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미 민중당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김형미 민중당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공공기관 마스크비치와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공결 기준 완화 등을 공언하고 나섰다. 김형미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내고 “15일 도내에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분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며 미세먼지 대책으로 공공기관에 마스크 비치,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미세먼지가 심한 날 공결 권리 보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결에 관련해서는 “현재 교육부가 휴업 공결의 기준으로 삼는 미세먼지 농도는 300이상으로 너무 높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는 역효과를 준다. 기준을 미세먼지 농도 100이상, 초미세먼지 50이상의 경우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미세먼지가 호흡기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증명됐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 제주도청. 제3차 제주도 관광진흥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됐다. 도는 이번 관광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으로의 관광 발전을 위해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계획(2019~2023)’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관광진흥계획에는 중장기 제주관광의 비전과 목표, 제주관광진흥 정책 방향 설정과 과제 도출, 정부의 관광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도에서 지난 2016년부터 제주관광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방향 정립을 한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중장기 제주관광 로드맵 구축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세계 관광시장의 변화와 정부의 관광계획, 제주의 미래비전,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제주관광학회에서 한다. 또 앞으로 8개월간 일정에 따라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관광진흥협의회 등을 열어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 및 보완을 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제주도내 주요 정당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성명들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5일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성명을 내고 “4년 전 차가운 바다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5명의 미수습자가 있다는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어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4년간 묻어 왔던 ‘잃어버린 7시간의 진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세월호 진실규명을 막고 숨기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언급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에만 급급했던 박근혜 정권 시절의 후안무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진실규명을 가로막기 위해 특파된 황전원 특조위원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마지막으로 “더 이상
▲ 제주해양경찰이 지난 13일 오후 제주항에서 17t트럭을 이용, 제주 자연서 8점을 도외로 반출하려한 이들을 적발하고 트럭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주 자연석을 도외로 반출하려던 이들이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문모(53)씨와 김모(52)씨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께 도외로 반출이 금지된 제주자연석 8점을 17t 트럭을 이용, 조경수 밑에 숨기고 목포로 출항하는 화물선을 통해 도외로 반출하려 한 혐의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트럭운전사인 문씨는 김씨의 부탁을 받고 자연석 8점을 트럭에 싣고, 이후 자연석 위를 동백꽃 나무로 위장해 제주에서 목포로 항하는 화물선 H호에 선적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트럭이 항만 정문을 통과하기 전 X-RAY 투시경에 찍힌 영상을 수상히 여긴 항만관리단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이후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 형사팀이 긴급출동해 화물을 확인하고 제주시 환경관리과에 자연석 감정을 문의했다. 감정결과 자연석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검거가 이뤄졌다. 해경은 김씨와 문씨 등을 상대로 자연석 반출경위 등을 조사
▲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제주도전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시 연동의 경우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412㎍/㎥을 기록했다. [뉴시스] 비가 물러간 제주를 미세먼지가 덮쳤다.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나쁨'까지 올라갔다. 제주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시 연동의 경우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412㎍/㎥을 기록하며 최악의 대기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은 이보다 더 심각하다. 성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459㎍/㎥ 수준이다. 올들어 제주에 미세먼지 농도가 400㎍/㎥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 이도동은 미세먼지 농도 371㎍/㎥의 대기질을 보이며 역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경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200㎍/㎥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동홍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234㎍/㎥이다. 미세먼지는 직경 10㎛(1
▲ 제주지방경찰청 과확수사팀이 1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인근 열기구 사고현장에서 립과학수사연구원 및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 열기구 사고 현장감식이 이뤄졌다. 현장감식 결과 열기구 장비상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은 1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인근에서 열기구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함께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현장 감식에서 경찰 과학수사팀 등은 열기구와 바스켓의 연결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열기구 장비상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열기구의 바스켓에 설치된 영상녹화 장비에 대한 분석도 하고 있다. 해당 장비에 녹화된 영상에는 열기구의 급강하 및 지면과의 충돌, 나무에 걸리기까지으 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 열기구는 지면과의 첫 충돌 이후 180m 정도를 바람에 끌려가며 2~3차례 더 지면에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 제주에서 비행중이던 열기구가 불시
