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4척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낮 1시 30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60㎞인 해상에서 중국어선 A(99t)호 등 4척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으로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하고 조업일지도 엉터리로 기재한 혐의다. 해경은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들은 검문검색에 저항키 위해 어선들끼리 10여척씩 집단 계류하는 일명 ‘연환계’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도주했다"며 "우리는 경비함정, 지도선을 통한 추적과 더불어 헬기 하강풍을 이용해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제주해경이 불법조업으로 나포한 중국어선은 모두 12척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구성지 의장 제주도가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말문을 열었다. 구성지 의장은 2일 제321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우리 도의회는 1번과 전체에 대한 상품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도정은 49mm 이상으로 결정짓고 시행시기만 내년 9월1일로 미룬 상태"라며 "농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도는 이날 감귤 유통품질 기준을 현행 0∼10번과로 분류하는 10단계에서 5단계로 바꾸고, 1번과 일부를 상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도는 제주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47㎜이상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수용하지 않고, 기존 의지대로 49㎜ 이상부터 상품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구 의장은 "1번과 상품화 문제에 있어서 생산자 농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우리 의회와 농업인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도정 간에 이 문제가 쟁점으로 제주사회에 비쳐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뉴트리아 '괴물쥐' 뉴트리아의 한반도 생태계 교란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도 뉴트리아가 서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트리아 주의보'다. 국립환경생태원은 2일 "최근 제주 동남부에서 뉴트리아를 발견했다"며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제주에도 뉴트리아를 키운 농장들이 뉴트리아를 방사하면서 현재까지 꽤 많은 개체수가 서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생태원 이도훈 박사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 내 뉴트리아 개체수에 대한 전방위 조사 중"이라며 "이달 중 개체수나 서식처 등을 종합분석하고 오는 12월 제주의 뉴트리아 개체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현재까지 제주도 내 뉴트리아 개체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며 "이에 따라 정확히 제주도에 어느 정도의 개체수가 서식 중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뉴트리아는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부근서 6마리가 포획됐다. 2011년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것에 비하면 뉴트리아의 서식처가 북쪽으로 확대된 것이다.
▲ 한라산 올레소주(좌)와 제주올레소주 '올레' 명칭을 둘러싼 소주업체 간 분쟁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올레'와 '올래'의 진실게임 양상이다. (주)제주소주가 소송을 건 (주)한라산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한 마디로 "상도덕을 내팽개친 선발 기업의 어이 없는 횡포"라는 주장이다. (주)제주소주는 'OLLE(올래)' 상표권에 대해 (주)한라산의 상표권 등록을 무효화하기 위해 특허청에 등록취소심판을 청구했다. (주)제주소주는 2일 "(주)한라산이 지난 7월2일 취득한 'OLLE(올래)' 상표권이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았던 상표이므로 등록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주소주 임원은 " '제주올레소주' 상표가 (주)한라산의 'OLLE(올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주)한라산이 상표사용금지 소송 및 가처분을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하고 상표법 위반으로 형사고소함에 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다. (주)제주소주는 "법원에 소송이 계류 중이므로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주)한라산측에서 서둘러 동종업계이자 신생업체를 상대로 고소까지 한 것은 상(商)관습 상 너무 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공립 초등학교 교사 등 154명을 새로이 선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201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규 모집교사는 공립 유치원 교사 12명, 공립 초등학교 교사 140명,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2명 등 154명이다. 이중 초등학교 교사 9명, 유치원 교사 1명은 장애인으로 구분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3명이 증가했다. 교육청은 "이번 선발은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의거해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및 휴·복직 상황 등을 고려한 2015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3∼17일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다음달 22일 1차 교직논술·교육과정 시험과 내년 1월 7~10일까지 실시되는 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 및 수업실연 등) 등을 거쳐 1월28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정은 화가가 대정여고에서 벽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머나먼 타국 프랑스에서 화가가 된 졸업생이 돌아와 모교에 벽화를 기증했다. 서귀포시 대정여고 1회 졸업생인 주재 프랑스 화가 이정은(66·본명 박정순)씨 얘기다. 대정여고는 지난달 27일 학교 별관 출입구 통로 내부 벽면 2개를 벽화(7.5m×2.5m)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벽화는 이씨가 재능기부한 '소녀의 꿈'이라는 작품이다. 이씨는 "벽화를 통해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유로운 선과 형태 및 색채가 조화된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추상화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출신인 이정은 화가는 1977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5년 간 프랑스 에꼴데보자흐 미대에서 공부했으며 1987년 5월 프랑스 보르도시에 있는 어린이 음악전문학교에 벽화를 그려 프랑스 매스컴에 보도됐다. 