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제주의 환경과 가치를 보전하는 것이 제주도민의 미래를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며 29일 환경보전 등을 위한 제주도 ‘플라스틱 제로 특구’ 지정을 공언했다. 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소비량은 11.5kg, 전체 소비량은 58만6500t이다. 또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은 약 62%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회수가 포함돼 있어 실제 재활용율은 22.7%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 예비후보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걸리고 현재는 해양생물의 생존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며 “결국 플라스틱은 제주의 환경훼손만이 아니라 생태계 및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권역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28일 공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현재 제주에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읍면지역인 경우 접근성 문제로 이용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활동진흥법은 읍·면·동마다 문화의집을 1곳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지만 문화의집 조차 없는 곳의 청소년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청소년 문화시설 불균형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꺼내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구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유관기관 활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 정책도 마련해 나갈 수
제주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의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전국 최저 수준의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을 통해 유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수율은 수돗물의 총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급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제주도의 유수율은 수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제주도내 유수율은 46.2%로 전국 평균 84.9%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누수율 역시 43.3%로 전국평균 10.8%보다 무려 32.5%가 높다. 전국에서 누수율이 40%를 넘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를 제외하면 모두 누수율이 30% 미만이다. 제주도의 유수율 및 누수율은 2014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제주도내 유수율은 70%대를 웃돌았고, 누수율도 14%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4년으로 넘어오면서 유수율이 43.2%로 떨어지고 누수율도 43%로 올라갔다. 2015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015년 유수율은 44.5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제주에서 모두 3명이 응모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총선 후보를 공모한 결과 민주당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한 제주시 갑을 제외한 두 곳에서 3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오영훈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서귀포시에서 재선도전에 나선 위성곤 의원 등이다. 제주시 을에서 출마가 예상됐던 김우남 전 의원은 응모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의원은 지금까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원명부 유출 의혹 관련 재판결과가 나온 이후 이번 총선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측돼 왔다. 여기에 더해 설 명절 이후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더해지면서 조만간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위 의원이 단독으로 응모를 하면서 큰 변수가 없는 이상 단수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갑은 전략공천 대상지로 지정되면서 응모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시갑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 제주도청. 제주도가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당초 올 1월1일부터 부과 예정이었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취득세를 2022년까지 면제한다. 제주도는 조세환경 변화 및 지방세 관계법령 개정 등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취득세를 2022년까지 면제하는 것이다.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취득세는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올 1월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 특구 정책 및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사업 등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상 세율조정에 관한 특례를 활용, 도내에서 이를 면제한다. 또 장기간 세율특례로 감면이 지속된 기타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1차산업,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및 비과세 대상 등을 제외하고 응익부담원칙에 따라 2021년부터 과세전환한다. 지하수 보호 및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량에 따라 ㎥당 30원을 부과한다. 고순심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제주도는 앞으로도
▲ 구자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구자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결성됐다. 구자헌 예비후보 측은 구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남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인 오용덕 치의학박사가 맡았다. 오용덕 박사는 구자헌 예비후보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다. 오 박사은 구 예비후보에 대해 “소신 있고 능력 있는 검사이면서 가난한 소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누구보다 평범한 시민들의 삶 속에 숨어있는 사건의 갈등에 대해 잘 알고 진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분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낡은 정치를 허물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의 규정에 의해 정치자금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단체(정치자금법 제3조 제7호)다. 이를 통해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다만 후원은 개인 명의로만 가능하며
▲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항저우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검역소에서 검역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행 예약도 취소가 잇따르는 등 중국노선 관광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한라홀에서 지난 설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 입도 추이 분석에 기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관광 유관기관대책회의를 가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설연휴 입도 중국인 관광객은 당초 입도 예상 관광객보다 38.2%가 줄어들었다. 제주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2753명이 제주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모두 1만4394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기간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은 8893명에 불과했다. 24일은 당초 예상 인원과 실제 입도 인원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753명 예상에 실제 입도한 이는 2688명이었다. 예상 인원보다 2.4%가 적은 인원이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25일부터는 실제 입도객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25일에는 당초 3932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
▲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항저우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검역소에서 검역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2명이 역학조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8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유증상자 환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50세 중국인 여성 A씨로 알려졌다. 이전에 우한시에 거주하던 이로 제주도민과 결혼 후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30일 중국으로 출국했고, 비자발급 등의 이유로 지난 17일 우환시에 2~3시간 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로 돌아온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심한 인후통을 느껴 1339를 통해 제주서부보건소로 신고했다. 같은 날 낮 12시30분 경 서부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출동,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다. 오후 2시55분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조사대상 유증사자로 분류됐으며 제주대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 28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입국하는 이들을 상대로 제주검역소의 검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제주 유입 방지를 위해 제주로 들어오는 공・항만 검역이 강화됐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전문가 및 관계부서가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출입국 검역 현황을 보고 받고 “공항 및 항만 등 출입국 검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충분한 인력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 “도민들에게 세정제・비누・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라”며 “공항에서도 입국자들에게 마스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이외에도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과정에서 필요한 검사키트와 시약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정부도 지원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제주도에서도 지방비 및 예비비라도 투입해 지원
▲ 지난해 5월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 15회를 맞는 제주포럼의 올해 주제가 결정됐다.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이다. 제주도는 오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를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세션참여 기관을 모집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주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국제자문위원회의와 의제선정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6일 열린 제2차 제주포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주제선정 과정에서 중점이 된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유엔(UN)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다자협력 정신이 약화
수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땅값 상승률을 보였던 제주도가 지난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한 하락세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의 지가는 1.77%가 하락했다. 제주의 땅값은 지난 몇년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보다 수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2013년 1.42% 수준을 보였던 지가상승률은 2014년 들어 3.73%를 기록했다. 당시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가상승률이었다. 2015년에는 세종시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7.57%였다. 당시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 2.4%의 3배를 웃도는 수치였다. 2016년에는 8.33%의 지가상승률로 정점을 찍었다. 특히 2016년 상반기의 경우에는 5.72%의 상승률을 보이며 당시 전국 평균 상승률 1.25% 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후로는 지가상승률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2017년 상반기 2.65%, 하반기 2.74%, 2018
▲ [사진=뉴시스]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외에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그외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은 28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초속 10~22m의 강풍이 불겠다. 여기에 더해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제주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가 초속 20.1m, 윗세오름 초속 19.1m, 제주공항 초속 16m, 우도 초속 15.8m, 애월 초속 15.4m 등이다. 기상청은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에는 28일 아침까지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26일 늦은 오후 산지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