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지역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도내 주요 공원에서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강철남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도내 주요공원에 ‘꼬마도서관’을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꼬마도서관은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독서운동으로 별도의 도서관 건물을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고 우편함 모양의 소규모 도서함에 책을 넣어 무료로 대여하거나 공유하면서 책을 읽는 방식이다. 제주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강 예비후보가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원에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을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연동에 있는 4곳의 공원에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등 3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주요관리는 도서관 사서가 담당하고 있다. 인근지역 주민들도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공원은 모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며 “현재 놀이터와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돼 문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꼬마도서관 운동을 연동의 공원에서 시작했는데 많은 시
▲ 제주지방법원.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18일 새벽 1시45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노형동까지 약 3km에 이르는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0.15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다. A씨는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을 하다 노형초 앞 도로에서 앞에 있던 승용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이 사고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피해 차량과 부딪힌 차량은 자신의 차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판사는 피해 차량의 전·후방 카메라에 피해 차량의 뒷부분을 친 차량이 자선을 변경해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된 점 등을 들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판사는 그러면서 “피고가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점과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rdq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제주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다만 비의 영향으로 대기가 습해 오후까지 짙게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16일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까지 비가 약하게 오다가 그치겠다. 다만 비의 영향으로 대기가 습해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계속해서 동풍이 불면서 지형의 영향을 받는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안개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성판악 960m, 유수함 310m, 김녕 440m, 추자 670m 등이다. 비가 약하게 지속적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야외활동과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시 5mm 미만이다.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해상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현재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오늘(16일) 낮에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5일 제359회 임시회 제1차회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도개발공사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 허가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주개발공사의 먹는샘물 지하수 증산 요구가 제주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다만 당초 제주개발공사가 원했던 취수허가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5일 제359회 임시회 제1차회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도개발공사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 허가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개발공사는 성수기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월 제주도에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기존 하루 3700t에서 5100t으로 늘려달라는 것이었다. 환경도시위는 당초 개발공사가 요구했던 취수량에서 500t이 줄어든 4600t으로 동의안을 수정하고 통과시켰다. 그러면서 부대의견으로 토양오염도 검사 강화, 지하수 연구 전담기구 설립 검토, 취수량 허가 단위를 월 단위에서 연 단위로 변경 등을 첨부했다. 허가부서에는 구체적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한 허가절차 이행과 지하수 보전
▲ 전면과 측면이 모두 가림막으로 가려진 제주의 버스정류장.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대중교통체계와 관련 도내 버스정류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자 제주도가 이에 해명을 하고 나섰다. 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의 버스정류장은 서울을 모델로 삼았다고 하지만 서울 버스정류장 설치 규정과 매우 다르다”고 지적하자 제주도가 “제주 버스정류장은 ‘제주 실정’에 맞게 설치가 됐다”고 답하고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 한라대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대중교통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 중 버스정류장을 특정해 지적하자 15일 오후 이에 대해 해명했다. 도는 먼저 참여환경연대가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데 사실상 운영매뉴얼이 없다”고 지적하자 “도내 버스정류장은 도로교통공단의 설치지침에 따라 현장여건에 맞게 설계한 것”이라며 “디자인 및 경관 심의를 받았다. 2017년 유니버셜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해명에 유감을 표하며 “검증을 통한 해명을 하거나 아니면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유리의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던 비서관으로서 답변수준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법리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한 시대 도민을 대변했던 전 도의회 의장으로서 본인의 무지로 인한 책임을 의회 사무처에 전가하는 자세는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거짓은 거짓을 낳고 변명은 변명을 부른다”며 “우리 도민은 그 어떤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정치의식 수준을 가지고 있다. 도민들의 수준에 걸맞는 답변을 기대하는 것이 지나친 바람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다각적 측면의 질적관광성장을 공약하고 나섰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은 물론 도민 삶의 질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광 정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내고 “지금까지의 관광은 양적 관광에 매달려 왔다”며 “이러한 점이 오히려 도민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또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 중심의 관광 개발은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에 훼손과 파괴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처리용량을 초과한 하수와 쓰레기 문제, 교통혼잡, 높은 범죄율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오버투어리즘’ 논란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제2공항건설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전면 재검토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원희룡 도정이 내세운 질적 관광 정책도 일면적”이라며 “부가가치 확대, 경제적 수익 확장 측면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게임과 스마트폰, 나트륨 등을 ‘3대 일상중독’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예방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내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중독됐을 때 벗어나기 쉽지 않은 게임과 스마트폰, 나트륨에 대한 중독을 ‘3대 일상중독’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의 학생 중독 관리는 학생 중독 예방 캠페인 및 홍보자료 배포 등의 방법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며 “아이들 스스로 중독 수준을 인지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할 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나트륨 등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그 영향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형태로 중독에 이르는지 등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독으로 발전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면밀히 이뤄져야 한다&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 냉정하게 사실 확인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과거 (주)제주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 공개질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최근 문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정치공세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치공세는 사실 확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공개질의를 한 이유는 도지사의 도덕성 기준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이라며 “이는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뒤이어 김우남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문 예비후보가 직접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발언들을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이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4일 문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관련 의혹 해명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문대림 예비후보의 ‘유리의 성’ 의혹을 놓고 이틀째 문제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14일) 있었던 문 예비후보의 해명은 ‘고의’와 ‘거짓’ 의혹만 오히려 증폭시켰다”고 강조했다. 고유기 대변인은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예비후보가 보유한 주식과 관련한 위법성 및 영리겸직금지 위반의 소지를 지적했다. 고 대변인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같은날 오후 4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지신탁과 관련해 선거에 임하는 사람이 선거법 위반의 가능성을 인지했는데, 당선무효가 될 것을
아내와 다투다 격분, 흉기를 휘두른 99세 노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1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문모(9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문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아내인 A(8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문씨가 자식 험담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식들에게 가서 살아라.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라"라고 말하며 주먹을 휘두르자 큰아들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문씨는 두 달 후 옷을 가지러 집에 방문한 A씨에게 "같이 살자"고 애원했지만 이를 거부, 폭언이 돌아오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아내의 복부를 3차례 찔러 재판에 넘겨졌다. 다행히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고령임에도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 하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 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문씨는 현재 항소를 한 상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4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날 오후 김우남 예비후보 측에서 제주유리의성 주식보유 위법성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문제가 있으면 법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의혹과 관련, “소유주식 관련 위법성 및 영리겸직금지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김 예비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위법 사항이 있으면 법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이라면서도 일부 착오에 의한 의혹의 소지가 있음은 인정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14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보유주식 관련 위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에 대한 ‘유리의성’ 관련 의혹이 제기된지 근 한 달이 지났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