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6일 '2025 우수 평가 강좌'로 서귀포시에서 운영한 지혜학교(강좌명: 차학(Teaics) 기반 차의 세계사) 등을 선정했다. 375개 신청 강좌중 200 개가 운영 강좌로 선정되었고, 이중 40 개가 우수 강좌로 선정됐다. 우수 강좌 운영자에게는 10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차학(Teaics) 기반 차의 세계사 강좌'는 한국에서 체계화된 차학(Teaics)을 통해 세계사에서 차에 기인한 역사적 사실을 국가별로 탐구하였다 인문학이 추구하는 각국의 차에 관한 언어, 차문학에 기인한 드라마를 발굴하고, 예술과 철학을 역사속에서 재인식하는 기회를 지역사회에 제공하였다. 그 나라 차를 마시면서 안덕면과 대정읍의 지역주민이 12주간의 영국, 포르투갈, 미국등의 차와 연결된 세계사를 배우고, 추사의 차문화 등의 지역문화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학을 경험하였다. 안덕119센터, 대정119센터, 안덕파출소, 대정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차를 대접하는 봉사도 이어오고 있다. 강좌를 맡은 박병근 강사는 "세금으로 조성된 국가지원 강의를 국민이 수강하고, 그것을 다시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하고, 공공봉사를 하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서귀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직 오영훈 제주지사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거점인 ‘세종학당 글로벌 연수원’ 제주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학당 글로벌 연수원을 제주에 유치해 제주를 세계 한국어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런케이션 정책을 완성하고 정주형 외국인 인구 확대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해외에 보급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기준 87개국 252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온·오프라인 수강생은 약 21만 명에 달하며, 정부는 2030년까지 3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세종학당 글로벌 연수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 무사증 제도를 강점으로 꼽으며 별도의 비자 절차 없이 해외 수강생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주는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교육과 체험을 위해 제주를 찾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교육·연수 목적 장기체류 비자 발급 절차를 간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제주시 애월읍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익 예비후보가 애월 지역 농수축산 자원을 연계한 ‘공정무역 로컬트레이드 특구’ 조성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월읍 12개 리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공정무역 로컬트레이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유통·소비·수출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애월 지역이 부추, 콩, 초당옥수수, 단호박, 쪽파 등 고품질 농산물과 함께 수산물·축산물 등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유통 중심 구조로 인해 브랜드 경쟁력과 가격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개별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권역 단위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애월 공정무역 로컬 브랜드’ 구축이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과 공공기관 납품을 확대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먼저 만들고, 관광객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카페와 음식점과 연계한 ‘로컬 메뉴 인증제’를 도입해 관광 소비를
문성유(62)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문 후보는 26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문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문 후보는 출마 장소로 4·3 평화공원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곳은 희생과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주의 심장”이라며 “기획예산처 재직 시절 4·3 평화공원 예산 확보에 직접 참여하며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고자 했던 초심을 되새기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출마 선언에서 문 후보는 경제·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재직 경험을 언급하며 “예산과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도민 삶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망”이라며 “제주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실제 작동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흐르는 자본, 성장하는 제주 ▶꿈을 펼치는 제주 ▶빈틈없는 돌봄 ▶제주권익 시대 ▶통합하는 제주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서는 문대림 국회의원이 공공 중심 풍력발전을 통한 ‘에너지 도민주권’ 실현 구상을 제시했다.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바람과 햇빛을 도민 모두의 자산으로 활용해 삶을 지탱하는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가 중동 정세 등 국제 에너지 불안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며 “제주가 에너지 전환을 가장 먼저 실현해 ‘제주형 생애주기 기본사회’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 의원은 2033년까지 육상풍력 500MW, 해상풍력 500MW 등 총 1GW 규모의 공공 중심 풍력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100MW당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도민 이익 공유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며 “1GW 목표 달성 시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도민 배분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의원은 이와 함께 ‘도민주권 바람 1.0’ 정책을 통해 풍력발전 이익의 70%를 도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비율 50% 달성 △신재생에너지 혁신 생태계 구축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3분께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혼다 오디세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와 버스 등 5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와 경추 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를 비롯한 다른 차량 탑승객 8명은 큰 부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동창을 둔기로 때리고 그의 여동생을 추행한 뒤 집에 불까지 지른 20대가 첫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서범욱 부장판사)는 26일 현주건조물 방화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1)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7일 새벽께 동창인 B씨 주거지를 찾아가 준비해 온 둔기로 피해자 머리를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 여동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추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스레인지로 본인이 입고 온 점퍼에 불을 붙여 집 일부를 태우기도 했다. 당시 귀가한 피해자 가족이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아동학대 방임가정에서 성장해 와 정신감정을 통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 측이 신청한 정신감정을 채택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재판을 속행키로 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국내에서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2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제주도는 지정기부 사업 '국제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동참해주세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국내 유일 서식지인 제주 연안에 120여마리가 살고 있는 해양보호생물이다. 최근 관광 선박이 근접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서식 환경 보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식지 보호를 위한 이번 사업은 관광 방식 자체의 전환에 초점을 뒀다. 기존 '추적형 관광'에서 벗어나 돌고래를 방해하지 않는 '육상 관찰 중심 생태관광'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돌고래 전망대와 생태관광 포토존 조성 등 서식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관찰이 가능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 제주 바다 생태계 건강성 회복, 차별화된 제주관광 콘텐츠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제주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내 6개 보건소가 총 54개 방역반을 운영해 집중 방역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반은 주거지 주변, 공중화장실, 하수구, 정화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해 모기 밀집도를 줄이고 있으며, 보건소 방역 담당자들은 역량 강화교육을 받고 있다. 일본뇌염은 초기에 발열, 두통,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치명률은 20∼30%에 이르며, 생존자 중 30∼50%는 신경계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제기된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공식 사과했다. 오 지사는 26일 오전 9시 20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정무라인 공무원들의 선거 관련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오 지사를 지지하는 내용의 홍보물이 공유된 카카오톡 단체방에 전·현직 정무직 공무원들이 참여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공무원의 선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 오 지사는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정무직 공무원이 관련 카톡방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도민들께 우려를 드린 점은 제 책임"이라며 "현직 도지사로서 선거에 임하는 만큼 공직자들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도 차원에서 관계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수사 결과 도지사인 제가 정무직 또는 일반직 공무원에게 선거 개입을 지시한 사실이 확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2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께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은 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총 탑승자 9명 가운데 맨 뒤 혼다 오디세이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허리와 경추 통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8명은 큰 부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구급대 등 장비 5대와 인원 13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구도가 여전히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산(페널티) 규정을 적용할 경우 세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줄어들며 ‘초박빙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BS제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문대림 국회의원이 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 25%, 위성곤 국회의원 18%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 규정에 따른 감산(패널티)을 적용하면 판세는 크게 달라진다. 감산 적용 결과 문대림 22.5%, 오영훈 20%, 위성곤 18%로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3.1%p) 내에 들어서며 사실상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문대림 의원이 40%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25%, 위성곤 의원은 22%로 뒤를 이었다. 양자 대결에서도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 간 대결에서는 문 의원 38%, 오 지사 32%로 나타났다. 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