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일입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한 각 후보의 치열했던 선거운동도 거의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이제 유권자 여러분께서 투표하실 차례가 되었습니다.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마음을 정하셨습니까? 그러면 그 결정을 가슴 속에 담아두지만 마시고, 도내 230개소에 설치된 투표소에 가셔서 투표하여 표로써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유권자 여러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하셨습니까?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각 후보의 정책과 인물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교하여 지지할 후보를 정하고, 그 후보에게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신 있는 투표야말로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국민임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입니다. 도산 안창호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자기를 대신하여 일할 사람을 뽑는데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곧 주인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주인이라면 마땅히, 자기를 대신하여 일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과연 정직한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부정과 불법을 저질렀거나 저지를 사람은 아닌지, 우리 헌법이 선언하고 있는 가치와 질서를 지켜나갈 각오와 준비는 되어 있는지, 나라의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지 하는 것들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비교하여 최선의 인물과 정당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긴 연휴로 인해 선거당일 투표에 참여하시기 힘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선거의 경우 보궐선거와 같이 투표시간이 아침 6시부터 저녁 8까지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셔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꼭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 5. 4.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