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후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모두 7개 상임위원회 중 교육위원회를 제외하고 5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원내 다수당이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이외에 무소속이 1석을 가져갔다. 먼저 의회운영위원장에는 3선의 김용범 의원이 뽑혔다. 재석의원 43명 중 42명의 표를 얻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43표 중 37표를 얻은 이상봉 의원이, 보건복지안전위원장에는 43표 중 38표를 얻은 양영식 의원이 뽑혔다. 환경도시위원장의 경우는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강성의 의원이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강성의 의원이 20표, 송창권 의원 17표를 얻는 등 과반득표자가 나오질 않아 재투표가 이뤄졌다. 2차 투표에서 강성의 의원이 30표를 얻었다. 농수축경제위원장으론 43명 중 32명의 표를 얻은 현길호 의원이 선출됐다.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3선의 무소속 안창남 의원이 뽑혔다. 43표 중 37표를 받았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본회의가 끝나고 자체회의를 통해 부공남 교육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주도의회 미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없던 일이 될 상황이다. 인수 포기 수순으로 가고 있다. 이스타항공 측이 10일 안에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인수합병(M&A)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지한다는 최후통첩이 전달됐다. 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이스타항공 측에 열흘(10영업일) 안에 선결조건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선결 조건은 이스타항공의 태국 현지 총판인 타이이스타젯이 항공기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이 채무 미화 3100만달러를 지급 보증한 사안을 해결하는 것과 240억원 임직원 체불 임금 해결, 그 외 각종 운영비 등 연체 금액을 해결하는 것 등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장 800억원이 필요하다. 이스타항공 측은 지난달 30일 제주항공에 보낸 공문을 통해 타이이스타젯 지급 보증건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각종 연체된 금액에 대해서는 그동안 유동성이 막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법무법인 등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공문을 검토한 결과 타이이스타젯 지급 보증 문제 등을 포함한 선행 조건을 해결하지
▲ 제주도내 해수욕장 개장 첫날인 지난 1일 제주시내 이호테우해수욕장.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해수욕장 개장 첫날 11개 해수욕장에서 모두 410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이들 이용객들에 대해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실상 다수가 개인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 개장 첫날이었던 1일 해수욕장 방문객은 약 414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해수욕장은 한림읍 협재리 협재해수욕장으로 약 780명의 방문객이 이날 하루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협재와 해변이 이어져 있는 금능해수욕장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 도는 금능해수욕장에 약 65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 함덕해수욕장 약 600명, 삼양 약 350명, 김녕·이호 각각 약 300명의 방문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에선 중문해수욕장에 약 250명, 표선해수욕장에 약 3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화순해수욕장 17명, 신양해수욕장 70명으로 집계됐
제주 감귤의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늘고 조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감귤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감귤 총생산량은 63만1310톤으로 2018년 60만7638톤에 비해 3.9%가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품종별 생산량은 노지온주가 49만1149톤, 하우스온주 2만7543톤, 월동온주 3만176톤 등이다. 만감류는 8만2442톤이 생산됐다.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종은 하우스 감귤이다. 20.3%가 늘었다. 그 뒤는 만감류의 생산량 증가가 이어졌다. 레드향의 생산량이 16.2%, 황금향 14.3%, 천혜향 13.2% 늘었다. 노지감귤은 생산량이 5% 늘었다. 이외에 제주산 오렌지로 불리는 청견은 27.9%, 월동온주 18.4%, 진지향 17.5%, 한라봉 3.1% 생산량이 줄었다. 하지만 수입은 줄었다. 지난해 감귤 조수입은 8506억원으로 조사됐다. 2018년 감귤조수입 9402억원에 비해 9.5%가 줄었다. 특히 가장 많은 생산비중을 차지하는 노지감귤 조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다. 19.8% 감소했다. 이외에 월동온주의 조수입이 13.6% 줄었다. 청견의 조수입은 31.1%가 줄었
▲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막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내년 9월로 연기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11월 열기로 했던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의 개최 시기를 연기, 내년 9월에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제주도가 참여한 영상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제주총회는 당초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으로 한 차례 연기,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4월24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총회개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1일에는 유네스코와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가 제주총회와 관련한 특별회의를 가졌다. 같은달 23일에는 제76차 집행이사회를 열어 총회 개최시기를 논의했으며 26일에는 제주총회 조직위원회를 열고 개최시기 의견을 수렴했다. 이런 논의 끝에 최근 코로나19 국제적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
