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더블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마을 전승의례 등을 문화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하루에 하나씩 발표하고 있는 ‘공감정책’의 여섯 번째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제주도내 여러 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마을제에 참석, 주민들에게 “마을 포제 등 전승의례를 보존하고 적극 육상하겠다”며 “이를 지역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제주의 문화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을 포제는 공동체의 안녕과 마을사람들의 건강 및 행복을 기원하는 제주만의 미덕이자 공동체의 좋은 풍습”이라며 “이를 적극 지원해 육성하고 제주만의 문화자원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마을제의 지방문화재 지정을 약속했다. “마을포제와 같은 전승의례를 담당하는 인력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줄어든다”며 “이를 보존하고 이끌어갈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보존가치가 큰 전승의례를 적극 발굴해 지방문화제로 지정하겠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발의한 각종 조례들이 ‘우수조례’로 선정, 대상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충남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조례는 더불어민주당 좌남수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다. 이는 전통어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해녀들의 수가 고령화 등으로 점차 감소하자 해녀어업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고령해녀수당 및 신규해녀정착지원금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다. 개인부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 조례’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이 발의한 ‘제주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 조례’는 제주도민의 행정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숙의형 방법론 활용과 주민
▲ 제주지방경찰청이 21일 제주도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 가운데, 도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의 도내 게스트하우스 합동점검이 시작됐다. 첫날 9개의 업소가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 역시 점검에 들어가 수십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무분별한 음주파티 등 변칙영업을 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범죄의 온상이 된다는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게스트하우스내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음식점과 주류점 등의 점검 및 단속은 꾸준히 있어 왔지만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합동단속팀의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모두 49개의 업소를 점검했다. 이 중 모두 9개의 업소가 적발됐다. 이번 불시 현장점검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투숙객들을 상대로 주류 및 음식 등을 판매·제공하는 것을 홍보하면서 영업을 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사전 첩보수집 및 112신고 자료 등을 확보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도내 60여곳의 게스트
연일 이어지는 바른미래당의 ‘유리의성’ 주식보유 의혹 제기에 대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이 ‘마타도어식 의혹제기’라며 무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2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의 이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 측은 바른미래당의 의혹제기에 대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며 “이미 명확히 밝혀진 내용을 마치 새롭게 제기된 문제이고 불법적인 행위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후보를 의도적으로 흠집내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어 “문 예비후보는 청와대 제도개선 비서관으로 임용되면서 인사검증 시스템을 통과했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용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사안에 대해 ‘마타도어’식 의혹제기를
아버지가 쓰러진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아들이 아버지를 살려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시 노형동에 사는 한모(40)씨다. 한씨는 지난 7일 새벽 5시28분께 주거지 거실에 쓰러져 있는 아버지 한모(64)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119 구급상황관리사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 아들 한씨에게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요령을 안내했다. 아들 한씨는 119구급상황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5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아버지 한씨가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했다. 응급처치를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난 새벽 5시47분께 아버지 한씨의 맥박과 호흡이 회복됐다. 구급대는 환자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들 한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보고 들어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다”며 “아버지를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그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아버지 한씨가 쓰러진 원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은 심장과 이어진 혈관 중 어
▲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행정체제 재편'에 대한 뜻을 밝혔다. [뉴시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에서 공약했던 ‘행정체제 재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노인대학 졸업식에서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9시30분 제주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 “노인들의 경험이 제주 미래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번 선거의 중점 공약 중 하나인 ‘행정체제 재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행정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초자치단체 행정체제 개편과 도시기능의 재편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내권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지만 제주도에 필요한 것은 집중화가 아닌 분산화”라며 "제주시를 동·서제주시 등 2개 시로 나눠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격차를
