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제주 그랜드카지노에서 국내 최대 잭팟당첨금이 나왔다. [제이누리DB] 제주도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국내 최대 잭팟당첨금 주인공이 나왔다. 카지노 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제주 그랜드카지노에서 19일 오전 2시13분께 대만인 관광객 C(31)씨가 국내 최대 잭팟 금액인 9억6662만여원에 당첨됐다. 이전 최대 금액은 2015년 4월15일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나온 8억9730만여원이다. 그랜드카지노는 제주와 인천, 부산 등 국내 4개 카지노의 슬롯머신을 연동 운영하고 있으며 4곳 어디서든 잭팟이 터지면 누적상금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최대 누적상금은 10억원이다. 이 카지노에서는 이날 당첨을 포함해 올해 모두 3차례 잭팟이 터졌다. 지난 5월 14일과 29일 부산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각각 5억8000만여원과 5억4000만여원의 당첨금이 나온 바 있다. C씨의 수령금액은 세금을 제외한 금액인 6억8000만여원으로 카지노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계좌이체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지난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공항 주민설명회에서 성산읍 반대 주민측이 격렬한 항의를 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설명회는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사진=뉴시스]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이 국토부와 제주도에 "제2공항 계획 강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도민행동은 19일 성명을 내고 “18일 국토부와 제주도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공항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강행하려다 성산읍 지역 주민과 사회시민단체의 항의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며 “이는 국토부와 제주도가 자초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국회에서 ‘공항 예정지역 및 소음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을 제시했지만 도정은 그 동안 협의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번 설명회는 주민과 협의를 했다는 형식을 갖추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제2공항 부지가 성산읍으로 선정된 근거
▲ 서귀포경찰서. 빈집을 털려다 집주인을 폭행한 60대가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A(64·여)씨를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귀가한 집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한 단독주택이 비어있는 것을 알고 몰래 들어가 금품을 뒤지다가 집주인 B(72·여)씨가 들어오자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서는 신고 접수 후 형사인력을 비상소집, 수사중 같은날 오후2시30분께 서귀포시내 한 찜질방 주차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벌초 기간으로 주말에 빈집이 많은 것을 이용, 금품을 훔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추진상황 설명회가 반대측 주민들의 거샌 항의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뉴시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공항 추진 상황 설명회가 시작 전부터 제2공항 반대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다. 서귀포시는 18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공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 계획이었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이상순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고회가 열리기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제2공항 반대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김정문화회관 입구를 막고 제2공항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강원보 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잘못된 절차와 용역문제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제시하고 답변과 검증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요구했지만 나아진게 없다”며 " 보고회는 제2공항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자리에 불과한 행사”라고 비판했다. ▲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추진상황
‘2017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성과포럼’이 제주대 주관으로 오는 20~22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발전 방향, 글로벌 인재양성, 관광 특성화 인재 양성 등 지역선도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전국 10개 컨소시엄 48개 대학과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 권기한 한국연구재단 실장, 제주 관광인재 인력양성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18일 제주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근속수당 지급, 급식보조원 월급제 전환 등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담긴 집단교섭의 신속한 타결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해 임금협약의 빠른 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8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문 교육감이 직접 교섭장에 나와 추석 전 신속하게 임금협약 집단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집단교섭을 하고 있으나 한 달째 표류 상태”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 개선보다는 내년 최저임금을 위반하지 않는 방향만 궁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대표로 나온 교섭위원들은 예산을 핑계로 집단교섭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추석 전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학교 비정규직은
▲ 제주지방법원. 산지를 불법훼손한 토목·건설업자 3명에 대해 벌금과 함께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림), 산지관리법 위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토목건축업체 J법인 대표 한모(51‧여)씨와 건설업자 고모(53)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벌금 1000만원 및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씨의 동업자 김모(51)씨에게는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3년을, 한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J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산림에서 벌채 시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를 받지 않고 2015년 7월 J법인 명의로 취득한 제주시 해안동 1만4573㎡ 임야에 대한 형질변경 작업을 하기로 결정,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야 3008㎡ 중 2814㎡에서 자라는 나무를 잘라내는 등 모두 1만3020㎡ 임야의 나무를 베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내 PC방에서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일도동의 한 PC방에서 업주 A(51)씨가 게임머니를 많이 충전해주지 않는다며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지난 16일 유모(49)씨를 붙잡았다. 유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께 A씨에게 게임머니 무료충전을 요구했으나 A씨가 요구한 것보다 적은 액수를 충전해주겠다고 하자 홧김에 공업용 커터칼로 A씨의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낸 혐의다. 유씨는 평소 PC방에서 게임을 자주 하면서 A씨에게 불만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서는 사건 발생 직후 전 형사를 비상소집하여 현장에서 도주한 유씨를 추적, 지난 16일 오후 11시 48분께 제주시청 부근 PC방에서 유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강력범죄 발생 초기 신속한 검거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지방법원.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규정에 따라 상시출장에 나서는 주차단속 요원들에게 차별없이 출장여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민사10단독 최인석 법원장은 18일 자치경찰단 주차단속 요원 강모씨 등 17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강씨 등은 2015년 1월 자치경찰단이 주차단속 요원들에게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자 지방공무원 여비조례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방공무원 여비조례에는 15일 이상 출장에 나서는 공무원에 대해서 월 15만원의 출장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또 근로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정하고 주차단속 요원들이 초과근무를 해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근무자들이 실제로 업무를 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최 법원장은 “실제 업무를 하지 않고 있었더라도 실질적으로 피고의 감독 아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근무시간에 포함해야 한다”며 지급되지 않은 연장근로수당에 대해서도 모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법원장은 자치경찰단이 단체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근무시간을 변경,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1
▲ 제주서부경찰서. 건축물 외벽창호를 부실시공한 건축업자 등 3명이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제주시내 방화지구내 건축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외벽창호의 설계를 방화유리로 했음에도 시공을 일반 유리로 한 건축업자 A(60)씨, 공사감리자 B(65)씨, 검사업무대행자 C(53)씨 3명을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제주시 방화지구내 5층 건물을 신축하면서 건축비를 아낄 목적으로 외벽창호를 화재에 안전한 내화구조로 시공해야 한다는 건축법 관련 규정을 어기고 일반유리로 시공한 혐의다. B씨와 C씨는 시공이 설계와 다르게 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적합하게 시공됐다는 거짓 보고서와 사용 승인검사조서 등을 작성한 혐의다. 한편 경찰에서는 고층 건물에 대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제주시내 110여개 건물에 대해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외도, 노형, 이도2동 등 3개 지구에서 4개 업체의 건축법 위반 사례를 적발, 관련자 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실시공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고층건물 등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나가는 한편 서귀포시로 수사를 확대, 위반 사
▲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16일 오전 3시 기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6㎞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이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제주도에 접근함에 따라 16일 오전 8시를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9시 제주도 서·남·동부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는 오는 1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날씨는 흐리고 산지에는 비가 오겠다. 남동부지역은 아침, 북서부 지역은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산지는 30~80mm, 국지적으로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저녁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및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
▲ 제18호 태풍 '탈림'의 예상진로. [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함에 따라 15일 오후 9시를 기해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후 3시 최대풍속 45㎧, 중심기압 945㍱의 매우 강한 중형급 규모를 유지, 서귀포 남남서쪽 570㎞ 해상에서 시속 6㎞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중이다. 태풍은 오는 16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을 지나며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새벽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저녁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및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해안 지대의 접근을 금지하고 선박은 미리 대피해야 한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태풍이 북상 중인 가운데 항공기 운항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상대 공항 측의 기상 악화로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기가 있지만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