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모두 1274명이 지원했다. 모집인원은 163명으로 평균경쟁률은 7.82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점수하고 3일의 취소기간을 거친 후 지난 30일 오후 6시 최종 마감했다. 마감 결과 27개 과목 163명 모집에 127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경쟁률은 7.82대 1이다. 일반모집 평균경쟁률은 8.5대 1(중등교과 10.07대 1, 비교과 3.95대 1), 장애모집 평균경쟁률은 1.07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수학으로 나타났다. 5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해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국어가 15.5대 1, 영어가 14.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중등교사 일반모집 지원현황. ▲ 중등교사 장애모집 지원현황. 201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25일 제1차 시험으로 시작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9일이며 1차 합격자에 한에 치러지는 제2차 시험은 실기평가
▲ 미디어제주 김형훈 편집국장. 미디어제주 김형훈 편집국장이 올해의 ‘제주건축문화인상’에 선정됐다. 언론인이 건축문화인상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철민)가 주관하는 2017제주건축문화축제가 ‘제주·삶·건축’을 주제로 오는 3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회장 강영준),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송태문),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회장 박정근)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한다. 오는 17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편집국장은 제민일보 재직 당시 제주 건축에 대해 약 50여회에 걸쳐 연재 기사를 썼다. 또 미디어제주에 기획특집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을 연재했다. 글을 통해 제주건축과 도시를 말하고, 제주의 문화학교 '한라산학교'를 통하여 대중과의 소통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올해 ‘제주건축문화인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 올해 건축문화대상작인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 ‘서귀포시 제1청사 별관 증축&r
▲ 제주도의회는 31일 오후 2시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상정한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제주 농민들의 농업경영효율 개선에 얼마만큼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7일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채택한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촉구 결의안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제주도의회는 31일 오후 2시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상정한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매년 93만t의 농산물을 뭍지방으로 공급하는 제주 농업인들이 물류기본권에서 소외받고 있다”며 “운송비 지원근거까지 마련돼 있다. 이를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해상운송비 지원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제주의 농산물 해상 운송비 지원 문제는 농업인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당연히 누려야 할 물류기본권의 차원에서 고려되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는 농업경영비 증가폭이 2007년 2499만
▲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서 새로운 동굴이 발견되면서 제2공항 반대위 측에서 31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의 부실 조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서 새로운 동굴이 발견돼 국토부의 동굴 현황조사를 놓고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제2공항 반대 성산읍 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은 31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 25일 수산1리에서 서귀포시 밭 기반 정비사업 공사 중 동굴이 발견됐다”며 “국토부가 발표한 제2공항 건설 예정지 및 예정지 주변에 대한 동굴조사 결과가 얼마나 형식적으로 이뤄졌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제2공항 사업부지 및 주변 지역의 동굴을 7개로 발표하면서 ‘공항 건설이 동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며 “하지만 신규 동굴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부의 보고서에는 사업부지 북쪽에 아무 동굴이 없다고 적혀 있지만 이번에 새로운 동굴이 발견된 것
▲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인 10월기준 지난해보다 74% 이상 줄어들면서 바오젠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중 협의로 바오젠 거리도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 DB] 실종됐던 '유커'(游客)들이 다시 제주땅을 밟을 것인가? 한국과 중국 정부가 31일 관계개선을 위한 협의문을 전격 발표하면서 그동안 불어닥친 중국관광객 한파가 풀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관계가 본격적인 해빙 모드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 제주도 역시 다시 중국인 손님을 맞을 채비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31일 오전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문’을 공동 발표했다. 양국 정부는 이 협의 결과문을 통해 “양측은 군사당국간 채널을 통해 중국측이 우려하는 사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한-중 해빙 움직임에 맞춰 제주관광공사는 곧바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외교부가 발표한 협의 결과문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공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해제된 사실을 전해 듣고도 넋을 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지정조건이 달라졌다는 점을 농식품부가 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렇다. 제주도의 해명과도 다른 사실이어서 무능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제주도가 OIE로부터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해제된 지 4년 간 알지 못한 이유를 해명한 30일 밤 곧바로 반박자료를 내놨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정지역 해제를 공문으로 통보했지만 제주에서 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해제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무능이 그대로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 30일 OIE로부터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제주가 해제된 경위에 대해 27일 농식품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가 최근 다른 지역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 해제 전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OIE의 청정지역 리스트에 제주도가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 농식품부에 공식 질의한데 따른 것이었다. 도는 2000년 5월20일 OIE로부터 지역단위 돼지열병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했다. 하지만 OIE 총회는 2013년 5월 돼지열병을 ‘보고 후 인증대상 질병’에서 &l
