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생 작품전시회 오픈식이 지난 4일 오후5시 제주해변공연장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제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생 작품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 문화학교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다. 지난 4일 오후5시 작품전시회 오픈식이 열렸다. 전시 작품은 사진교실 38점, 서예교실 27점, 서양화교실 27점, 한국화교실 20점이 전시된다. 사진교실 전시는 4~9일, 서예교실은 11~16일, 서양화교실은 18~23일, 한국화교실은 25~30일까지다. 제주문화원은 점차 다양해져 가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문화학교'를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2-0203(제주문화원)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반대하며 분신, 산화해 간 고 양용찬 열사 22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7일과 9일, 양용찬 열사의 묘소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등에서 진행된다. 양용찬 열사 22주기추모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추모행사는 ‘시대와 함께 또 다른 내일을’이란 주제로 묘소 참배, 토론회, 추모문화제가 마련된다. 우선 7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양용찬 열사 묘소에서 묘소참배가 진행된다. 양용찬 열사의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양용찬,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2014년 지방선거 의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강봉수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 전교조제주지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다. 오는 9일에는 저녁 7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양용찬 열사 22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한중 FT
▲ 황용철 제주대 경상대학 경영학과 교수 제주대 경상대학 경영학과 황용철 교수가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대에 따르면 최근 조선대에서 열린 ‘2013년도 추계 마케팅관련 통합(한국전략마케팅학회, 한국마케팅학회, 한국마케팅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황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황 교수의 임기는 2015년 1월1일 부터 12월31일 까지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1991년 출범한 학회로써 현재 마케팅 교수 및 학자, 마케팅 CEO 등 국내외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술단체다. 황 교수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의 노고와 전통을 이어 받아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제주도의 국제적인 위상을 차별적으로 포지셔닝함에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국내전문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마케팅논집』을 발간하고 있다. 황 교수는 현재 2년 임기의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도 맡아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 정호승 시인 정호승 시인이 오는 6일 오후2시 아라뮤즈홀에서 초청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강연의 주제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진다.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그는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 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이들의 인생 과정이자 결과의 소산인 ‘한마디’를 통해 고단한 인생의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슬픔이 기쁨에게』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등이 있다. [제이누리=고연
▲ 오홍식 제주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 오홍식 제주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가 한국조류학회 제10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대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오 교수가 한국조류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오 교수는 "학회 회원들은 교수, 환경부, 국가연구기관, 환경관련 연구소 등에서 조류 관련 연구 및 조사활동으로 국가의 환경보전 정책이나 개발 및 보존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참신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각종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창립된 한국조류학회에는 현재 500여명의 국내외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학회는 학술단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술성과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조류 관련 학술발표대회와 국제학술심포지엄(국제철새심포지엄, 맹금류심포지엄, 저어새 보존 네크워크 등)을 열어 국내외 조류학 및 환경보전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오 교수는 현재 한국국가적색목록위원회 위원과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야생동물연
▲ 문섬 주변 해양보호구역 수중경관 연산호 군락으로 유명한 서귀포 문섬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조사관찰 사업이 내년 착수된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이 밝힌 해양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내년 문섬과 가거도 해양생태계보호구역 70.17㎢ 조사관찰 사업에 6억원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의하면, 해양생태계 및 생물현황조사를 하게 돼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1년에 1개소씩만 조사가 이뤄져 왔다. 이에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급변하는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국내에 습지보호지역 12개소,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6개소 등 총 18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의 확대 또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 2개소에 대한 조사관찰이 이뤄지는 것은 희소식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해양생태계보호구역 조사관찰 사업 현황 김우남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해군본부의 사후환경보고서에 따르면 문섬 해역의 연산호가 70종에서 47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원인 규명과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정부의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비에 대한 보조금 교부 승인과 관련해 '도민 노력의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기획재정부가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비에 대한 보조금 교부를 승인했다”며 “이는 4·3관련 단체를 비롯한 도민사회 모두가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과”라고 반겼다. 도당은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과 4·3평화공원 3단계사업 지원 등을 통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 박근혜대통령의 제주지역 6대공약 중 첫 번째다”며 “100%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만들기 위한 제주도민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그 동안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이 대선공약이 되도록 노력했다. 대선 후 수차례 중앙당과 정부에 공약 실천을 요구했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4·3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반영돼 보조금 교부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반색했다. 도
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논란과 관련해 “무리한 입당 세몰이”라며 “정당정치의 기본 마저 흔드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우지사의 입당설 공식 부인은 우 지사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1만 7천명 수준의 새누리당 신입당원 입당 원서가 제출된 직후다"면서 "제주사회를 또다시 혼란과 분열로 몰고 가며 한껏 소란을 피워놓고, 이제 와서 '때가 어느 때냐'는 식의 태도는 자신의 행위를 억지 짜 맞추기로 정당화하려는 서투른 견강부회(牽强附會)의 모양새일 뿐”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도당은 “세 과시를 위해 1만 여명 이상의 당원을 한꺼번에 묻지마 식으로 입당시키는 행위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 집단이자 헌법제도로서의 정당을 자신의 지지자로 채워 사익수단으로 삼으려는 매우 비정상적이고 퇴행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또 “이는 정상적 지방정치의 발전 가능성을 세몰이 동원정치를 통해 과거로 끌어내리고, 개개의 의사표현이 중시되고 합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산배정과 안전행정부의 보조금 교부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2011년 제주 4·3위원회의 의결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 미배정 등으로 표류하던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29일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에 대한 30억원의 보조금을 제주도에 교부하고 30일 이에 대한 입금절차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1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제주 4·3위원회는 120억원 규모의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예산에 3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나머지 90억원의 사업비를 제주도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며 예산배정을 거부해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정상적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우남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국회법 제122조에 규정된 정부에 대한 서면질문서를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각각 4회씩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김우남 의원은 "제주4·3위원회는 전액
▲ 이정선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장미어린이집 원장) 이정선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장미어린이집 원장)이 지난 29일 전남 여수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3 전국보육인대회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정선 회장은 1978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만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보육정책과제 등을 제시해 보육교직원의 위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대변인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며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국민훈장 제주 보육계 1호, 전국 보육계 4호로써 “그 동안 한 마음 한뜻으로 제주 보육을 이끌어 온 원장님을 비롯한 보육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육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주체성을 확립하고 영유아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체인지, 생명전자의 효과 (CHANGE: THE LIFE PARTICLE EFFECT)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작한 다큐 '체인지,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THE LIFE PARTICLE EFFECT)'가 영성·종교·미래 국제영화제(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or Spirituality, Religion, and Visionary, IFFSRV 2013)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고 장생문화연구원이 30일 밝혔다. 영문 다큐 체인지는 현대 물리학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삶의 변화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인간 뇌의 중요성과 명상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뇌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또 현 인류가 안고 있는 폭력, 빈부격차, 정신건강, 지구환경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이 다큐는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닐 도널드 월시,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뇌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엘 하디먼 박사, 애리조나 의대 교수인 스튜어트 하머로프 등이 출연해 양자물리학, 뇌과학,
▲ 제2회 로하스박람회 개막식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하스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삼기 위한 ‘제2회 로하스 박람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제주한라병원, 제주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26~28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로하스’를 통해 제주도가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이라는 인식을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건강 및 친환경 소재의 1~3차 산업을 융·복합한 로하스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시킴으로써 로하스 산업을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 안의 로하스를 느끼다’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행사 첫날 개회식에 이어 홍콩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의 업무협약서 전달식, 로하스 어워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27일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바이어들과 B2B방식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자연적 소재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컨퍼런스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받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