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5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축협지부 부지부장이 민주노총 제주본부 11기 본부장에 선출됐다.
이는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지난 6~9일 투표한 결과다.
11기 사무처장은 문도선(53) 현 민주노총 사무처장이 연임한다.
김 신임 본부장과 문 사무처장은 11기 슬로건으로 ‘노동자답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삼았다.
이들은 ▲단위사업장 지원 강화 ▲민주노총 제주본부 혁신 강화 ▲정치사업 강화 ▲지방 정치 참여 확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다. 이는 2017년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와 동시 진행을 위한 한시적 임기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