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 박람회, 청년 취업 ‘Job Ara Festival'이 내달 2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제주도의 주관으로 진행됐던 범도민 일자리박람회에서 벗어나 청년 구직자들만의 눈높이에 맞는 채용관 운영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박람회는 도내·외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상담)관, 채용정보관, 취업컨설팅관, 테마·이벤트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농협은행을 비롯한 우수기업과 제주대 가족회사 인사담당자를 초청, 채용설명회장이 별도로 마련된다. 취업 준비 중인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입사지원 전략수립을 위한 개인별 카운슬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선 채용면접(상담)관의 참여기업은 제주도 첨단과학단지 이전기업 10개 기업과 제주대 가족회사 20개 기업, 그리고 10월 공채(수시) 채용계획이 있는 도외 우수기업 10개 기업 등 총 40개 기업이 참여해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정보관은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지원하는 국가
▲ 제주대의 첨단 해양수산조사선 ‘제라호’ 취항식이 27일 제주항 제2부두에서 열렸다. 제주대의 첨단 해양수산조사선 ‘제라호(161t)’ 취항식이 27일 제주항 2부두에서 열렸다. 이날 취항식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익상 제주대 부총장, 정수철 제주해양관리단장, 고충석 이어도연구회 이사장, 이준백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제라호'는 최고라는 의미의 제주어 '제라지다'에서 따온 것이다. 이 사업에는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조사선은 전장 38.64m, 선폭 7.5m 규모다. 최대속력은 13.65노트, 항속거리(탑재된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 까지 항해할 수 있는 거리)는 5370.8㎞(2900해상마일)다. 이 배에는 연구원ㆍ선원 등 30여명을 승선시킬 수 있다.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제라호'는 제주 연근해의 '떠다니는 해양과학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초음파 전자해류계, CTD SYSTEM, ROV(유삭식 무인 잠수정) 등 최신예 장비 시설을 갖춰 어류자원 파악, 해저지층 연구, 수질탐구, 수중입자크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제주대는 '제라호' 취항으로 각종 해양관측조사와 어업자원조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간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7일 도선관위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27일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도선관위 박인환 사무처장과 NH농협은행 김인 제주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공직선거에서의 성공적 실시와 깨끗한 정치후원금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 후 교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소액다수에 의한 정치후원금으로 깨끗한 정치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후원금 기탁식도 함께 열렸다. 기탁식에서는 NH농협은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정치후원금 1000만원(100명)을 선관위에 전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된다.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정치후원금 기탁은 누구나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까지 선관위 방문·전화 또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제주은행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국
▲ 우체국 알뜰폰 단말기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이 27일부터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제주도내에서는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이 해당된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에 첫 발표 후 4개월만에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다.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해 주는 방식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가 LG텔레콤 U플러스 통신망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이 KT올레 통신망을,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SKT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
▲ 서귀포의료원의 신축이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의 신축병원이 완공됨에 따라 MRI, CT 등 각종 장비 이전 등 병원 이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26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신축이전 TFT 회의를 갖고 신축병원으로의 이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22일 MRI와 CT의 이전을 시작으로 각종 집기, 장비 등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음달 3일부터는 신축병원에서 응급의료센터의 진료를 시작한다. 아울러 다음달 7일부터는 신축병원 전체가 가동이 되면서 외래진료와 입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의료원 총무과 고진성 담당자는 “이전 기간 중에도 환자의 안전한 이동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의 집중과 협력을 통해 완벽한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축되는 서귀포의료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300병상 규모로 개설·운영된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권대정/ 전 제주MBC 아나운서 권대정 전 제주MBC 아나운서가 복지TV 제주방송 사장에 임명됐다. 복지TV(대표이사 회장 최규옥)는 지난 24일자로 권 전 아나운서를 복지TV 제주방송 사장으로 임명했다. 권 신임 사장은 제주MBC 아나운서와 (주)디제이케이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권 사장은 “도내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관련 알찬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아름다운 배려와 나눔 정신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내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말 산업 특구 예산이 신설되는 등 말 산업 전체 예산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국회 예산결산특위 및 농림해양수산위, 제주시을)에 따르면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말 산업특구 지원을 위한 57억원의 사업비 등, 말 산업 예산 200억원을 포함하는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말 산업 육성법’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정부 예산 지원 부족 등 활발하게 추진되지 못했다. 