ▲지하수·풍력·토지 등 3대 공공재(公共財) 관리 강화 ▲난개발 정책 규제 방안 마련…개발사업 사후관리 강화 ▲서부지역 축산악취 문제 반드시 해결 ▲관광객 환경보전분담금 부과 청정제주 보전 ▲반려동물 장례시설 및 진료비 가이드라인 등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4·3순례길 조성 및 관광자원화 ▲제주형 특화 축제 발굴 및 지원책 마련 등도 세부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제주는 그동안 외부 투기자본과 거대 자본 위주로 쉴 새 없는 개발이 이뤄지며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며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 제주의 환경을 지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4.3 순례길은 역사·교육
▲ 제주시 애울읍 고내리 어촌계가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로 판매하는 뿔소라 꼬치구이. 제주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를 이용한 각종 제주산특산물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광어회와 축산물에 이어 이번에는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개시된다. 제주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제주산 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뤄지는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는 광어회, 축산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는 “현재 대일본 수출 규제와 내수경기 위축으로 제주산 뿔소라 소비가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소라 총 허용어획량은 1750톤이지만 3월 말 현재 생산량은 1049톤으로 59.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재 생산된 소라의 처리난이 우려
▲ 제주도청.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사각지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사업에 나선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23일 이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기간 중 소득에 손실을 본 도내 무급휴직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6600여명이다. 1일 8시간 기준 2만5000원 선에서 최대 20일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론 무급휴직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중단된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2월23일 이후 지닌달 31일까지의 기간 중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우선순위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와 관광산업,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근로자 중 소득이 낮은 순이다. 지원신청은 사업주 또는 무급휴직 근로자가 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및 무급휴
▲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7일 오일장 유세 현장 발언에 대해 무소속 박희수 후보에 이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측 역시 “혀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장성철 후보 측 장성옥 공보팀장은 9일 오전 논평을 내고 “송재호 후보의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질타했다. 송 후보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선거유세를 하며 “공공기관 이전 어디서 하는지 아시는가? 공공기관 이전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장 공보팀장은 “송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직을 사임한 지가 언제인데 현직에 있다고 발언한 것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로서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장 공보팀장은 그러면서 “송 후보의 발언은 마치 자신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권한을 모두 갖고 있는 것처럼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7일 제주시민속오일장 유세현장에서의 발언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희수 후보는 7일 오후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히 우려와 함께 개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선거유세에서 송후보가 “공공기관 이전 어디서 하는지 아시는가? 공공기관 이전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점을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는 오만함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직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 위원장이라고 포장해 거짓으로 도민들을 현혹하려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또 “송 후보는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에 대해 단순 말 실수라고 하며 어물쩍 넘어가더니 급기야 4·3영령들의
▲ 지난달 26일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도내 한 마트가 방역을 마친 후 임시 휴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3월 4박5일간 제주 여행을 다녀간 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와 접촉한 도내 접촉자들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제주도는 제주여행 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강남구 21번 환자 미국 유학생 A씨와 강남구 26번 환자 A씨의 어머니 B씨로 인한 자가격리자 96명 중 제주 자가격리자 44명이 8일 0시를 기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지인 2명과 함께 제주에서 렌터카를 타고 제주시 애월부터 성산읍과 우도, 표선, 서귀포 등 제주 곳곳을 여행한 후 서울로 돌아갔다. A씨는 서울로 돌아간 후 바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도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에 입도한 20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모녀는 증상이 있음에도 제주여행 일정을 소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송 후보는 “말도 되지 않는 흑색선전을 멈추고 정책선거로 나서라”고 맞받았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송재호 후보의 아들 채용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합리적 도민 의심에 답하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2016년 1월 제주신용보증재단이 6급 정규직 신입직원 2명 채용공고를 내자 27명이 응모했고 이 때 지원한 송 후보의 아들이 최종 합격해서 지난달 2일 임용됐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표면적으로는 정상적인 서류전형,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채용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 모른다”며 “블라인드 채용과 외부에 의뢰한 투명한 채용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그러면서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송 후보와 호형호제 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는 관계라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당시 송 후보 아들의 채용과정에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4월 임시회 일정이 변경됐다. 당초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것이 20일에서 29일 열리는 것으로 축소됐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381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처리했다. 의회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15일 서귀포시 3개 선거구(동홍, 대천·중문·예래, 대정)의 재・보궐선거로 새로 의회에 들어오는 당선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제반사항 준비를 위해 4월 임시회를 기존 16일에서 20일로 의사일정을 변경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에 포함돼 있던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은 계획대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태세의 고삐를 바로잡고 도와 교육청이 경제 및 교육 등의 각종 현안 대책을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회 운영위는 “집행부에 대한 일괄질문과 일문일답의 경우 도정질문 의원들이 가능하면 서면질문을 하거나 질의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질문에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으로 “4.3 유족들의 염원과 역사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4.3특별법 개정을 발의할 것”이라고 8일 말했다. 고병수 후보는 “역사의 외침이자 4.3 피해자 유족들의 염원인 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사실상 폐기될 운명에 놓였다”며 “근본적인 이유는 거대 양당차원에서 처리를 미적거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 중앙당 차원에서도 4.3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했지만 거대 양당 사이에 역부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저는 줄곧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21대 국회로 미뤄선 안된다고 강력 주장해왔다”며 “20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번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되지 못한다면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4.3특별법
▲ 원희룡 제주지사가 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브리핑을 갖고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가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달 20일 경부터 신청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원 지사는 “큰 틀은 코로나 사태 이후 소득이 줄어 가정경제가 위협을 받는 가정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긴급한 상황을 고려, 총액의 절반을 먼저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향에서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과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이어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소득이 크게 줄어 곤궁한 상황에 처한 도민을 지원하는 것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도입 취지”라며 &
▲ [사진=제주신라호텔.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 제주가 다시 '허니문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반사이익 현상이다. '어게인 허니문 1번지'가 됐다. 해외로 향하던 신혼여행객들의 발길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제주도내 주요 호텔들이 잇따라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제주의 경우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국내 ‘신혼여행의 메카’로 불려왔다. 이국적인 풍경에 더해 해외여행이 쉽지 않던 시기라 자연스럽게 발길이 제주로 모아졌다. 하지만 1989년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가 이뤄지면서 신혼여행의 메카라는 타이틀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해외 신혼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제주를 찾는 신혼여행객들이 사실상 사라지다시피 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신혼여행지로서의 제주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의 이미지까지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도내 각 호텔에는 최근 들어 신혼여행객들의 문의가 늘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8일 “지역 민원 해소 및 정책 발굴을 위한 ‘민원 해소 전담 지역보좌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민원전담 보좌관 도입은 민원 제기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해결기간 역시 장담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이라며 “나아가 담당 직원의 책임 떠넘기기나 행정의 적극성 부족으로 인한 또 다른 갈등을 막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민원 전담보좌관제를 지역민원 수집의 창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는 한편 민원 해소 여부까지 모니터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일상 민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현실과 동떨어진 법과 제도로 인해 행정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사례들을 취합, 즉각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