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를 바라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미반영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또 문대림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제주도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제주사회의 오랜 숙원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가 실질적으로 무산되고 있음에도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 지방분권 관련 개헌안을 적극 지지했다”며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 “문 예비후보가 지난 2월25일 관덕정에서 출마 선언 시 10대 정책 공약 중 하나로 ‘연방제 수준의 제주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 제주도개발공사와 유네스코(UNESCO)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 플라비아 슈레젤(Flavia Schlegel)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가 유네스코(UNESCO)와 손을 잡았다. 전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섬과 동시에 제주 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플라비아 슈레젤(Flavia Schlegel)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등이 참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를 통해 제주 물의 세계화와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수자원의 합리적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리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기에 더해 물부족 문제에 직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또 개발공사는 매년 열
올들어 시작된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에 3000여명이 넘게 신고했다. 제주시는 지난 1월1일 시작된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에 지난 12일까지 희생자 55명, 유족 3288명이 신고,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희생자 신고내역은 사망자 29명, 행방불명자 17명, 후유장애자 3명, 수형자 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애월읍이 48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일도2동 267명, 이도2동 262명, 노형동 241명, 조천읍 221명 등이 접수했다. 제주시는 “이번 추가신고에 대한 높은 관심은 5년만에 재개된 ‘4.3희생자·유족 추가신고’라는 점과 4.3 70주년을 맞아 도내외적으로 관심인 높아진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추가신고기간 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신고 접수된 사항에 대해 사실조사 등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현재 본청과 26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 4.3평화재단에서 만들고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배포를 하고 있는 동백꽃 배지. 제주4.3 동백꽃 배지가 전국에 48만개가 배포, 4.3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국에 모두 48만5000여개 동백꽃 배지가 배포됐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40만개, 서울 등 제주도를 제외한 뭍지방에 8만5000여개가 배포됐다. 동백꽃 배지는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등이 협업,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4.3희생자 추념기간 동안 배지달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유명 영화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이 동백꽃 배지를 가슴에 달고 4.3의 전국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에 나오면서 찾는 이가 더욱 늘어났다. 한때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물량이 부족해지는 상황까지 벌어졌었다. 지난 3일 4.3희생자 추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백꽃 배지를 달고 단상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4.3 범국민위는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4.3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4.19 혁명의 정신을 생각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우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8일 논평을 내고 “4.19혁명은 민족 자족적 시민 저항의 승리였다”며 “당시 선배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우겠다. 독선이 아닌 공감의 리더십으로 제주에 영광과 번영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내일(19일)은 4.19혁명이 일어난지 58년째를 맞는 날”이라며 “1960년 4월19일 어린 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와 부정선거를 저지른 독재 이승만 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185명이 죽임을 당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숭고한 발걸음이 죽음에 이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19 혁명은 독재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줬다”며 “민족 자족적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독재자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사실은 길이길이 선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원희룡 도정의 부역자’라고 주장하는 조모씨(59)씨가 제기한 의혹으로 촉발된 현광식(56) 전 제주도 비서실장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이 결국 불기소처분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현 전 비서실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현광식 전 비서실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씨의 제보를 토대로 한 ‘오마이뉴스’의 보도 이후 관심을 모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마무리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해 11월21일 ‘원희룡 최측근 “용돈 좀 줘라” 건설업자, 캠프 인사에 2750만원 전달’이라는 기사를 통해 현 전 실장이 건설업자를 통해 조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 전 실장은 중학교 동창인 건설업자 고모(56)씨를 통해 조씨에게 11개월간 매달 250만원을 지원했다. 모두 2750만원이다. 이를 두고 ‘오마이뉴스’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
▲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를 위한 공론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리고 있다. 녹지국제병원의 공론조사를 위한 ‘공론조사위원회’ 첫회의가 열렸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를 위한 공론조사 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회의를 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조사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허용진, 부위원장에는 채종헌씨가 선출됐다. 공생기반연구소 조성배 소장을 초청해 공론조사 사례에 대한 특강과 위원들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 소장은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공론조사방식을 활용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준비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들 간의 토론에서는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가 제주에서 이뤄지는 숙의민주주의 정책개발의 첫 사례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 도내 여러 갈등 해결의 단초를 마련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론조사의 구체적 방법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서는 위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신규 도입 버스를 모두 중형 저상버스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버스정류장의 디자인 개선 등도 촉구했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18일 ‘장애인의 날 특별논평’을 내고 “2016년 기준 제주 저상버스는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제주에서 장애인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2017년 제주도의 신규 도입 버스 256대 중 저상버스는 고작 36대 였다”며 “도는 안전문제나 비용문제를 거론하지만 제주같은 지형에서도 충분히 운행할 수 있는 중형 저상 버스도 개발됐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버스정류장에 대한 지적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의 버스정류장은 버스의 사이드 미러 등이 구조물에 부딪칠 위험이 있다”며 “버스의 근접 정차가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버스정류장 디자인이 유니버설 디자인 기준에 합당하다고 하지만 장애인이나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당내 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17일 오후 3시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이어졌다. 권리당원 50%와 일반인 50%를 대상으로 이뤄진 국민참여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득표율 56.31%를 기록하며 득표율 43.69%를 기록한 김우남 예비후보를 12.6%차로 따돌리고 민주당내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경선 전부터 잡음은 있었다. 경선 바로 전날인 12일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7만여명의 명부가 유출됐다”며 문 예비후보가 이를 토대로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를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 알리고 진상조사와 함께 경선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러한 의혹 제기에 ‘어불성설’이라며 전면 부정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문 예비후보 측의 의혹 부정을 다시 반박하며 ‘중
제주에 미세먼지가 나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연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203㎍/㎥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동은 이날 오후3시부터 ‘매우나쁨’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시 이도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205㎍/㎥ 수준이다. 이도동 역시 2시간 째 ‘매우나쁨’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시보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편이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기준 122㎍/㎥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나쁨’수준이다. 성산읍의 미세먼지 농도는 115㎍/㎥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직경 10㎛(1㎛=100만분의 1m)이하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말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비례대표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례대표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여성, 시민단체, 법조계 인사와 직능별 전문직 위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비례대표후보자들의 대표성과 도덕성 등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추천을 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비례대표후보자로 출마하고자 하는 예정자들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홈페이지(http://goodjeju.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사유지에 구덩이를 파고 반려견 2마리를 둔기로 때려 죽인 후 유기하려 한 A(52)씨를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당시 유기된 반려견 중 한 마리이인 슈나이저는 15일 고사리 채취객에 의해 발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물친구들] 쇠몽둥이로 개를 내리쳐 죽이려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애견센터의 운영자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용강동에 있는 제주동물보호센터 주변 사유지에 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데리고 온 반려견 2마리(슈나이저, 푸들) 중 한 마리를 쇠몽둥이로 때려 죽이려한 혐의다. A씨의 이런 행동을 본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가 현장에 갔으나 그 전에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영주고 인근에 상처를 입은 슈나이저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슈나이저는 지난 15일 고사리 채취객에 의해 발견,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가 도주한 이후 자원봉사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