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들이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제주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이유가 지인의 부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3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을 갖고 제주를 여행하고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 A(52)씨가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약국의 CCTV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했다. 당초 중국에 도착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후 중국에 있는 A씨의 가족에게 연락, A씨의 동선을 파악했다. 또 A씨의 동선상에 있는 CCTV 확인에 나섰다. 도는 그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의 한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을
▲ ▲ 이명복 화백의 김만일 영정. [제이누리 DB] 제주도가 헌마공신 김만일의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올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 전시장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가칭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 전시를 위해 이달 21일까지 김만일 관련 유물 수집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유물 수집은 김만일 관련 교지, 간찰, 문집 등의 기록유물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외에 김만일의 생애와 관련된 제주도 '말테우리' 유물 등을 중심으로 찾게 된다. 말테우리는 말을 모는 사람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기증 및 기탁・매매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유물 기증서 및 기탁서 또는 매도신청서를 작성해 축산과(064-710-4833)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국내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 감정을 거친다. 이후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중심으로 기증 및 기탁・매입이 추진될 계획이다. 가칭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은 지난해 6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첨단과기단지 A23블록에 건설되고 있다.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 88세대, 26㎡ 154세대, 43㎡ 160세대 등 총 402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복주택은 JDC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행복주택 사업이다.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산업단지근로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신혼부부 특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입주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기간 7년 이하다. 또 6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입주자격에 포함된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 및 청년, 신혼부부의 경우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은 10년, 고령자는 20년이다. 모델하우스는 따로 운영되지 않는다. 세대별 평면도는 JDC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4일부터 입주자 모집이 공고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
▲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판정받은 중국인 여성이 제주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여성이 우한 출신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제주도는 제주를 거쳐 중국으로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52.여)씨가 제주 여행 중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했다. 당초 중국에 도착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중국 춘추항공사가 이를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렸다. 제주항공청은 곧바로 A씨의 제주방문과 확진 사실을 제주도에 알려왔다. 제주도는 이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중국에 있는 A씨의 가족에게 연락, A씨의
▲ 2일 낮부터 제주도내에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허위 메시지. 제주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가 퍼지자 제주도가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도내에서는 이날 낮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이송됐고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유포됐다. 도는 이에 즉시 제주대병원과 함께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메시지의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가짜뉴스의 경우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량 유포 및 전파가 이뤄지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며 “또 방역당국의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불법행위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전파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중국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52.여)씨의 여행 동선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동선은 A씨와 함께 여행한 딸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됐다. 도는 이를 토대로 CCTV를 확인하는 절차에 나섰다. 이를 통해 누웨마루거리 등에서 이동한 경로는 확인했으나 영상이 방대해 보다 정확한 사실 확인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A씨의 일자별 이동경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공개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집중관리 대상을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동경로 이외의 장소에 대한 불안감은 불필요하며 이동경로의 장소에 대해서도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 지난달 21일 무사증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후 도내 호텔에 투숙한 후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했고, 지난달 25일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A씨는 중국에 도착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발열 증상
▲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항저우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검역소에서 검역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제주도 무사증 입국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했다.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하기로 2일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여기에 “더해 제주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정부가 제주 무비자 일시중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하는 외국인 가운데 98%가 중국인”이라며 “이번 조치는 도민 건강과 안전,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귀국한 중국인 여성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제주도가 정부에 중국인의 입국 금지 조취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갖고 “중앙정부에 중국인의 입국 일시 금지 조치와 무비자 입국 일시 중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먼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관광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여성 A(54)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사례 범위가 너무 좁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A씨와 관련해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현재 미국 외에 일본이나 독일의 경우에도 잠복기때 감염된다는 여러 사례 나타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관련해 (확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들이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귀국한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여성 A(52)씨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중국에 도착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중국 춘추항공사가 이를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렸다. 제주항공청은 곧바로 A씨의 제주방문과 확진 사실을 제주도에 알려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항공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며 “또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을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도
▲ 황우현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황우현(61)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가 내정됐다. 제주도는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황우현 교수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황 임용후보자는 30여 년간의 한국전력공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성 및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CFI 2030 목표달성을 위한 주민 수용성 증대 노력과 함께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시티 구축, 인재 육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황교수는 전라북도 부안군 출신으로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에서 석사, 서울과기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6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지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김태익 전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남에 따라 4대 사장 공모에 나섰다. 공모에는 모두 6명이 지원했다. 도는
▲ [사진=뉴시스] 한라산 백록담 정상으로 갈 수 있는 탐방로인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에 대한 등반이 2월1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월 초 주말 예약은 이미 모두 마감됐다. 31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백록담 탐방이 가능한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 사전 예약제가 시범운영된다. 성판악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하루 500명이다. 2월의 경우 성판악 코스는 마지막 주를 제외한 모든 주말의 정원이 다 찬 상태다. 관음사 코스는 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정원이 모두 차 예약이 마감됐다. 평일의 경우도 성판악 탐방로는 첫 주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의 예약이 모두 꽉찼다. 나머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 한라산 성판악 코스 31일 기준 2월 예약현황. [자료=한라산 홈페이지] 예약은 탐방 월 기준 전월 1일부터 가능하다. 단체는 1인이 10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다. 도는 이외에 노약자나 외국인 등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정보 취약계층의 경우 탐방 당일 잔여 예약인원 범위내에서 현장 발권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잔여가
▲ 제주시 전경. 올해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선임연구위원은 31일 ‘2020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 결과를 내놓고 이를 통해 도내외 전문가 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올해는 정부의 주택 및 부동산 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라 주택 및 토지시장이 후퇴 및 침체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난해를 도내 부동산 시장의 후퇴기, 올해를 침체기로 보는 비율이 높았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 집단 50%에서 60% 이상이 2019년을 후퇴기로 봤다. 이외에 같은 분야에서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올해를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생각했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서는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58.6%를 차지했다. 이외에 보합이 36.5%, 상승이 5.8%였다. 주택 매매가격 하락이나 보합으로 전망한 이들은 그 이유를 미분양 주택 증가와 제주의 투자 매력 감소(42.7%) 등에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