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시 서부지역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도로확장사업에 대해 구간 연장 및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는 교통정체 문제로 도로 위에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허비되고 있다”며 “교통난 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상과제가 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교통난은 주거 불안정과 쓰레기 및 상하수도 처리난 등과 함께 도민들의 대표적인 생활난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제주시 동부지역은 시내에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구간인 경우 35m 도로가 개설된 반면 서부지역은 25m도로 개설만이 이뤄져 진출입 환경이 열악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욱이 노형일대에 고층건물이 늘어남으로써 차량 통행량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선 기존 도로확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광사거리~도두 구간(연도로, L=1940m·B=35m)을 하귀 구간까
▲ 미세먼지가 덮친 제주시.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처음으로 발령되는 것으로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비상저감 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발령됐다.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은 △당일 0∼오후 4시 평균 50㎍/㎥ 초과 및 다음날 50㎍/㎥ 초과 예상 △당일 0∼오후 4시 주의보‧경보 발령 및 다음날 50㎍/㎥ 초과 예상 △다음날 75㎍/㎥ 초과 예상 등이다. 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는 평균 미세먼지가 60㎍/㎥이상이었다. 11일도 50㎍/㎥ 초과가 예상됐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에 대해 차량 2부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굴뚝자동측정기기(TMS)부착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외에 터파기 공사장 등 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신고로 역학조사를 받은 중국인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경 제주시 구좌읍에서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 30대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증상 의심 신고는 10일 오후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를 보건당국에 알렸다. 보건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현장으로 나가 A씨를 구급차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제주대병원에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중국 항저우 출신으로 지난해 여름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 들어온 후 지금까지 불법체류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중국인이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10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제주시 구좌읍에서 30대 여성 중국인 A씨가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현장으로 나가 A씨를 구급차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제주대병원에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A씨는 중국 항저우 출신으로 지난해 6월20일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사업본부장에 조규찬 면세사업단장이, 과학기술단지운영단장에 정욱수 미래사업단장이 임명됐다. JDC는 10일자로 본부장 및 단장・부서장 정기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비서실장에는 김희쳘 비서팀장이, 신설된 사회가치추진실장에는 김경훈 첨단사업처장이 임명됐다. 홍보실장에는 홍진혁 소통협력TF팀장이 발탁됐다. 조용석 현 실장은 경영지원실장으로 간다. 이외에 성과혁신실장에는 박영하 가치경영실장, 정보관리실장에는 감사실의 강동호가 임명됐다. JDC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전보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크루즈 선.)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일본발 크루즈선 제주항 입항이 신종 코로나 유입 우려로 취소됐다. 제주도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크루즈선 ‘웨스테르담’ 호의 입항이 취소됐다고 10일 밝혔다. 웨스테르담호의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는 한국대리점인 협성해운을 통해 제주 입항 취소 의사를 전해왔다. 제주로 기항 예정이던 웨스테르담호는 네덜란드 국적선으로 길이 285.2m, 폭 32.75m에 총 82,862톤수의 크루즈선이다. 웨스테르담호는 오는 23일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출발해 23일 부산과 24일 제주힝 8부두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예정된 탑승객은 승객 2362명에 승무원 817명 등 모두 3179명이었다. 제주에는 24일 오전 8시 입항, 오후 5시까지 9시간을 머물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 크루즈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사에서 먼저 이 크루즈선의 입항을 취소했다. 웨스테르담호의 제주입항 취소와 별도로 중앙정부에서도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여파 및 제주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본격 출범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1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 활성화·1차 산업·지역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 모두 7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별로 관련 기관·단체, 출자출연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현황 분석과 과제 발굴 등을 수행한다. 출범과 함께 분과별 피해 상황 파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각종 과제와 정부 건의사항 등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추경에 반영이 필요한 과제 또한 발굴할 예정이다. 분과별 운영상황과 결과들은 수시로 모니터링된다. 