올해에도 정부 예산은 97억원에 불과했다. 더불어 예산 및 기금과 별도로 운용되는 마사회특별적립금을 통한 지원액도 올해 기준으로 180억원 수준이었다. 이번에 의결된 내년 말 산업 전체 예산안은 특구 예산 57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다. 이는 지난 해 보다 무려 105% 늘어난 것이다. 농어업 예산의 긴축 운용 기조에 비추어 볼 때는 이례적인 예산확대라고 평가받고 있다. 말 산업 예산안의 구체적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말 산업 특구 예산 57억원은 향후 지자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말 전문병원 및 인공수정센터
▲ 25일 열린 제주대병원 관절전문센터 개소식 전국 최고의 관절염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 제주에 관절 전문센터가 들어섰다. 제주대학교 병원은 25일 오후 4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정형외과 김상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제주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관절염 유병율을 보이고 있다. 관절염은 암에 이어 제주도민 질병부담금 2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제주대병원은 이런 점을 호소,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유치했다. 국비 150억원과 제주도 보조금 15억원, 병원 자체 부담금 15억원을 합해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전국에서 관절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보건복지부 지정 5개 의료기관 뿐이다. 제주대병원 관절센터는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진료와 치료, 재활은 물론 교육, 연구, 예방과 공공보건의료까지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100병상 규모의 병동을 신축 가동했고 질환별로 세부전공 교수진이 대폭 보강됐다. 최신 컴퓨터 관절 수술기 등 각종 첨단 장비가 확충됐다. 관절센터는 1층 통합진료센터에 류마
일과 가정의 양립할 수 있도록 건전한 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착한회식문화 캠페인’이 오는 30일 오후3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다. 제주YWCA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회식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역할에 소홀해지고 직장에서의 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제주도민들에게 회식문화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9운동(1차 9시까지), 222운동(잔은 2분의1, 건배제의는 2번, 2시간 이내 회식종료), 점심회식 권장, 다양한 회식문화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주의 경제적 비중을 10% 이상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52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27일 아침 7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강사로 나서 ‘창조경제시대, 제주지역 산업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주만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제주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안정적 수요창출 기반 확충 ▶산업구조의 고도화 ▶기업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타 지역과의 상호보완적 연계협력 강화 ▶차별화(제주 것은 다르다) ▶사회적 자본 업그레이드 등이 필요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경제의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이며 기회 비용 수반한다”면서 “넓게 멀리 보면서, 합리적 기준에서 소탐대실을 경계하고, 파이를 키울 것”을 거듭 주문할 계획이다. 한영섭 원장은 경기대학교
▲ 고광표 작가의 'Thinking Tree' 제주 신화 이야기를 나무로 표현한 고광표 작가의 작품 ‘Thinking Tree’와 사진동호회 Phos9의 ‘제주 들꽃사진’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나무를 이용해 만든 고광표 작가의 ‘Thinking tree’는 폭낭(팽나무)과 돌하르방, 동자석을 퍼즐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현대인들에게 들려주는 구전 설화를 풀어낸 것으로 낮과 밤, 생명과 죽음, 밝음과 어둠을 말하는 신화적 세상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고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를 떠나 있다가 제주도의 이야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작가의 소박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Thinking Tree’를 기획한 제주출신의 고광표 작가는 예술가 겸 건축가로서 주로 뉴욕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15년의 외국생활에서 느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예술작품에 투영했다. 그가 자랐던 제주의 풍경과 돌하르방, 동자승 등이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 각시붓꽃-박희숙作 제주의
▲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제주해양경찰서가 전국 16개 경찰서 중 성과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제주해경 소속 1502함(함장 최종집)도 대형 경비함 부문 ‘올해의 우수함정’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지난해 성과점수(50%)와 올해 상반기 성과점수(50%)를 합산해 전국 16개 경찰서중 최고득점을 받았다. 또 제주해경 소속 1502함은 전국 16개 해양경찰서 33척 대형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우수함정 평가에서 최고득점을 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오윤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은 “2013년도 해양경찰 성과우수기관으로 제주해양경찰서가 선정되고 1502함이 우수함정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해상치안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제주해경에서는 2명이 특별승진했다. 더불어 업무유공자에 선정된 61명이 표창을 받았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특별승진(2명) ▶ 한림파출소 경장 김석찬,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