▲ 제주지방경찰청이 13일 오전 9시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신발이 벗겨지고 발에 상처가 나면서도 범인을 추적, 붙잡은 백영용 경위와 현금 220만원이 든 분실가방을 신속히 찾아 중 양진석 순경에게 표창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신발이 벗겨진 상황에서 발에 상처가 나면서도 범인을 추적, 맨발의 투혼을 펼친 경찰관이 화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9시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맨발의 투혼을 보이며 절도범을 붙잡은 백영용 경위와 현금 220만원이 든 분실가방을 신속히 찾아 준 양진석 순경을 표창했다. 백 경위는 지난달 31일 낮 12시1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사무소 앞에서 차량에 있던 현금 8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백 경위는 파출소 근무 전 형사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의자가 현장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낮 12시50분께 용의자가 택시를 타려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추격전이 시작됐다. 차량을 이용해 용의자를 뒤쫓던 백 경위는 용의자가 택시에서 내린 후 차량이 갈 수
▲ 안창남 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안창남 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도의원 후보 경선 결정이 부당하다며 이가 바로 잡히지 않은 이상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시사했다. 안창남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천 후보자를 심사함에 있어 우를 범해 바로 잡아달라고 재심의 요구했지만 기각 됐다”며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8일 복수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도내 9개 도의원 선거구 중 8개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결정한 바 있다. 이 8개 선거구 중에는 안 예비후보가 3선을 노리는 삼양·봉개동 선거구도 포함이 돼 있다. 안 예비후보는 삼양·봉개동 선거구의 경선이 결정되자 당장 반발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당 공관위는 삼양·봉개동 동민을 무시하고 기망하는 결정을 철회하라”며 경선결정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재
김성진(56)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이 조합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검찰이 김 조합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과에 불복, 재상고했지만 대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이기택)은 13일 김 조합장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 조합장은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병문안 위로금 명목으로 35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또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피선거인인 조합원 157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여러 통 보낸 혐의도 받았다. 2015년 11월에 있었던 1심에서 재판부는 검찰측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벌금 500만원에 추징금 35만원이 선고됐었다. 그러나 2016년 7월 있었던 항소심에서는 벌금 500만원은 유지됐지만 “1심에서 부과한 추징금 35만원에 대해선 파기하겠다”고 선고했다. 추징금 35만원에 대해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 60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 60조에 따르면 선거인이나 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됐다. 경선 직전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권리당원 명부’의 유출 등을 들어 문대림 예비후보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 경선의 변수로 어떻게 작동할 지가 관심사다. 13일 오전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이 시작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안내를 하는 등 경선 업무에 들어갔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15일까지 권리당원(50%)과 일반인(50%)을 대상으로 ARS로 이뤄진다. 경선에서는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이번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은 2017년 9월30일까지 입당이 완료된 자 중 최근 1년 동안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이다. 체납 당비를 2017년 12월31일까지 납부 완료한 경우에도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번 경선에서는 경선 시작 전날인 지난 12일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문 예비후보 측의 권리당원 명부 유출을 통한 부정선거 의혹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 측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8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문 예비후보 측이 반박하자 재반박에 나서며 7만여명의 민주당 당원명부를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 간의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문 예비후보 측이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김 예비후보 측이 다시 “문 예비후보가 결백을 입증하지 못하면 사퇴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8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유출된 당원명부를 확보해 선거운동에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떳떳하다면 다음과 같은 공개 제안에 적극 응해야 한다”며 네 가지 공개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부정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13일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예비 공보물' 발송 내역과 유출된 당원명부상 권리당원의 대조를 통해 진실을 가리자는
제주 열기구 사고 관련 업체에서 탑승자와 그 가족들에게 공식사과했다. (주)오름열기구는 1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오늘(12)일 사고로 인해 큰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탑승자와 가족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주)오름열기구는 먼저 “열기구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신 김종국 대표님(조종사)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오름열기구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열기구가 물영아리 오름 인근에 착륙을 하던 중 돌풍에 의해 일어났다. 이들은 “30분간 안전비행을 하다 착륙 20분 전 돌풍을 느꼈고 저공비행을 하며 착륙을 시도하던 중 급하강해 1차 충격이 일어났다”며 “이후 강한 돌풍에 열기구가 조종 기능을 상실하면서 인근 삼나무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차 충격 때 열기구를 벗어난 탑승객들은 검진 후 모두 퇴원했다. 나무와 충돌할 때까지 열기구에 있던 탑승객들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기구에 탑승했던 김종국 대표는 1차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