▲ 오영희 제주도의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제주도의회 미래통합당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 원내대표는 전반기에 이어 오영희 의원(비례대표)이 맡는다. 원내부대표에는 이경용 의원(서홍동․대륜동)이 새롭게 임명됐다.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정과 적극적으로 협력,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5번 확진자 A씨의 제주 여행 동선을 확인, 역학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도는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A씨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시 북구보건소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요청하는 한편, 자체 역학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9시경 동행인 4명과 함께 퀸메리호 가족실을 이용해 목포에서 제주로 들어왔다. 또 24일 오후 5시 퀸메리호 가족실을 이용, 제주를 빠져나갔다. A씨와 일행은 22일 입도 후 오후 2시경 ‘김희선 몸국’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오후 3시30분경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에는 오전 10시25분에 ‘곽지 해수욕장’을 방문, 산책하고 낮 12시경 ‘금능해장국’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에는 해안도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오후 4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하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를 향해 “범법자 서귀포 행정시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민선 7기 후반기 행정시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제주시장에 안동우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58)를, 서귀포시장에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60)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김태엽 시장의 임명을 두고 “서귀포시 공직자 2000여명 이상의 수장으로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범법자를 최종 임명한 것은 도민을 우롱한 처사이자 원 지사의 인사독단”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인사 기준과 잣대는 조직구성원에게 무엇을 위해 일하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라며 “공직사회에서 철저하게 근절돼야 할 범죄 중의 하나인 음주운전을 조직의 수장이 자행했다면 조직 구성원에게 청렴과 성실을 요구하기 쉽지 않을 것&rdquo
▲ 김희현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신임 원내대표에 3선 의원인 김희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은 현재 제주도의회 의석의 76%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원내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 이번에 '총괄부대표'가 신설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도의회 원내 소통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조정을 통해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어 정무부대표에 송영훈 의원(남원읍), 기획부대표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협치부대표 조훈배 의원(안덕면), 민생부대표에 문경운 의원(비례대표)이 뽑혔다. 또한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에는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이, 을지로위원장에는 김경미 의원(비례대표)이 선임됐다. 마지막으로 대변인은 강민숙 의원(비례대표)이 맡기로 했다. 김희현 신임 원내대표는 “포스
▲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1일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된 후 선출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일 오후 제384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를 진행,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좌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43명의 의원이 모두 참석한 선거에서 좌 의원은 39표를 받았다. 그외 김용범 의원이 2표, 무효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5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좌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합의추대하면서 일찌감치 예상된 바 있다. 43석의 의석 중 민주당이 과반 이상인 29석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민주당 내부에서 결정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좌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저는 평생을 노동현장에서 보내며 갖은 탄압과 억압 속에서 서민과 노동자, 농민 등 약자를 대변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오늘(1일) 의장직을 부여해 준 것은 더욱 열심히 약자를 대변하면서 분명한 역할을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감도. 서귀포 예래휴양형주거단지가 유원지로서의 효력을 상실했다. 제주도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가 지난해 1월31일 대법원의 인·허가 당연무효 판결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유원지)로서 7월1일자로 실효 고시가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부지는 유원지로서의 효력을 잃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원토지주협의회는 기존계획에 따라 일부 개발이 됐던 시설물의 향후 처리방안 등 대안 마련 계획을 협의 및 모색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로운 발전 방안이 세워지면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버자야리조트㈜가 서귀포시 예래동 일원 74만4205㎡ 부지에 2017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152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1093실 규모의 호텔, 메디컬센터, 박물관, 쇼핑센터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관광주거단지 조성사업이다. ▲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내 콘도 시설물 등이 공사를 하다 중단, 방치돼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
▲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탐나는인재' 3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탐나는인재'는 팀 프로젝트와 자기주도형 학습기반의 취업 및 창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월 150만원 상당의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추진비용을 지원받는다. 모집인원은 모두 80명이다. 도내 지원자 75%, 도외 지원자 25%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각각 60명과 25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부터 만 34세 이하다. 취업 및 창업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력 및 경력 등의 제한은 없다. 다만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빠짐없이 참가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뽑는다. 오는 8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지원 및 전형 관련 세부내용은 센터홈페이지(www.jdnc.or.kr) 내 온라인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일센터는 이번 모집기간 동안 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