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를 '총감독'으로서 지휘할 것임을 밝혔다.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 캠프의 총감독으로 본격 지휘에 나선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김우남 예비후보와 나는 ‘선수’와 ‘감독’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며 김 예비후보의 캠프를 진두지휘할 총감독으로 나섰음을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제주에는 중국자본 유입과 제2공항, 인구급증, 투기, 건설의 광풍이 몰아쳤다”며 “이로 인해 생긴 고통은 고스란히 도미노가 돼 미래세대가 떠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현 도정을 비판했다. 고 전 위원장은 “제주의 미래는 암담하다”며 “그렇게 가슴 속 회한이 커져가고 있을 때 김 예비후보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1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자유한국당)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도의원 선거에 불출마한다. 고충홍 의장은 1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시작된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불출마 사유로 먼저 “지난 12년 가까이 지역구인 연동과 제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는 자신의 판단을 들었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네 번의 도정질문을 거친 연오로 개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신제주 공영주차장이 마련된 점, 신제주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착공이 이뤄진 점, 바오젠 거리 조성 등의 현안들이 거의 해결된 점을 도의원으로 지내는 동안의 결실로 꼽았다. 고 의장은 또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수도 있어야 한다&rdq
▲ 제주지방경찰청.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겠다고 속여 관광업체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뜯어낸 광고업자가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광고업자 A(44)씨와 A씨의 지인인 B(49)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0일 제주도내 유명 관광업체를 상대로 모 방송사 유명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겠다고 속인 뒤 협찬금 명목으로 2억3000만원을 계약, 1억7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서울에서 광고업체를 운영하던 중 자금난으로 부채를 떠안게 되자 유명 예능프로그램을 관광지에서 촬영할 경우 간접광고 효과로 협찬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로챈 1억7000만원의 대부분을 부채를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의 범행 과정에서 관광업자들이 실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는지 의심을 하자 해당 방송사 PD행세를 한 혐의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광업계를 상대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방송촬영 등을 한다며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업체에 확인을 한 후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 참여 마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선흘1리에서 열린 에코파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제주관광공사] 제주 생태관광을 이끌 ‘에코파티’ 참여 마을이 선정됐다.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테마파티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 참여마을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달 에코파티 참여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접수를 받았다. 이후 공모에 참여한 13개 마을을 에코파티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별 파티 개최 희망 횟수를 최대 2회로 확대해 공모를 받았다. 덕분에 파티를 2회 열기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 당초 16회 열기로 돼 있던 파티가 19회로 늘어났다. 올해 에코파티가 열릴 지역은 ▲제주의 보물숲인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소길리, ▲제주 신화의 본고장 송당리, ▲제주여인들의 물맞이 장소 돈내코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관위가 6.13 지방선거를 투명한 선거로 이끌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에 대한 안내와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할 공정선거지원단 8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원서 등 관계서류를 갖춰 도선관위 지도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선관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단원은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6월13일까지 도선관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nec.go.kr)를 참고하거나 도선관위 지도과(723-3939)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12일 오전 제주시에서 운행중이던 버스가 급정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버스가 급정거를 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제주지 이도2동 제주소방서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 단독사고가 났다. 급정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6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유리의 성’ 관련 의혹 제기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우남 더민주당 에비후보가 다시 한번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타 정당은 물론 이미 언론과 일반 유권자에 이르기까지 (의혹제기가) 확대됐다”며 “(문 후보가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 없이) 극히 일부에 대한 정치적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한 언론사의 ‘팩트 체크’는 유리의 성을 둘러싼 문 예비후보의 이권개입 양상이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문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감사로 재직한 만 7년여 동안 임원급여와 배당금 포함 약 10억원 정도를 받았다는 합리적 추정과 ▲주식 백지신탁과 관련한 문제도 본인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또 방송보도를 인용하며 ▲유리의성 주차장 부지 개발에 대해 당시 도가 원형보전지역이라는 이유로 부동의 했다는 사실도 밝혔는데,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홍보 현수막.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폐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제주 6.13선거의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폐지하겠다’는 정책 공약들이 나오자 한쪽에서는 ‘폐지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급기야 선거개입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우남 더불어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제주시 천년타워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요일별 배출제는 관리를 제대로 못한 제주도정이 그 책임을 도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이 제도 때문에 도민들은 극심한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도는 요일별 배출제로 쓰레기가 20%나 줄었다며 자화자찬 하고 있다”며 “하지만 쓰레기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도민 각 가정에 쌓여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 고경실 제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방문,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연이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후 나온 발언이다. 고 시장은 “정치와 연관짓지 말아달라. 폐지공약과는 상관이 없이 드리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9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동안 시민여러분께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적극 동참해주셔 시가지가 깨끗해졌다”며 “시의 환경이 상당히 달라졌다. 모두 시민 덕분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고 시장은 이어 “시장에 취임하고 2년 임기 동안 어떻게 하면 도시를 깨끗하게 할까 고민을 했다”며 “그 대안으로 요일별 배출제도를 도입했다. 도에 건의를 해서 이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dquo
▲ 송석언 제주대 총장이 9일 오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 소통과 경청, 자율과 책임, 상생과 조화 등을 대학 운영방향으로 정했다"고 말하고 있다. [제주대] 송석언 제주대 총장이 제주대에서 취임식을 갖고 총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제주대학교는 9일 오전 제주대 내 아라뮤즈홀에서 제10대 송석언 총장의 취임식을 갖고 “대학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견인해 나가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그러면서 “제주대의 제10대 총장이자 선도자로서 대학의 운영원리를 기본과 원칙, 소통과 경청, 자율과 책임, 상생과 조화로 정했다”며 “대한민국 고교의 목표에 부합하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다양성도 확보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지원시설 등 현장의 자율과 책임을 보장하고 지원하겠다. 대학 내부 구성원과 조직, 지역 및 정책 당국과는 상생과 조화를 구현하겠다&rdq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예비후보. 고경실 제주시장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선거개입'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논평을 내고 “고 시장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는 지속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특정 후보 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행위는 명백한 선거개입행위”라며 “제주시장의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9일) 발표는 누가 봐도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전면 폐지’라는 자신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비되는 것”이라며 “이를 겨냥한 발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고 시장의 브리핑은 행정행위 차원이 아닌 정책의 철학과 방향이 포함된 ‘정치적 공표’”라며 “비록 브리핑의 형식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존경하는 시민 여러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정상회담의 개최지로는 제주가 최적”이라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오후 논평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간 첫 북미정상회담 5월 개최를 환영한다”며 “남북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북미 정상회담은 벌써부터 그 개최지가 어디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라며 “개최지론 더할 나위 없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최적지”라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일찍이 세계정상들의 회담 개최지로 각광받아 왔다”며 “안전하고도 쾌적한 자연환경, 잘 갖춰진 숙박·휴양·회의시설 등이 한몫하고 경호상으로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당시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