▲ 제주지방법원. 업자의 요청으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소방 공무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31일 공문서 위조 혐의와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소방공무원 강모(51)씨와 그의 지인 현모(5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다가구주택 건설 중 착오로 소방서에 소방시설 착공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를 받지 못한 지인 현씨의 부탁을 받고 지난해 12월30일 제주시 한 119센터 사무실에서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다. 강씨는 현씨를 만난 자리에서 해당 건물의 건축물 정보내용을 받고 이를 서류에 입력한 후 제주지방법원 앞 도장집에서 임의로 새긴 제주소방서장 관인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씨는 위조된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를 지난 1월4일 해당 건물의 건축주인 김모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틀 뒤인 1월6일 해당 증명서를 시청 건축민원과에 제시했다. 신 판사는 “공무원 업무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현저하게 훼손했다"면서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피고들이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등을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 2년 연속 연 방문객 수 70만명을 기록했고 31일 밝혔다. 이는 28만명으로 방문객 수 2위를 차지한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했다. 2년 연속 기록에 전국 자연휴양림 중 최다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지난 29일 입장객 수가 71만1943명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연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매년 전국 41개 국.공립 자연휴양림 중 최다 인원 방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엔 1년간 75만 4000명이 찾았다. 28만7000명이 찾아 연 방문객수 2위인 경기 가평군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2.6배에 이르는 방문객 규모다. 절물자연휴양림은 7km 코스의 내부 산책로와 절물오름 등산로,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등 다양한 코스가 조성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삼나무숲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가을 산행 트레킹과 관광을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정비 및
▲ 제주 자치경찰단은 30일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비상품 감귤을 대량으로 도외로 반출하려한 감귤 유통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상품 감귤을 적발중인 자치경찰단. [제이누리DB]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감귤을 여객선 등을 통해 뭍지방으로 반출하려 한 제주도내 감귤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비상품 감귤을 대량으로 도외로 반출하려 한 도내 감귤 유통업체 2곳을 제주항에서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지난 29일 오전 8시경 제주항 6부두에서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감귤 5t 가량을 화물차 적재함에 실어 완도행 여객선에 선적 후 불법 반출하려한 혐의다. 이들 업체는 화물차 적재함 입구쪽에 포장된 상품감귤을 두고 안쪽을 비상품 감귤로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상 확인이 불가능해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감귤은 품질검사원 표시, 과수(크기), 선과장명 등을 전혀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과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극대과 800kg도 함께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2017년산 비상품 감귤 유통 지도단속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3개반 11명으로 전담
▲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017년산 노지감귤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영농인력 전국 모집에 나섰다. 도외 인력의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까지 지원해 끌어온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 DB] '감귤산업 1번지' 제주에 비상이 걸렸다. 때맞춰 닥친 감귤 수확철 비상이다. 한마디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됐다. 예년과 달리 모두지 인력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농협까지 나서 비상 작전에 들어갔다.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얹어 제주 밖에서까지 '노동력 모시기' 총력전이 벌어졌다.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017년산 노지감귤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영농인력 전국 모집에 나섰다. 도와 농협에서 영농 인력 모집을 위해 사활을 건 것이다. 매년 되풀이 되는 농가의 일손부족사태 때문이다. 모집 인원은 도내 유상 인력 5000명, 자원봉사 형식의 무상인력 4000명, 도외 유상인력 7000명 등 모두 1만6000명이나 된다. 지난해 감귤수확철 인력중계 실적이 고작 2454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도와 농협이 잡은 목표는 무려 6배다. 농협은 도내 참여 인원에게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교수들이 정부와 여당에 KBS·MBC 정상화와 언론적폐 청산을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대와 제주국제대, 한라대 일부 교수들로 구성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공동대표 고영철, 김민호, 심규호, 정민)’는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공영방송이 파행을 겪고 있는데 정계나 언론계, 학계는 잠잠하다”며 “KBS·MBC 노조 파업은 지난 정권의 적폐청산을 위해 들고 일어난 일이다. 관심을 가져 줘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정권 유지를 도왔던 일부 세력의 퇴진이 있어야만 공정방송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회 구성원들이 합심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당은 방관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방관하다가 적폐청산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며 “청와대와 여당이 명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 제주도청. 제주도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인증하는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해제되고도 이를 모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30일 OIE로부터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제주가 해제된 경위에 대해 지난 27일 농식품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가 최근 다른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 해제 전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OIE의 청정지역 리스트에 제주도가 제외된 것을 확인하고 농식품부에 공식 질의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1999년 12월18일 OIE 청정지역 조건을 충족하고 자체 청정화를 선포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0년 5월20일 OIE에 이를 보고하고 지역단위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했다. 하지만 OIE 총회는 2013년 5월 돼지열병을 ‘보고 후 인증대상 질병’에서 ‘평가 후 인증대상 질병’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2014년에는 관련 조항을 개정했다. 그 과정에서 조항 개정 전 인증됐던 제주를 포함한 모든 국가와 지역이 자동적으로 해제됐다. ▲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인증하는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2013년 해제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해 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