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동부에 6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구좌읍 종달리 인근 월동 무밭에도 폭설이 내리고 있다. [뉴시스] 제주 동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치됐다. 말그대로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부로 지난 3일 오후 제주 동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제주동부에는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성산에는 적설량 19cm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까지 이 지역에 10~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9시10분을 기해 제주 북쪽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의 주요 지점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99.5cm, 제주시 아라동 42.2cm, 유수암 19.1cm, 제주 8.8cm, 추자도 3.6cm, 고산 0.1cm다. ▲ 제주 동부에 6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연동 거리가 눈으로 덮여 있다. 제주를 강타한 폭설로 제주 주요도로에 대한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 송기정 신임 JDC 상임감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감사에 참여정부 시절 행정관을 지낸 송기정(55)씨가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전임 상임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6일 JDC 상임감사에 송씨를 임명했다. 송 신임 상임감사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목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제17대 대선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강동구갑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고, 이후 민주통합당 강동구갑 지역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사무처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JDC 상임감사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송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0년 2월5일까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 이영호 경찰정책관이 자치경정으로, 오광조 청렴감찰관이 자치경감으로 승진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자치경찰공무원 승진심사 의결자를 선발, 6일 공개했다. 선발 결과 이영호 경찰정책관이 자치경정으로 승진했다. 오광조 청렴감찰관은 자치경감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심사는 전국자치경찰제 확대와 관련해 최근 시·도지사협의회 및 경찰청 개혁위원회와 자치경찰법안 제정 등의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자치경정 1명이 경찰청으로 파견돼 생긴 인사요인에 따라 이뤄졌다. 자치경찰은 “조직발전 기여도 등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합리적이고 공감 받는 인사가 되도록 신중을 기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6일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그 공항로에서 공항 방면으로 이동중이던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빙판이 된 도로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근 공항로에서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1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9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6일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그 공항로에서 공항 방면으로 이동중이던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제주소방안전본부] ▲ 6일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그 공항로에서 공항 방면으로 이동중이던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소방관들이 버스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 제주에 지난 3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6일 오전 제주대 교정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7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가 얼어붙은지 나흘째다.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제주는 곳곳이 눈으로 뒤덮이고 주요도로는 빙판이 돼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6일 제주는 지난 3일 발효된 대설특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북부와 동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다만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전지역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어리목에는 1m에 가까운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어리목은 99.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 외 제주 6cm, 아라 40cm, 유수암 19.5cm, 성산 10.5cm, 서귀포 0.5cm, 고산 0.2cm다. 제주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불편도 이어졌다. 도로가 빙판이 되면서 차량들은 느릿느릿 거북운행을 이어갔으며 많은 인원들이 버스로 몰렸다. ▲ 지난 5일 제주시내를 지나는 주요도로인 연북로가 빙판길로 변해 있
▲ 5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은 2016년보다 200만명 이상 줄어든 80여만명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외국인 중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지난해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외국인 입국자 감소인원중 절반 이상이 제주에서 빠져나간 인원이다. 이중 대부분이 중국인이다. 제주가 중국발 사드 보복 여파의 최대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5일 2017년 제주도 입국 외국인 현황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는 80만9461명이다. 이는 2016년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 288만1285명보다 71.9% 감소한 수치다. 207만여명이 줄어들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입국자 감소인원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1356만7509명이었다. 이는 2016년보다 22.1%가 줄어든 수치다. 모두 384만8798명이 줄어들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를 제주가 중국발 사드 보복 여파의 최대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
▲ 소방관이 5일 오전 제주시 용강동에서 폭설과 한파로 인해 축사의 수도관이 동파되자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 폭설이 쏟아진지 3일차인 5일, 제주 곳곳에서 눈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는 물론, 눈으로 인해 집안에 고립된 할머니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하기도 했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제주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이날 오전부터 눈길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오전 7시40분께부터 오후 1시까지 13명이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는 3건, 눈길 낙상사고는 8건이었다. 이날 오전 7시42분께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눈길에 승용차가 미끌어지면서 사고가 나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밖에 오전 10시58분께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 눈길에 차가 미끌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오전 11시5분께는 제주시 해안동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노형동과 서귀포시 상예동, 한림읍 귀덕리, 조천읍 신촌리 등 제주도 곳곳에서 낙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가 5급에 상당하는 일반임기제공무원인 정책자문위원을 신규 채용한다. 제주도의회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반임기제공무원인 정책자문위원 채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신규 채용공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 채용 예정인원은 3명이다. 채용기간은 2년이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중에서 의회운영 전문위원실 위원의 경우 행정학, 법학, 경영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철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다. 환경도시전문위원실 위원의 경우는 토목공학 관련 전공자, 문화관광스포츠전문위원실 위원의 경우 문화·관광분야, 문화예술·문화재 전공자다. 각 부문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자, 석사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또는 학사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지역에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자격요건의 충족여부를 심사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적격자를 선정한다. 오는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3월중에 임용할 계획이다. 정책
▲ 제주지방법원. 출소 뒤 보복성 협박을 가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모(4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현씨는 지난해 6월22일 오후 7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모 피부관리숍에 들어가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너희 때문에 감옥에 갔다 왔다. 가만히 안 두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현씨는 이에 앞서 2016년 9월24일 해당 피부관리숍에서 종업원에게 폭력을 가하고 행패를 부리는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현씨는 당시 사건 수사과정에서 해당 업소를 운영하던 최모씨와 종업원 이모씨가 피해사실을 진술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한 것에 앙심을 품었고, 지난해 5월26일 출소한 후 이번에 보복성 협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을 데리고 자신을 신고한 이를 찾아가 협박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협박) 혐의로 강모(58)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해 10월21일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에 살고 있는 A씨를 찾아가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으로 A씨를 위협한 혐의다. 강씨는 야간시간에 몸길이 120cm, 체중 30kg 가량인 황색 대형견을 데리고 A씨의 집을 찾아가 “죽여버리겠다. 물어버려”라며 A씨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A씨에게 실질적으로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A씨를 보호하기 위해 강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강씨는 동내 주민을 협박해 벌금이 부과됐지만 이를 내지 않아 수배됐던 상태였다. A씨의 신고로 자신의 수배사실이 들통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민생활안전을 위해 폭력·사기 등 민생침해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보복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 제주관광공사는 5일부터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공모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선흘1리에서 열린 에코파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제주관광공사] 주민이 제주 생태관광이 시동을 건다. 제주관광공사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에코파티’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의 마을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생태관광지 주변 마을에 초대,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다. 2016년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생태관광협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첫 추진이니만큼 실험적인 행사의 성격이 강했다면 지난해부터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을 공모를 통해 모집, 본격적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에코파티는 무릉2리와 선흘1리, 예래동, 청수리, 하례1리, 한남리 등 6개 마을에서 열렸다. 300명 이상의 관광객과 도민이 참가, 제주의 다양한 생태자원들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올
▲ 제주대 전경. 제주대가 올해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학부의 경우 10년째 동결이다. 제주대가 2018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정부의 입학금 폐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학부 입학금도 폐지한다. 다만 대학원 입학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제주대는 최근 교수·직원·학생·학부모·회계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대 학부 등록금은 올해까지 10년 연속 인하 및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학부 1인당 연 평균 등록금은 378만원이다. 이같은 등록금 규모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전국 9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사립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입생의 경우 지난해 16만8000원이었던 입학금도 폐지, 부담이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다.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