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18일 54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경위 김수력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제주지방청 생활안전과 경사 김성철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해안경비단 123의경대 경사 한정훈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 경장 이승하 제주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 경사 오창용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근무를 명함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 경사 홍진혁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근무를 명함 제주서부서 생활안전과 순경 정재건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근무를
일본 남부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과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Tokyo VAAC)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38분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뤄진 기둥을 말하는 분연주의 높이는 58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은 현재까지도 계속 분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화산재가 제주지역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며 “현제 기류 이동 경로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현재도 크고 작은 분화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본을 대표하는 활화산 중의 하나다. 1914년에는 대분화가 일어나 58명이 숨지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내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에 폭염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북부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제주동부 일부에서는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3~5도 높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며 “낮 동안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제주 곳곳에 당분간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동안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은 15일 오후 6시30분께 해양래저 허가수역인 서귀포항 동방파제에서 작살을 들고 스킨다이빙을 하던 남성 2명을 적발했다. 서귀포항에서 무허가로 스킨다이빙에 나선 다이버가 적발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우모(39)씨와 김모(38)씨 등 두 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두 명은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께 해양레저 허가수역인 서귀포항 동방파제 해상에서 작살을 들고 스킨다이빙을 한 혐의다. 해사안전법 제34조에 따르면 해양레저 허가수역으로 고시된 항만 또는 어항의 수역에서 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관할 해양경찰서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상교통의 안전에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상교통 안전에 장애가 안 된다고 인정될 경우에 한해 해양경찰서의 허가를 받은 경우만 레저활동을 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 해양레저 허가수역으로 고시된 항만은 서귀포항과 화순항, 성산항 등 3곳이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도의회. ‘제주관광 수용력’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제주도의회가 “제주 관광의 수용력이 한계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제주도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관광 수용력에 대한 논의보다는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16일 제주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도의원들이 연달아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도의원은 “지난 4월16일 영국 BBC뉴스에 제주가 전 세계 오버투어리즘의 대표적 관광지 5개 중 한 곳으로 소개됐다”며 “제주공항은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다. 거기에 쓰레기 대란, 교통혼잡, 상하수도 처리 등의 문제 등이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관광 수용력 추정연구’ 결과를 인용, “관광객 2000만명이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향후 5~10년 안에 제주관광의 물리적ʍ
▲ 정의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이 해군을 향해 국제관함식의 제주개최를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국제관함식의 강정개최가 주민갈등해소가 아닌 더 큰 갈등을 낳을까 우려된다”며 “해군은 강정주민을 ‘패싱’한 국제관함식 강정개최를 취소하라”라고 촉구했다. 제주에서의 국제관함식 개최는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이후 해군은 지난 3월 강정마을을 찾아 설명회를 갖고 마을회에서 반대를 한다면 기존에 하던대로 부산에서 관함식을 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정마을회는 임시총회를 개최, 관함식 유치 자체를 묻는 것에 대한 찬반 갈등의 우려 및 대규모 군함정박으로 인한 어장오염, 군사기지의 섬으로 낙인 찍힐 것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강정유치 반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해군은 지난 6월 2018 국제관함식의 개최장소로 제주해군기지를 명시한 용역을 경쟁입찰에 붙이고 이달 4일에는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상세한 행사 일정까지 마련했다. 정의당은 해군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사실상 강정주민을
▲ [사진=뉴시스] 제주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중 지금까지 모두 24명이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에 따르면 올해 제주에 무사증을 통해 들어와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들 중 출도 제한 조치 이후(4월30일) 제주에 남아 있던 예멘인은 모두 490명이다. 이중 중 24명이 자진 출국 및 다른 지역으로 이동, 현재 제주에 남아 있는 예맨인은 모두 4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24명중 17명은 자진출국했다. 이들은 제주에 오기 전에 머물렀던 말레이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경우 6개월 안에 다시 제주로 돌아와 난민심사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7명은 인도적 차원에서 도외 이동이 허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 자녀를 동반하고 있거나 일부 가족이 다른 지역에 머물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 예외적으로 도외 이동을 허락했다. 한편,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제주에 체류중인 예멘인을 상대로 난민 심사를 하고 있다. 올해 입국,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에 대한 첫 심사결과는 이달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 결과 난민으로 인정될
▲ 제주시내 도시공원 중 한곳인 사라봉공원 입구.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도시숲과 도시공원을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나아가 이와 관련된 용역을 수행,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도의원은 1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시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제주시를 상대로 “최근 도시공원일몰제 문제가 시끄럽다”며 이와 관련해 예산 확보 등의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길림 제주시장 직무대리는 “도시공원일몰제 문제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제주도 예산담당관실과 협의를 하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예산이 너무 크다보니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지방채가 발행된다면 예산이 확보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고 직무대리의 답변에 대해 강 의원도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도시공원을 보전하는 것은 미래세대들에게 녹지를 몰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서
▲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도의회에서 제주시의 행정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시 인구가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상태로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힘들다는 것이다.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시 업무보고 자리에서 행정체제 개편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지난 13년 동안 논의는 무성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결론이 난 적은 없다”며 “이번에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해야 한다. 제주시 공무원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제주시 인구는 조만간 50만명을 넘어선다. 지방자치법 175조에 따르면 인구 50만명이면 특례가 주어진다. 하지만 제주시는 법인격이 없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례도 받지 못하면서 제주 행정체제를 이대로 유지할 경우 그 피해는 시민들이 지게 된다”며 “조례에 따라 행정구역을 나눌 수 있다. 제주시를 현재의 체제로 유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제주도가 도의회가 요구한 도의회 사무처 조직 확대안 등을 전면적으로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소통확대 및 공직혁신・공약실천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특히 도의회가 요구한 도의회 사무처 조직확대안을 전면 수용, ‘제주형 협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는 현행 13국 51과에서 17국 61과로 4국 10과가 확대 개편된다. 도의회는 3담당관에서 4담당관으로 확대 개편된다. 도는 이에 대해 “도의회 사무처의 조직 확대는 지난 13일 열린 제주도와 의회의 상설정책협의회를 위한 공동 선언에 따라 의회의 조직개편안이 전면적으로 수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의 도의회 관련 주요 내용으로 ‘민원홍보담당관’이 신설된다. 미디어담당자 7급도 1명이 증원된다. 또 의회의 도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보다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상황실’이 신설된다. 나아가 의회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가 해군이 추진하는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에서의 국제관함식 반대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도의원과 임상필 도의원 등은 ‘제주 해군기지 국제관함식 개최 반대 촉구 결의안’을 발의,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결의안은 16일 중으로 도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원은 이번 ‘국제관함식 개최 반대 촉구 결의안’을 통해 “해군은 강정마을 갈등 해소 등을 주요 이유로 관함식 유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오히려 강정마을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강정마을회는 지난 3월 임시총회를 통해 국제관함식 개최 반대를 공식화하고 있는만큼 이러한 주민들의 뜻에 따라 갈등을 증폭시킬 국제관함식 개최 추진 중단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이번 결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3월 강정마을회에 국제관함식 설명회를 개최하고 ‘갈등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관함식을 열겠다고 밝히며 행사 개최를 알려 왔다. 해군은 그러면서 “마을의
▲ [사진=뉴시스] 제주는 그야말로 찜통이다. 장마가 끝난 제주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동부에는 폭염경보가, 제주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1일 오전 제주북부와 서부, 동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시작으로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의 낮 최고기온이 35.2도까지 치솟으면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오르겠다”며 “당분간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는 강한 일사가 더해져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낮 동안에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분했다. 제주 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