고경수 대정여고 교장은 “이정은 화가의 2개월여에 걸친 힘들었던 작업기간과 재능기부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경용 도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경용 제주도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새누리당)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일 고향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 의원의 행위가 6.4선거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이 도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 낙선한 뒤 차기 선거 후보자 신분으로서 선거구내 마을 경로회관 증축, 초등학교 발전기금, 마을회 발전기금을 명목으로 각각 100만원씩 기부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이 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이 도의원의)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57조 제1항 제1호의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의 후보자 등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죄’에 해당한다"며 고발사유를 밝혔다. 새정치 도당은 "후보자 등의 선거법상의 기부행위 제한 규정은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행해야 할 선거에서 부정한 경제적 이익 등으로 개인의 자유의사를 왜곡하는 선거운동을 금지시키는 규정이다"며 "이는 후보자로 확정된 자뿐만 아니라 후보자가 되려는 의사가 객관
▲ '판폰'의 진로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이 북상 중이다. 제주에는 6∼7일께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판폰'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1m, 강풍반경 380km의 강한 태풍으로써 시간 당 20km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60km부근 해상을 향해 서북서진 중이다. 애초 '판폰'이 일본으로 방향을 비틀어 제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까지 서북서진할 것으로 전망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판폰'은 오는 6일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00km의 강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가고시마를 정조준해 북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제주는 이날 '판폰'의 간접영향권을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하지만 태풍의 왼편에 위치할 전망이므로 직접적인 영향이나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5일 이후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차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판폰'
용담1동 주차장서 쓰러진 채 발견된 여성과 관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시신유기 혐의로 장모(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숨진 여성은 고모(43)씨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의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장씨는 혐의를 극부 부인 중이다. 경찰은 미래컨벤션센터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장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1일 오후 10시30분께 제주시 용담1동 미래컨벤션센터 전용주차장 입구서 고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고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성을 등에 업고 주변을 서성거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장씨가 고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시 용담1동 부근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30분께 용담1동 제주국제미래컨벤션센터 전용주차장 입구서 4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오후 11시2분 숨졌다. 경찰은 한 남성이 이 여성을 업고 근처를 서성거렸을 뿐만 아니라 얼마 뒤 여성이 주차장 입구서 쓰러져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키 위한 평화캠페인이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오는 5∼7일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제주대 학생회관 실내외 공간 등을 중심으로 이동 평화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기획사유에 대해 "2차대전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상기시키고, 제주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며 위안부 문제해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임 '나비'를 통해 전쟁이 없고, 위안부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한 메시지를 제주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비'는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이 억압, 차별의 벽을 깨뜨리고 나비처럼 희망의 날갯짓을 하길 온 국민이 염원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모임의 이름이다. 주요행사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한라수목원,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제주대 사범대학 2호관 3층 세미나실 3327호 강의실에서 각각 '나비 희망으로 날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이 밖에 이동평화도서관, 나비메시지 담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명 서명활동,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및 해결운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
▲ 탐라문화제 거리퍼레이드 제53회 탐라문화제가 2일 막을 올린다. '문화왕국 탐라, 신명을 펼쳐라'는 주제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이날 오후 8시 개막돼 오는 6일까지 열린다. 2일 오전엔 사라봉 모충사에서 만덕제, 삼성혈에서 탐라개벽 신위제, 신제주 주요거리에서는 '문화의 길 축제'가 각각 열려 탐라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식전행사로는 ▲신맞이 공연 ▲풍물가장 신 길트기, 개막행사로는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탐라신명을 울려라' 경축공연이 각각 열린다. 오는 3일엔 탑동광장에서 ▲풍물가장 축제 ▲예술문화축제 ▲전통연희단 공연, 해변공연장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발이 열린다. 4일에는 역시 탑동광장에서 ▲학생민속예술축제 ▲농업문화축제 ▲탐라합창제 시상식 ▲중요무형문화재 강릉 관노가면극과 형양한라민족예술단의 공연이, 해변공연장에서는 ▲제주어 시낭송 ▲동화구연 ▲노래부르기 ▲말하기 ▲연극 등이 열린다. 오는 5일에는 탑동광장에서 ▲무형문화제 축제 ▲판소리 사랑가 ▲한중우호축제, 해변공연장에서는 인디밴드축제 등이 각각 열린다. 축제가 막을 내리게 될 오는 6일에는 ▲민속예술축제 서귀포시 축제의 날 ▲제주시 축제의 날 ▲화합풍물한마당 ▲종합시상식, 해변공연장에서는 전국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