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윤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윤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제주 지역경제의 타격이 메르스 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특별경영안정자금 등이 지원되고 있지만 금리 인하나 상환연장 등에 한정돼 있어 실효성이 미미하다. 그마나도 자금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며 “당장 장사는 안돼도 밀린 상가 임대료를 내야 하는 문제가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제주에서도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건물주와 소상공인이 함께 살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는 ‘착한 임
▲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농어민 세금 부담 경감 공약을 내놨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18일 “영농지 공시지가 급등으로 보유세 세부담이 가중돼 경작중인 농경지를 팔고 세금을 납부하는 현실을 감안, 관련세법을 개정하는 등 영농지 보유세 현실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여기에 더해 “농・어업의 시설화 추진 등으로 기자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자재에 부가되는 부가가치세의 영세율 적용 등 조세감면이 올해 말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농어민에 대한 세 부담 증가는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 부담 증가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농어업용 기자재에 대해 농어업인이 직접수입한 농기자재에 대해 부가세 면제 적용을 하는 등 농어업 분야에 대한 세제혜택을 연장하겠다”고 공언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직을 맡은 원 지사가 황교안 대표 등과 걷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미래통합당에 합류, 최고위원직까지 맡은 것을 놓고 각 정당과 제2공항 반대단체 등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도민과의 약속'을 갠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들은 중앙정치만을 갈구하며 도민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원희룡 지사의 정치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먼저 원 지사의 과거 발언를 언급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도정에 전념하겠다”라던가 “도민만 바라보겠다”는 발언을 언급하면서도 당선된 이후에 중앙정치 무대 진출을 꿈꾸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정의당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비상도민회의는 하루 전인 17일 성명을 통해 "원 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직을 수락한다는 것은 도민의 봉사자가 아닌 중앙 정치인의 길을 선언한 것"이라며 “‘도정에만 전념하겠다’는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제2의 코로나19에 대비해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18일 “코로나19로 해외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가 발생해 우리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제주를 비롯한 국내에서는 바이러스발 경기 악화로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어려운 국면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생기고 있다”며 “특히 식당 주인, 숙박업체 운영자, 학습지 선생님, 동네 상점가 및 시장 상인, 일반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햇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최근 10여년간 사스와 신종 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창궐하며 수많은 사망자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며, “전 지구적 유동 인구의 증가와 이상기후 등 여러 가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모두 끊겼다. 물론 제주로 들어오는 중국인관광객은 이제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 이용객 급감으로 하루 전인 17일 하룻동안 단 한 편의 직항 항공기가 운항하지 않았다. 그 이전 제주와 중국을 잇는 마지막 항공편은 16일 오후 1시 50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한 중국 동방항공 항공편이었다. 이를 마지막으로 2002년 무사증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제주와 중국 직항 노선이 모두 끊겼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은 지난 4일 무사증 일시중지가 시행되기 전까지 18개 노선 149편이 운항했다. 하지만 무사증 일시 중지 이후 이 노선이 큰 폭으로 축소됐고 결국 모든 노선이 운항을 멈췄다. 제주~중국 직항 노선이 멈추면서 제주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17일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은 6명에 불과했다. 전년 같은날 1611명이 제주를 찾았던 것에 대비해 9
▲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미래통합당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범중도・보수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합류에 대해 “소신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의식, “도지사 임기는 반드시 채운다"고 단언했다. 원희룡 지사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미래통합당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여러가지 국민적인 평가도 있을 수 있고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여러 반응이 갈릴 수 있다”며 “하지만 저는 원래 현재의 야권 소속 정치인”이라고 운을 뗐다. 원 지사는 이어 “20년 가까이 정치활동도 해왔기 때문에 어차피 정당을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미래통합당 합류는) 지금 시점에서 야권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저의 선택과 소신이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제주도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선거가 임박했기 때문에 곧 선대위 체제로 전환될
▲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17일 “사회적 협동조합 형식으로 도민향토자본에 의한 특별개발 우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002년 제정된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2006년 ‘제주도 특별개발 우대사업의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이 조례에 따라 지정된 도민향토기업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가 말하는 도민향토기업은 총투자자본의 절반 이상을 출자하거나 전체 고용인의 80% 이상을 도민으로 고용, 특별개발우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이 특별개발우대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융자지원 및 도로・하수・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현행보다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과 조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더해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최소 5개 이상의 도민향토기업 설립을 적극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하수와 풍력, 토지 등 3대 공공재(公共財) 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7일 공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지하수에 대해 “농업용수와 골프장 용수, 그외 기타 지하수 대량 이용 사업장 등에 대해 저수시설을 대폭 확대, 지표수를 사용하도록 전환하겠다”며 “또 지하수의 기업이익을 위한 취수는 엄격한 심의 규제절차를 마련,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사업의 경우는 일정 지분 이상의 지역주민 참여가 보장돼야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주민 참여는 도민주 개념으로 하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보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지분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장기저리 대출 시행으로 마련해 나간다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덴마크의 예를 들었다. 그는 “덴마크의 경우 공공재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 지분을 보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들이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제주관광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국내 관광객 중점 유치 전략을 세우고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지난달 20일 이후 지난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이들은 80만2263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4.7%가 줄었다. 특히 무사증이 일시중지된 지난 4일부터의 누적 관광객 수 28만3482명으로 전년동기 50만221명보다 43.3%가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327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5만3825명보다 75.3%가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전멸하다시피 했다. 특히 지난 15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9명에 불과했다. 전년 같은날 보다 99.2%가 줄었다. 16일 역
▲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조감도.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전체 단지의 관리 및 홍보기능을 갖추고 지역에 부족한 의료 및 연구시설,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켜 의료관광 활성화시키고 지역의료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타운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에 건축면적 4267.5㎡, 건축연면적 약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지상 3층 규모다. 착공 예정은 올 4월이다. JDC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23일 제주도로부터 의료서비스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를 요청한 바 있다. JDC는 이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신규 제정된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시설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고 밝혔다. 또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의 건의를 수용, 제주지역 업체가 의료서비스센터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
▲ 제주도청.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3개월간 수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 원이다. 기존 대출 유무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매출액 이내 범위 내에서 20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은 자금별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자차액 보전비율은 2.1%다. 보증서나 부동산 담보에 따라 수요자부담 대출 금리는 1.4~1.7%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및 동 조례 시행규칙」 제13조에 의거해 도내에 사업장을 둔 총 41개 업종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최근 결산연도 매출액 확인서류 등 지원 대상 업종별 증빙서류를 지참해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지원대상과 한도 등
17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수면과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대부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해발고도 200m이상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모레(18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예상적설량은 제주해안가에 1~5cm, 중산간에는 5~10cm다. 산지에는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산지에는 16일 오후 1시 윗세오름 기준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상태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17일에는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산지 및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어 결빙되는 곳이 많겠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