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는 14일 오후 2시 제359회 임시회 제1찬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수정 제출한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 가결했다. 제주도의원 2명 증원과 선거구 분구가 확정됐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 및 의원 정수에 관한 개정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오후 2시 제10대 제주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수정 제출한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이 처리되면서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은 기존 41명에서 2명이 늘어난 43명으로 확정됐다. 지역선거구 도의원 정수가 기존 29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났다. 비례대표는 기존처럼 7명, 교육의원은 5명이다. 지역선거구 도의원 정수 2명 증원은 헌법재판소가 정한 인구편차 기준을 넘어선 도내 2개 선거구의 분구에 따른 것이다. 기존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
▲ 광주고등법원. 언니의 결혼식 참석차 제주를 찾은 외국인 처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제주도내 여성단체들의 공분을 샀던 사건이 2심에서 뒤집혔다.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모(39)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전씨는 지난해 2월14일 저녁 무렵 제주시에서 아내인 A씨 및 A씨의 직장동료와 함께 식사를 하고 A씨에게 동료와 편히 쉬라며 제주시 연동 한 호텔을 예약하고 호텔 투숙을 권유, 이후 15일 새벽 혼자 집으로 귀가했다. 전씨가 집으로 귀가했을 때 집에는 전씨와 A씨의 결혼을 위해 필리핀에서 찾아온 A씨의 아버지와 오빠, 동생인 B(20·여)씨가 잠을 자고 있었다. A씨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도 함께 있었다. 전씨는 B씨가 거실에 혼자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몰래 다가가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가 잠에서 깨자 B씨를 자신의
▲ 제주도의회 손유원 의원이 14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이승찬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상대로 "교육의원 제도의 존속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의회에서 교육의원 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교육의원 제도에 대해 “존속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손유원 의원은 14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교육의원의 존속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의원 제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만 있는 제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지역에서도 도입이 됐으나 2014년 6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 교육의원제도에 관한 사항이 모두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제주도는 지방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10월24일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2017 제주혁신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제주도청에서 업무용 택시에 타고 있다. 제주도는 택시업계 활성화와 공직자들의 출장편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업무용 택시를 본격 도입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헛발질'(?)을 했다. 뒷북 공약을 발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가 이미 시행중인 관공서 업무용 콜텍시 제도를 마치 새로운 정책공약인 것처럼 내놓았다가 뒤늦게 상황을 알고 이를 취소, 유권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14일 논평을 내고 관공서 업무용 콜택시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2014년 당시 지방선거에서도 관공서 업무용 콜택시 제도 도입을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시범 운행마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업무용 콜택시 제도가 타지역에서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어 “최근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택시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ldqu
▲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호텔 조감도. 부영이 서귀포시 중문의 부영호텔 층수를 낮추라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보안요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자 제주도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제주의 미래가치를 훼손하는 사항을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제주도는 “경관 사유화 및 환경훼손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호텔 층수 변경에 따른 환경보전방안에 대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부영이 보완요구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부영은 2016년 2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쪽 아프리카박물관 앞까지 약 1km 구간에 지하 4~5층, 지상 8~9층 35m 높이의 호텔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부지는 29만2900㎡에 호텔 4개동, 객실 1380실 규모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 누락 사실이 밝혀지면서 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됐다. 도 감사위원회가 2016년 10월 “개발 변경 승인 과정에서 제주도가 부영호텔의 기존 20m(5층)을 35m(9층)로 고도 상향하는 건에 대해
▲ 제주도청.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제기한 제주도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도가 해명했다.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도에서 연 ‘공교육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는 교육청과 별도의 협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항이었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관권선거’ 논란에 대해 14일 해명했다. 도는 먼저 “도정 차원에서 도내 초·중·고 육성을 위해 세 가지 분야로 사업을 나눠 도내 교육을 지원 중”이라며 “올해 교육 분야 지원 총액은 법정 전출금과 교육협력지원사업, 각 학교 직·간접 지원 사업 등에서 모두 2342억이다. 도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3일 있었던 ‘공교육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에 대해 “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임시회를 앞둔 제주도의회에 제주개발공사의 지하수 증산 요구 거부와 신화련 금수산장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부결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14일 제10대 제주도의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열린 시점에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의 민감한 현안들이 다뤄질 것”이라며 삼다수 지하수 증산과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지적했다. 이들은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먹는샘물 증산 요구는 증산 이외의 방법에 대한 특별한 고민이나 연구 없이 행해지는 것”이라며 “매년 심해지는 가뭄과 물 부족 사태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먹는샘물을 제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 이번 증산 요구는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와 이용이라는 개발공사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과 시장의 논리 이전에 도민의 생활과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해 이 요구를 재고해야 한다”
▲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등 도내 4.3 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원 지사와 함께 국회를 방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4.3특별법 개정안 신속 처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내 4.3관련 단체들의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12일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국회에 상정돼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지상욱 정책위원장 의장, 장병원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 주요 정당 지도부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났다. 그 자리에서 방문단은 4.3특별법 개정안의 골자를 설명했다. 또 개정안이 심의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협
▲ 13일 오후 제주시내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빔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정모(48)씨가 추락, 출동한 119 구조대가 정씨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시내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신축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빔 해체 작업중이던 정모(48)씨가 지하 3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중상을 입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동물테마파크 조감도. 제주동물테마파크가 환경영향평가 피하기 ‘꼼수’ 논란에 휩싸이자 제주도가 해명을 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동물테마파크가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의혹제기에 대해 13일 해명자료를 내놓고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환경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겠다.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은 2007년 1월19일 개발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7년 5월29일 착공을 시작으로 교육연구시설이 준공되고 승마주로 등이 완공됐다. 하지만 겨울철 공사곤란과 자체 공사비 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2011년 1월24일 공사가 중지됐다. 그 후 2016년 12월29일 사업체의 대표가 바뀌면서 새로운 사업자 측에서 말산업 위주의 테마파크였던 10여년 전의 사업계획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 당초 승인 범위 안에서 세부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지난해 5월 개발사업 시행 변경승인 신청서를 도에 제출했다. 제주도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도지사의 팬클럽인 ‘프랜즈원’의 정치개입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3일 ‘미디어제주’의 보도에 따르면 원 지사의 팬클럽인 ‘프랜즈원’이 가입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행사 안내문자를 보내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프랜즈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프랜즈원의 한 SNS계정에 '우근민 전 지사가 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의 게시물은 '제주 카지노 허가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프랜즈원의 한 SNS계정에 게시돼 있다. 문 예비후보는 이 보도내용과 관련해 “문 예비후보와 모 인사와의 연대설을 제기하고 무차별적으로 유포를 하고 있다”며 “문 예비후보를 의도적이고 노골적으로 깎아내리는 등 흑색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 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의 매입주택 임대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는 100호의 기존 주택을 매입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8년도 기존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공고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기존주택 매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도내 저소득계층에게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주택 임대사업의 일환이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받는다. 매입대상주택은 건축법 시행령에 의한 다가구, 다중,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공동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매입지역은 제주도 전 지역으로 매입물량은 100호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정해진다.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매입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으로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자격유지시 최장 2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공사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