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악산 땅 투기’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사석에서 우근민 전 지사를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렇게 부른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1시 자신의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질문을 하자 “송악산 인근 토지와 관련된 매입, 쪼개기 등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그러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한 측에 대해 떳떳하게 고발했다”며 “앞으로 말꼬리 물기식 네거티브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 그런 의미에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대한 고발에서 ‘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약속했다. 카지노 업계 종사자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카지노 종사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카지노 사업이 대형화 추세로 들어서고 있다”며 “강한 규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카지노 종사자들에 대한 도민 고용 안정화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이전 오픈한 랜딩카지노가 도민 80%를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카지노 종사자의 지적에 대해 “전체 직급을 고려해 도민 80% 고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조하며 “카지노 감독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재와 같이 한번 라이센스를 받으면 영구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한시적 라이센스를 주겠다. 감독위원회의 경영 심사를 받아 갱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ldquo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 간 집안싸움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의혹 공방이 이제는 법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에서 ‘유리의성’에 이어 ‘송악산 투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이 27일 김 예비후보의 대변인인 고유기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유기 대변인은 이에 반발, 문 예비후보가 대리인을 통해 고발을 했다며 떳떳하다면 스스로 직접 고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최근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의해 불거진 ‘송악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27일 오후 4시 고유기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고발에 대해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후 대변인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가 떳떳하다면 스스로 직접 고소하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 본인에 대해 제기되는 위법성 규명 요구와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한 대처가 고작 상대 후보 대변인을 고발하는 것이었는지 안타깝다&rdqu
▲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청 인근 모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6일 오후 8시30분께 현장을 급습, 알선책 이모씨(40)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이 제주도내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오피스텔을 급습, 현장을 적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청 인근 모 오피스텔에서 성매매알선 행위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알선책 이모(40)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오피스텔 방 4개를 임대한 후 인터넷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에게 1인당 18만~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씨는 인터넷을 통해 고용한 김모씨(25·여) 등 3명을 임대한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하면서 성매매를 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성매매 1건당 13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제주시청, 연동, 노형 등지 오피스텔에서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한 후 지방청 및 각 서와 함께 합동단속팀을 편성 단속활동에 들어갔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여성들이
▲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비판하며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출퇴근 정체와 극심한 주차난 등 교통혼잡이 극대화 돼 가는 게 제주의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보장되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원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대해 “도로 너비 차이, 지하철 부존재 등 제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원 도정의 버스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경영효율화를 추동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원 도정의 개편의 목표인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향상은 계속 추구돼야 한다”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 프란치스코 교황. [제이누리DB]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제주4.3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위로 메시지가 제주와 서울에서 울려퍼진다. 교황이 보내는 사상 첫 4.3메시지다. 27일 천주교 제주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주4.3희생자추념식 전날인 다음달 2일 제주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3과 관련된 교황의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황의 4.3 위로 메시지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 지난 1월8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에 제안, 성사됐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희생자유족회의 제안을 받은 후 "제주교구에서 이와 관련된 일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제주교구는 지난달 교황의 메시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바티칸 교황청에 보냈다. 편지에 대한 교황청의 답장은 지난주 도착했다. 제주교구의 요청에 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내용의 편지가 교황청에서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에게 전해졌고 이어 제주교구에도 전달됐다. 교황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는 다음달 2일 서울과 제주에서 동시에 울려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당적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향후 원 지사의 행보가 6.13 지방선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원 지사가 당선의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가 표와 당선만을 의식해 머리굴리기를 하고 있다”며 “중앙정치 무대 재입성을 위해 제주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바람직한 리더는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예측 가능한 행보와 통 큰 결정, 그리고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의 원 지사는 무소속인지, 바른미래당인지, 자유한국당인지 선택을 미루고 있다. 당선 유·불리만 따지면서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이것은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라며 “원 지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결정은 도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매듭 짓겠다’고 했지만 도민들은 그의 생각만큼 관심을 갖고 있지
▲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개별사건 조사방식의 진상규명을 통한 4.3특별법 개정’을 주장해왔던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권은희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3년 정부가 발간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는 개별사건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 때문에 개별사건 조사방식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제주4.3위원회의 강화 및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규정 등의 문제도 있어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1일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이어 이번 4.3특별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
'유리의 성' 주식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송악산땅 투기 의혹'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의혹 제기는 같은당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했다. 경선 컷오프가 다가오면서 민주당 내 집안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도의원이 된 이후 송악산 인근 땅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매입, 쪼개기 후 매각, 단기 매매등 시세차익을 노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가 2005년 9월 송악산 일대 땅을 지분 형태로 사들였다”며 “이후 문 예비후보가 도의원이 된 이후 부동산 사고팔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부동산업자까지 낀 형태로 더욱 치밀한 투기적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 땅은 2014년 중국자본에 의한 ‘뉴오션타운’ 개발부지 인근에 있다. 고 대변인은 “2010년 4월 땅 투기의 전형적인 방식인 토지 쪼개기가 이뤄졌다&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제주도의원 11개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은 26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 비공개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추천하고 지난 8차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11개 제주도의원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확정 의결했다. 우선 이선화 의원(삼도1·2동), 김황국 의원(용담1·2동), 하민철 의원(연동을), 김동욱 의원(외도·이호·도두동), 고태민 의원(애월읍) 등 현역 의원 5명이 당의 추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이밖에 백성철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이 오라동 선거구에, 고태선 ‘행복을 주는 사람들’ 대표가 연동갑 선거구에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박왕철 자유한국당 중앙당 중앙청년부위원장은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서, 한재림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일도2동갑 선거구에서, 김효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강사는 아라동 선거구에서 도의회 입성을 노린다. 박용모 제주대 총동창회 부회장은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공천을 받았다. 홍
▲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예산낭비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나 어승생 제2저수지 사업 등을 대표적인 예산낭비의 예로 들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6일 ‘기탁이의 적폐청산’이란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사업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근민 전 지사에게 도민 사과를 요구했다. 현재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예산을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며 경영효율화 방안 마련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사업은 효과 부풀리기식으로 선전하고 공무원과 도민을 동원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사업 타당성이나 효과 검토 없이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1년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로 인해 제주도정에 청구된 전화통화료는 211억8600만원이었다. 이중 41억6000만원을 감액받아 도는 170억2600만원의 통화료를 냈다. 이 통화료는 지난해 9월 완납했다. 강 예비후보는 여기에 사업예산 32억5000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제주도에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근로자 해고를 철회하고 직접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직장폐쇄라는 노동탄압을 펼치고 있다”며 “도는 책임회피를 그만두고 해고 근로자들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가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근로자들을 해고한지 벌써 74일이 됐다”며 “근로자들은 2달 반 동안 부당해고에 맞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도는 문재인정부의 공공부문의 정규직화 선언에 역행하고 관련법령 위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후생복지회 근로자들은 라면과 생수판매 등으로만 기억되고 있지만 그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대피소의 관리와 탐방객 안내, 환경훼손에 대한 계도, 조난자 구조 등의 활동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후생복지회 근로자들은 한라산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인력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제주도는 이런 내용을 쏙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