제주도정이 제주신화월드내 랜딩카지노 업장이전을 허가하자 곧바로 시민단체는 물론 6.13 선거 예비후보까지 반발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랜딩카지노의 대규모 확장 이전 허가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번 확장 이전은 단순히 랜딩카지노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며 “카지노 대형화의 신호탄이 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미 기존 카지노를 인수한 해외 자본들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다. 너도 나도 카지노 확장 이전을 신청할 경우 제주도가 어떻게 대응할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카지노 관련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청정 보물섬인 제주가 말 그대로 도박의 섬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제주도의 무책임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 김광수 교육의원이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제주를 이끌고 갈 키워드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현 이석문 제주교육감에 맞서는 보수진영의 대항마로 추대된 김광수 교육의원이 이 교육감과의 차별점으로 ‘경쟁력’을 꼽았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수 교육의원은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제주교육을 이끌고 가야할 키워드로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교육의 키워드는 행복과 사랑, 또는 믿음과 배려”라며 “이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흐름이다. 저는 이것이 단순한 키워드를 넘어 교육의 한 사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저는 여기에 경쟁력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는 행복, 사랑, 믿음, 배려 등의 키워드로 충분하지지만 중학교를 넘어 고등학교로
▲ 제주대 전경. 절차가 미뤄지고 있던 제주대 총장 임명이 마무리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제주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0대 제주대 총장에 송석언(60)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14일 이임식을 갖고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허 전 총장의 임기는 지난 18일까지였다. ▲ 송석언 신임 제주대 총장. 하지만 허 전 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나는데도 송 신임 총장의 임명은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해 미뤄지는 듯 했다. 때문에 제주대는 지난 19일부터 김두철 부총장의 직무대리 체제에 들어갔다. 제주대에 따르면 임용절차 지연은 후보자의 적격성 문제 때문보다는 평창 올림픽 등으로 인한 일정상의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총장의 경우 해당 대학에서 총장 임용 후보자를 선정, 교육부에 추천을 하면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회의를 거쳐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인사혁신처에 후보자 임용을 요청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문 대통령의 최종 임명이 이뤄짐에 따라 송 신임 총장은
▲ 제주지방법원. 자신의 친동생을 성폭행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거진 김모(18)군에게 징역 장기 7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 또 3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김군은 2014년 여름 주거지 화장실에서 친동생 A양에게 화장지가 떨어졌다며 A양을 화장실로 오게 한 후 몹쓸 짓을 한 혐의다. 김군은 이밖에도 2015년 여름에도 A양을 강제로 추행하고 이후에도 한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또다른 동생 B양에게도 몹쓸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B양에게 “오빠가 잘 해주겠다”고 말하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24일 오후 제주시 한 노래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친구인 강모군과 함께 강군의 중학교 후배인 C(16·여)양을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6만원을 빼앗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더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검증 전면전에 나섰다. ‘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이틀에 걸쳐 문 예비후보에게 주식 소유 관련 공개 질의를 던졌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해 “수십년 검증을 받았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청와대 인사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적 지탄을 받을만한 일들이 일부 드러났다”며 “그러한 점을 고려할 때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임용 과정에 대해 ‘문제가 없었다’는 문 예비후보의 주장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에게 유리의성 주식보유와 관련해 문 예비후보가 보유한 주식의 총수와 투자 이유, 배경, 당시 유리의성 인허가과정에서의 쟁점 사항 등을 물어보는 질문을 던졌다.
▲ 제주시가 (사)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지자체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던 정황을 포착,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가 (사)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지자체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빼돌리려던 정황을 포착,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양봉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자재 구입비 차액을 지부 운영비로 유용하려던 정황이 포착된 (사)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에 대해 제주동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는 올해 꿀벌집(소초광) 및 꽃가루(여왕벌 먹이) 등을 구입하는 명목으로 제주시로부터 보조금 1억6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협회는 이후 양봉기자재 업체와 단가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받는 과정에서 2000여만원에 이르는 차액을 돌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시는 양봉협회가 지난 18일 가진 임시총회에서 ‘2018년 보조사업과 연계한 지부운영기금 조성 예정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의혹을 발견했다. 당시 임시총회에 참석한 제주시 담당 직원이 회의과정에서 위법 가능성을 인지함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19일 양봉협회의 최근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