이외에 총괄 조정협의회를 통해 분과별 제시된 과제들 중 우선순위 조정, 예산 재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외국어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외고 학부모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 강충룡 부의장과 부공남 교육의원(제주시동부),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서부)은 지난 7일 전국 특목고와 자사고, 외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정부정책과 관련해 제주외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학부모와 동문 등은 제주외고가 당초 설립 목적대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부모와 동문은 이외에 “가시적인 교육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동문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그런데도 타시도 일부 자사고와 외고에서 고교 서열화 등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전국보다 앞장서며 외고 폐지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일반고 전환시 제주외고의 신제주권 이전 또는 현위치에서 일반고 전환이라는 두 가지 안에서 선택을 하라는 것은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이들의 학부모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희순 정책기획과장은 이에 대해 “외
▲ 제주대 전경. 제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 일정을 2주 늦추기로 결정했다. 제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원천차단을 위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던 개강 일정을 2주 늦추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먼저 교내 건강증진센터에 ‘감염병 대응 체온 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 스스로 발열이 있는지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학내 구성원들에게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중국 방문자 현황파악 및 집중보호를 하고 있다. 이외에 중국인 유학생 등이 공항에 입도하면 제주도의 협조를 받아 일반인과 접촉 없이 제주 학생생활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생활관에서는 입국일 기준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중국유학생, 연구원 및 비전임 교원들을 집중 보호하기 위한 시설을 확보 및 운영하고 있다. 시설은 BTL
▲ 제주 제2공항 예정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부지 인접지역 등에 대해 추가 조류조사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을 위해 제주 제2공항 대상지역 및 인접지역 등에 대한 추가 조류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예비조사를 거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조류 출현지역에 대해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조류팀 등이 참여해 5월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제2공항 대상지역 및 인접지역을 포함해 하도리와 종달리, 오조리, 성산에서 남원까지의 해안 등 대규모 조류 출현 예상지역이다. 여기에 더해 제2공항 예정지 인근 한못과 직구물, 성읍저수지, 온평에서 신천까지의 해안 등도 포함된다. 조사는 7일부터 하도리 포구와 오조포구, 성산~표선~남원 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국토부는 이보다 앞서 조류조사는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2017년 9월과 2019년 8월, 2018년 1월・2월, 2019년 11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2일 피자배달원으로 변장해 피자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원희룡 지사를 공직선거법 제112조 기부행위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원 지사의 혐의는 지난달 2일 더큰내일센터를 방문,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피자 25판을 무료로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원 지사는 당시 새해 첫 업무를 맞아 벌인 ‘도지사가 피자 쏜다’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도내 청년 취업지원기관인 더큰내일센터를 방문, 피자를 제공했다. 비용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 일자리과 업무추진비 6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선관위는 이러한 행위가 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취업지원기관 CCTV를 제출받고, 관련 공무원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선관위는 또 지난달 23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 지사의 관련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112조은 선거구 안에 있는 유권자는 물론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을 경우 금전, 물품 등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제주에서 신용카드 사용액도 줄었다. 매출이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1월 카드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언론 보도 이후 카드매출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약 7.3%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도 디지털융합과 빅데이터팀에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BC카드 데이터를 받아 시・공간・업종별로 분석한 결과다. 제주도는 “분석결과 최초 확진자 발생 보도가 이뤄진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여행 중국인 확진자 보도가 나온 이달 3일까지 계단식 매출 하락 패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월1일부터 2월3일까지 도 전체적으로 7.3%의 매출 하락이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1958억6918만원 누적 매출이 생겼던 것에 반해 올해는 1835억223만원의 매출이 기록됐다. 특히 두 번째 확진자 보도가 나온 지난달 24일 다음날인 25일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매출이 조금씩 오르는 듯한 추세를 보였지만 이달 2일 제주여행 중국인 확진자 보도와 함께 매출이 다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